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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포츠 디렉터로 세사르 산체스, 스카우팅 디렉터로 미겔 앙헬 코로나의 영입이 발표되었는데 이는 팬들에게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왜냐면 피터 림은 그 자리에 사람을 고용하는걸 서두르지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사르와 코로나의 영입은 셀라데스 감독의 요청이었습니다.

마르셀리노와 알레마니가 떠나고 생긴 커다란 빈자리는 지난 몇달 동안 셀라데스가 혼자서 많은 임무를 수행해야만하게 만들었습니다.
셀라데스는 구단의 전권을 원하지 않으며, 감독 일에 집중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지난 몇달동안 애닐 머시 회장이 축구와 관련된 결정에서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본 셀라데스 감독이 많은 일을 떠맡아야했습니다.

셀라데스가 도와야했던 첫번째 케이스는 새로운 팀닥터를 고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애닐 머시가 구단 스태프나 감독과 논의 없이 마에스트로 박사와의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입니다. 
마에스트로 박사가 떠나기 전에 쿠가트 박사(셀라데스가 신뢰하는 의사)의 추천으로 페드로 로페스 마테우가 영입됐었습니다. 애닐 머시는 그에게 큰 계약을 해줬지만 선수들이 의료진의 변화에 반발했고, 게드스 건과 같은 심각한 오진들로 인해 로페스 마테우는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의료진 문제는 페란 부상 진단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을 발생시키며 여전히 라커룸 내에서 논란이 많은 문제입니다.
페란이 훈련에 복귀하도록 허가한 것은 (발렌시아 팀닥터가 아닌) 쿠가트 박사였습니다.

의료진 문제 이후 셀라데스는 몇가지 재계약의 마무리를 도왔습니다.
재계약한 솔레르와 가장 많이 얘기를 나눈 것은 셀라데스였고, 발렌시아와 가라이는 계속 함께는 것이 최선이라고 서로를 설득시킨 것도 셀라데스였습니다.
페란 건에서도 셀라데스가 선수에게 믿음을 준 덕에, 이제 페란은 자신이 감독으로부터 가치있게 여겨진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영입만큼은 셀라데스의 손이 닿지않는 곳입니다. 감독이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난 4경기 동안 아주 나쁜 3경기를 치루며 안좋은 흐름을 마주한 셀라데스 감독은, 그러한 이유로 팀에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을 두어 강한 기술진을 만들어달라고 메리튼에게 요청했습니다.
축구와 발렌시아를 아주 잘 알며, 스포츠 디렉터 임무를 수행하도록 훈련 받은 세사르의 영입을 셀라데스가 원했던 것입니다.

셀라데스는 1월에 몇몇 영입들을 원했지만, 호르헤 로페스는 피터 림에 비해 아무 힘이 없었고, 이적시장이 10일 남을 때까지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습니다.

셀라데스는 감독이 아니라 스포츠디렉터가 매일 해야할 일에 도움을 줄 축구인들을 필요로했기 때문에 세사르와 코로나의 영입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이제 세사르가 선수들과의 관계, 계약사항, 코로나가 이끌 스카우터들을 관리하는 책임자가 될 것이고, 물론 영입이나 방출의 필요성은 감독과 합의하에 진행 될 것입니다.
세사르는 셀라데스가 구단에서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될 것이며, 구단의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힘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셀라데스는 발렌시아에 온 이후부터 구단의 문제들을 홀로 대변하며 계속 혼자라고 느껴왔고, 팀을 더 잘 이끌기 위해 같이 동행해줄 사람들을 원했습니다.
최근의 안좋은 결과들이 그러한 결정에 더욱 힘을 주어, 책임자 두명의 영입을 가속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