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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문주의] 라요 승격 여섯이야기 (un cuento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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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종 와서 정보 보고 가는 발렌시아와 라요 팬입니다. 들으셨겠지만 팀이 승격하여 내년부터 라리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감동을 곱씹어보니 떠오르는 이야기들이 있어 숫자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하부리그 다른팀 얘기라 재미 없으실 수도 있지만, 축구얘기라기보다는 하나의 스페인문화 이야기라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부리그 황족팀 출신 1인 캐리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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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한 라울 데 토마스(좌, 2017-2018 시즌), 프란 가르시아(우, 2020-2021 시즌)

 

이번 승격을 생각할 때 가장 최근의 승격(2017-2018 시즌)을 떠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세한 건 많은 차이들이 있지만, 근본적인 팀컬러가 변하지 않았으며 그 때 그 얼굴들이 아직도 같이 뛰고 있으니깐요.

3년 전 당시 시즌은 누가 뭐라해도 라울 데 토마스(RdT) 선수가 팀의 주인공이었고 리그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스페인 황족 팀에서 임대 온 RdT는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시즌 1월부터는 리그를 폭파시켰습니다. 해트트릭을 3회 기록했고, 팀 역대 한 시즌 최다골(24골) 기록을 경신했으며, 세군다 디비시온 이 달의 선수 상을 2회 수상했습니다. 팀도 사상 첫 우승트로피를 얻게 됐죠. 이후 RdT는 270억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가 되었고 벤피카를 거쳐 에스파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에스파뇰에서 3년 전과 같이 팀을 우승시키며 승격시켰는데요. 23골로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네요.

 

이 행복했던 추억 덕분인지, 올해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를 임대해왔습니다. 바로 레프트백 프란 가르시아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풀경기를 몇 챙기지 못한 저에게 각인될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도 없이 41경기를 선발 출장했고, 매 경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카메라에 잡히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보여주면서, 수비에서도 절대 구멍을 내지 않습니다. 경기 끝나고 최대속도나 뛴 거리 기록 잡힌걸 봐도 항상 상위권에 이름이 찍혀있습니다. 결국 팀 올해의 선수 상까지 수상. 이 정돈 되어야지 황족 출신이다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다른 팀 선수들은 잘 모르지만, 리그 BEST 11에 뽑힐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자리잡기란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 모두들 아실텐데요. 그 중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레프트백은 그 어느 포지션보다도 유망주들에게 상황이 안 좋습니다. 팀의 에이스였던 마르셀루에서 또 다른 월드클래스 페를랑 멘디로 완벽하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졌고, 훨씬 젊은 미겔 구티에레스 선수까지 출장 포션을 나누어먹으며 대기중입니다. 제 아무리 빅클럽이라고 해도 이렇게 스무스하게 포지션이 정착된 경우는 흔치 않거든요... 그러니까 프란님도 엄한 데 돌아다니지 말고 내년도 내후년도 라요와 함께 오래오래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명의 전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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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GK 후안 카를로스 /// 우: LB 호세 안토니오 루나

 

지로나는 뭔가 친숙한 팀입니다. 백승호 선수 때문에 그런 게 아닙니다. 2019년 강등 동기이기도 하고, 5년간 4번을 같은 리그에서 뛰면서 전력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억지지만)생각해보니 지역의 넘버 쓰리같은 느낌도 있네요?(레알-꼬마-라요, 바르샤-에스파뇰-지로나) 하지만 그보다 결정적인 건 바로 익숙한 얼굴들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 호안 모히카, 호사베드 산체스 선수가 지로나에서 뛰기도 했는데요. 올해도 라요 출신 두 명의 선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유스 포함 약 7년의 커리어를 우리팀에서 보낸 찐 라요팬 후안 카를로스 선수는 2015-2016 라리가 시즌의 주전 골키퍼였고, 안토니오 루나 선수는 작년 한 시즌만 로테이션 멤버로 팀에 있었던 선수지만 상당히 존재감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출전시간이나 활약도에 비해 뭔가 카메라에 더 많이 잡히고 뭔가 더 친숙한 선수들 있죠? 강렬한 외모도 한 몫 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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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경기 종료 후 슬퍼하는 후안 카를로스(좌), 이전 동료들을 축하해주는 안토니오 루나(우)

 

이런 지로나는 거짓말처럼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막 상대가 되었습니다. 부동의 주전인 후안 카를로스 골키퍼는 두 경기 모두 출전하였고, 루나 선수도 2차전 후반엔 교체 출전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뛰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는데요. 그 중 슬프게도 양 팀 골키퍼의 존재감 차이는 두 경기에서 꽤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팀 주전이던 시절엔 좀 많이 아쉬운 실점들이 있어 기량을 의심했던 기억들이 있는데요. 이번 경기 후에 저렇게 안타까워 하는 후안 카를로스 선수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어제 지로나와 재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잘 추스리고 다다음 시즌 라리가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3번을 승격한 오스카르 트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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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2018 - 2021년의 오스카르 트레호 (출처: 라요 바예카노 공식 트위터)

 

우리팀은 최근 11시즌 간 3차례의 승격(10-11, 17-18, 20-21)을 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단연 최고기록인데요. 나쁠건 없지만 좋은 기록도 아니겠죠? 그만큼 부침이 심하고 불안정한 수준의 전력이라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그 와중에 소름돋게도 이 3번의 승격에 모두 함께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스카르 트레호 주장입니다.

11년 간 뛴 원 팀 레전드가 아닙니다. 2010-2011 시즌 단 한 시즌 간 팀에 임대를 와 승격 핵심멤버로 활약했고, 이후 스페인과 프랑스를 거쳐 2017년 복귀해 다시 한 번 즉시 팀을 승격시킵니다. 그리고 완전히 정착해 4시즌째인 이번 시즌 또 다른 승격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2010~2021 11시즌 간 1부리그 최다 승격 팀] (a.k.a. 라요 바예카노 글로벌 라이벌)

1. (FRA) 트루아 AC : 4회(11-12, 14-15, 16-17, 20-21)

    (ENG) 노리치 시티 : 4회(10-11, 14-15, 18-19, 20-21)

2. (FRA) FC 메츠 : 3회(13-14, 15-16, 18-19)

     (ITA) 헬라스 베로나 : 3회(12-13, 16-17, 18-19)

     (ITA) 엠폴리 FC : 3회(13-14, 17-18, 20-21)

     (ESP) 라요 바예카노 : 3회(10-11, 17-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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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2 세군다 디비시온 40R 헤레스전 결승골을 기록하는 오스카르 트레호

 

여기까지만 해도 하나의 드라마인데요. 더 소름돋는 게 있습니다. 바로 이 10년 간 세 차례 승격을 결정짓는 득점을 모두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10-11시즌 2경기를 남겨 놓고 승격을 확정짓는 결승득점을 기록했고, 17-18 시즌엔 1경기를 남겨 놓고 승격을 확정짓는 알렉스 모레노 선수의 득점을 스로인으로 어시스트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말 할 필요도 없죠. 지로나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 1차전 패배를 딛고 골득실에서 앞서게 되는 두 번째 득점을 넣었습니다. '영화도 이렇게 만들면 욕먹는다' 라는 식상한 말을 참을 수가 없네요.

알베르토 가르시아 골키퍼가 승격 후 은퇴를 발표하며 아마 팀 공식 주장이 될 트레호 선수.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어 별 일이 없는 한 라요 바예카노에서 은퇴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스릴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제 더 이상 승격은 never... 라리가에서 무탈한 행복축구 보여주세요!

 

 

 


 

 

 

 '4골은 넣는다' 알바로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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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 지로나전 알바로 가르시아 선제골

 

올 시즌은 제가 5년만에 처음으로 팀의 풀타임 경기를 챙겨보지 않았습니다. 리그 중에는 겨우 2경기, 거기에 승격전 4경기를 더해 고작 6경기만을 봤습니다. 헌데 시즌 4골을 기록한 선수의 알바로 가르시아의 선수의 득점은 모두 보았습니다.

18-19 시즌 라리가 승격 기념 영입된 알바로 가르시아 선수는 소소하지만 팀의 역대 최고 이적료(약 60억 원) 지출로 영입된 선수입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했으나 뭔가 한 끝 부족한 경기력으로 주전에도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왔는데요. 애매하게 날카로운 크로스, 침투는 그럭저럭이나 뭔가 아쉬운 디테일, 부족한 체력 등이 그의 이미지입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 드디어 본인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여러 변화가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윙 파트너가 아드리 엠바르바에서 이시 팔라손 선수로 바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저도 자세한 디테일은 모르지만, 엠바르바 시절엔 팀의 좌-우 공격이 완전히 다른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게 왜 좋을까요? 축알못이라 모릅니다.

여튼 알바로 가르시아 선수는 상당히 안정적인 주전을 확보하게 되었고(3년간 선발 출장수 변화 17→22→42), 이시 팔라손 선수와 함께 단연코 이번 시즌의 팀 에이스였습니다. 어시스트도 3개에서 9개로 크게 늘었네요. 그런데, 득점은 3년 내내 4점이랍니다. 정규시즌엔 2골 밖에 넣지 못했는데, 부족한 2점이 바로 플레이오프에서 이렇게 폭발했습니다. 제가 챙겨볼 정도로 정말 중요한 순간들에 빛을 내는 무대체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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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 눈물 흘린 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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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irona FC 공식 트위터

 

이번엔 라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지로나의 잔인한 역사를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은 2010-2011년 이후 현재와 같은 승격 플레이오프 시스템이 정착되었는데요. 이후 총 11번의 시즌 동안 지로나는 5번의 승격 플레이오프를 경험해 모두 탈락하는 슬픈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지로나 FC 승격PO 잔혹사]

1. 2012-2013 시즌 4위 - 2R 패배 (vs3위 알메리아)

2. 2014-2015 시즌 3위 - 1R 패배 (vs4위 사라고사) (*2위와 동률-득실차 2점 차, 최종전 89분 실점으로 무승부)

3. 2015-2016 시즌 4위 - 2R 패배 (vs6위 오사수나)

4. 2019-2020 시즌 5위 - 2R 패배 (vs6위 엘체)

5. 2020-2021 시즌 5위 - 2R 패배 (vs6위 라요 바예카노)

중간 2016-2017 시즌 2위를 기록하며 라리가를 두 시즌 경험하고 왔다는 게 위안거리겠네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 기간을 제외하고는 무려 4시즌 연속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패배의 좌절을 맛 본 것입니다. 지로나의 불운 혹은 한 끝 부족한 실력이라기보다는, 승격 플레이오프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기록같습니다. 이런 좌절의 순간을 무려 4번 이상 경험한 알렉스 그라넬, 아다이 베니테스 선수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6명의 충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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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후 기뻐하는 트레호 - 몬티엘 - 알베르토 - 베베

 

시즌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되는 승격전 패배. 그 좌절감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시즌 후반 강등이 확정되어가는 무력감은 나름 익숙합니다. 단순 기량차일 수도 있지만 뭔가 한 끝 차이의 부족함이 계속해서 반복되며 아쉬운 무승부와 패배가 반복되고, 뭘 바꿔야 하는 건지도 모르는 채 시즌이 마무리되어가는 패배감입니다.

저도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데, 선수들이 느끼는 기분은 몇 배 더 할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강등팀들은 명확한 비전과 연봉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팀이 공중분해되고 탄력을 잃어버립니다. 한 시즌 정도는 어떻게 묶어둔다고 하더라도 하부리그에서 2시즌 3시즌이 넘어가면 그 때부터는 그냥 하부리그 팀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라요는 돈도 많지 않고 비전도 솔직히 오늘내일하는 팀입니다. 하지만 라인업 내 절반 이상의 선수가 강등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1년을 추가해, 2017년부터 승격을 두 번 같이한 선수로 조건을 좁혀도 무려 6명입니다.

혹시 아문트 여러분들도 아는 이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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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벨라스케스, 산티 코메사냐

 

우선 위에서 설명한 오스카르 트레호. 2010년 처음 연을 맺었고 2017년부터 팀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몇 안되는 유스 출신 성골 호나탄 몬티엘. 2015년 라리가에서 17살 데뷔전을 치룰 때만 해도 미래가 창창해 보였는데, 그렇게 창창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저번 시즌 포텐을 터트리는 줄 알았으나 올해는 오히려 출장 볼륨이 줄어들었다는게 걱정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10년을 함께하고 싶은 선수입니다.

팀의 주인공이자 제 블로그 주인공이기도 한 베베. 항상 맨유출신, 노숙자 등등의 키워드로 어그로 끌리는 그 베베 맞습니다. 2015년부터 뛰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첫 시작은 임대였으나 팀을 향한 애정으로 이곳에 돌아왔습니다. 2019년 10월 이후 1년간의 부상 공백을 딛고 복귀해 결국 승격 플레이오프 1라운드 레가네스전을 원맨캐리했구요. (관련 포스팅: blog.naver.com/azby123/222385524485)

2016년 강등되며 영입된 동기들 중 혼자 남은 산티 코메사냐. 처음엔 진짜 정체모를 선수였으나 이제는 팀 중심입니다.

팀의 리얼 주장 알베르토 가르시아. 부상 등으로 인해 2019년 9월 이후로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팀의 보이스 리더 역할을 하고 있고, 승격 확정시에도 가장 먼저 뛰어나와 기뻐하고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항상 방긋방긋 웃고 있는 에밀리아노 벨라스케스. 마찬가지로 2019년 7월 부상 이후 1년만에 완전히 자리잡았습니다. 지로나와의 최종전에서 어시스트 후 퇴장을 당하며 정말 인생 최고 식겁을 경험했을 겁니다. 실점 및 패배로 이어졌다면 팀의 암울한 역사에 이름을 새겨버릴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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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역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 63개의 팀들 연고지

 

라리가에는 정말 매력적인 팀이 많습니다. 팀컬러나 내부 문화뿐 아니라 연고지 자체가 주는 유니크한 매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공화국인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선수들이 자신의 연고지나 새로운 정착지에 애정을 뿜뿜 가질만한 지방자치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빌바오같은 극단적인 예시 뿐 아니더라도, 갈리시아, 안달루시아, 카탈루냐 지역 다른 팀들의 로컬보이들과 이들의 근속 년수들을 조사해보면 '요즘 세상에 이게 돼?' 싶은 낭만적인 케이스들이 차고 넘칩니다. 발렌시아는 빅클럽이니 말할 필요도 없구요.

반면 라요는 마드리드 약간 구석이라는 애매한 정체성 뿐입니다. 그럼에도 뭔가 마력이 있나봅니다. 위에서 소개한 6명 중 무려 4명이, 임대선수로 팀을 찾았다가 푹 빠져서 완전이적한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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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대후 이적한 라요 바예카노 선수들

 

 

 

 

이제는 라리가에서 좀 몇 년 버티면서 매력강화도 하고 글로벌 홍보도 했으면 좋겠는데요.

아문트 여러분들도 라요 바예카노 경기 땐 이 글 다시 읽으면서 소소한 백그라운드 스토리로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글주소) https://blog.naver.com/azby123/2224116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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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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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title: 23/24 안드레 알메이다 (home)리빙스턴 2021.06.27. 14:20
전 라요 감독이 이라올라여서 놀랐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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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title: 2006 WC 다비드 알벨다Cinna 2021.06.27. 15:36
파코 헤메스 감독이랑 알베르토 부에노 선수가 있던 닥공라요 시절에 라요 경기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ㅎㅎ 베베가 아직도 라요에 있는 것도 신기하고 빙스턴님 언급대로 안도니 이라올라가 감독인 것도 놀랍네요ㄷㄷ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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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title: 17/18 주앙 칸셀루 (Home)DavidVilla 2021.06.27. 19:19
베베가 생각보다 잘하더라구여 ㅋㅋㅋ
댓글
손렌시아 2021.06.28. 00:42
베베가 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뛰던 베베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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