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apuntesports/status/1471482572391825410?s=20

방금 끝난 주총에 마누엘 요렌테와 같이 개인 자격으로 주총 참여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들 다른 주주들의 대리참석 위임을 모아서 받은 소수의 인물들만 참석이 가능했고

총 11명의 주주들만 참석한 주총에서는 워낙 머저리같은 짓을 많이 해놓은 메리튼이라 세부적인 사항보다는 주총 참석자들은 온갖 비판과 성토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보드진은 수입이 적어서 힘들다, 대출갚아야한다, 돈이 없다, 돈벌어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스폰서들이랑 메인스폰서 찾고 있다 이런 멘트들이었는데

유일히 건질만한 건 CVC 자금중 약 80m이 누에보 메스타야에 투입되고 건설 재개는 22년 9월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일단 보드진은 계속해서 부지판매를 포기하지않고 시도할 것이고, CVC 자금으로 부지를 구입할수는 없기 때문에 즉 언론에서 이야기 나온것처럼 CVC 자금중 100m을 사용한다는것은 사실과는 다르고

발렌시아는 CVC에서 120.7m을 받게 될 예정으로 CVC에서 지정한대로 15%는 코로나로 인해 생성된 부채 탕감에, 15%는 선수진 비용에 할당되고 인프라 개발에 할당되는 70% 중에 80m이 누에보 메스타야 건설 재개에 투입되고 4m은 구단 브랜드와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구장에 대한 이 계획은 시모 푸이그 발렌시아 주정부 대표와 회의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고 행정적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22년 9월 건설 재개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에서 100m까지 사용한다고 했던것은 라리가 위원회측에 요청해 승인을 받으면 부채 탕감에 할당된 15%도 인프라개발에 돌릴수 있어서 100m까지 사용가능하다고 보도가 있었고 이에 따라 나온 이야기인데 구단 사정이 어려우니 15%도 부채탕감에 그대로 쓴다는 계획이라는거고

110m가량이 필요한 잔여 건설자금중에 이번에 80m이라고 한게 나머지 금액을 다른데서 대출받아서 끌어와서 기존 경기장 계획대로 지을것인지 아니면 한번 보도 나왔던 바처럼 80m에 맞춰서 설계를 변경해서 짓게 될것인지는 시모 푸이그 대표랑 미팅 후에 발표나는것을 지켜봐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