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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올 여름 스쿼드를 개편할 예정이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다니 파레호 밖에 없는 것과 같이 역사적으로 발렌시아가 항상 강화해야 했던 포지션에도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이때까지 카를로스 솔레르는 파레호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상 파레호를 대체해서 나온 경기는 많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셀라데스는 지난 9월 발렌시아에 도착하자마자 선수단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약 2년간 해왔던 4-4-2 전술이 아닌 셀라데스 본인의 4-3-3을 도입하고 싶어했지만, 꽤 오랫동안 고착되었던 시스템을 변화를 주는데 선수단은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4-4-2 전술로 회귀했습니다.

셀라데스는 파레호에게 휴식을 주면서 특정 경기에서도 경기장 중앙에서 더 많은 창조력을 갖기위해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인테르나치오날레의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티아스 베시노에 대해 발렌시아가 관심이 있다고 최근 몇 시간동안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골스메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는, 발렌시아와 세비야에게 베시노의 관심을 흘리고 다닌 것은 베시노의 에이전트입니다.

베시노의 에이전트는 알레산드로 루치라는 인물로, 플로렌치의 에이전트이기도 해 최근 몇 개월 동안 세사르 산체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루치는 베시노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관계가 좋지 못해 분명 원하는 만큼의 출전 시간을 따내지 못할게 분명하기 때문에, 인테르를 떠나는 것이 베시노의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르셀리노가 발렌시아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가 약점이라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몇 년 전 발렌시아는 베시노의 영입을 시도하려 했지만, 그 때는 베시노의 몸값이 너무 올라가있던 상태였습니다.

베시노는 어린 나이에 이탈리아로 건너와 칼리아리와 엠폴리를 거쳐 피오렌티나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인테르나체오날레에 24m의 이적료에 베시노는 밀라노로 향했고,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41경기에 출전해 검증된 선수입니다. 

베시노는 현재 28세로 이탈리아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루치는 발렌시아를 테이블에 올려두었습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을 보강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내년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를 알기 전에는 시장에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