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오늘부터 라리가와 스페인 스포츠최고위원회에서 정한 프로토콜 3단계로 상승해 소규모로 그룹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직원들과 선수단은 지난 목요일에 코로나바이러스 2차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게되어 오늘부터 소규모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복귀 1주 차에 개인 훈련에 사용되었던 많은 필드를 철수했다네요. 

훈련의 규모랑은 별개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는 훈련 전후로 마스크, 장갑, 손 씻기와 같이 위생규정을 계속 준수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apuntesports/status/1262292493984509954?s=21

또한 애닐 머시가 파테르나에 와서 1군 훈련을 지켜보고 갔다네요.

선수단은 8-10명 사이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첫번째 그룹은 1군 훈련장, 두번째 그룹은 메스타야 경기장인 안토니오 푸차데스, 세번째 그룹은 훈련이 가능한 보조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오늘 그룹 훈련 멤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그룹 1 (1군 메인 훈련장): 페란, 코클랭, 리베로, 기옘 몰리나, 가메이로, 바스, 체리셰프, 망갈라, 에스케르도, 막시 고메스

- 그룹 2 (안토니오 푸차데스): 자우메, 로드리고, 코헤이아, 마누 바예호, 이강인, 자우메 코스타, 플로렌치, 콘도그비아, 디아카비, 가브리엘

- 그룹 3 (보조 경기장): 소브리노, 파레호, 솔레르, 하비 히메네스, 실레선, 게드스, 우고 곤살레스, 가야, 기야몬

훈련장에 나타난 두 그룹은 코로나 방지 때문인지 파테르나 정문이 아니라 야외 주차장 쪽으로 들어왔다고 하네요.

가라이는 계속해서 재활 훈련을 받기 위해서 파테르나 체육관에 출근하고 있다는듯.

막시 고메스는 코로나로 훈련이 중단되면서 나름 이득을 보았는데, 6주 이상 아웃 판정을 받았던 발목 부상이 회복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체육관에서 혼자 회복 마무리 단계 훈련을 했다고 하네요.

추가로 셀라데스가 메스타야에서 두 명의 선수를 콜업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파블로 고살베스와 아드리아 게레로인데, 피치니와 막시 고메스의 상황에 따라 2명을 따로 콜업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살베스랑 게레로는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내일부터 1군 훈련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고살베스는 몇 개월 전에 재계약 했던 미드필더 유망주이고, 게레로는 레프트백으로 메스타야 주장.

별개로 며칠 전에 나온 소식들이지만, 선수단 몸상태가 아주 좋다고 하는데 긍정적인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몸무게를 유지 혹은 감량해왔고, 아무도 증가한 선수는 없다고 합니다.

페란은 선수단 중에서 몸상태가 가장 최상인 상태로 돌아왔는데, 자가 격리 동안 꾸준히 웨이트 훈련을 하면서 근육량만 4kg이나 찌웠다고 하네요.

로드리고는 상체 근육이 비대해져서 돌아왔고 디아카비는 예전처럼 또다시 몸무게 감량해서 돌아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