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plazadeportiva_/status/1482354385271336963?s=20

"내가 돌아올거라고 확신해도 좋다. 수술 XX " 며칠전 가브리엘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내용입니다. 언론에서 가브리엘의 수술을 거론하자 수술을 할 생각이 없음을 직접 밝힌것인데

부상부위에 두번째 재발이 생긴 가브리엘을 비롯해 일부 선수진들과 구단의 팀닥터, 물리치료사들간의 신뢰에 균열이 생긴 상태라고 합니다.

가브리엘도 1차 재발때 자신의 나라 전문의에게 다른 소견을 구하기도 했고 처음부터 다시 재활 트레이너들과 회복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공을 가지고 훈련에 참가하자 다시 부상이 재발했고 구단에서는 이를 단순한 회복 과정에서 속도가 늦어졌다고 표현하길 원했지만 현실은 부상이 2차 재발된것으로 

구단의 관리하에서 진행한 두달여간의 회복과정은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고 이때문에 페드로 로페즈가 이끄는 구단 메디컬진에게 엄청난 불신이 생긴 상태

부상 회복에 진전이 없자 메디컬진에서는 수술받는게 최선의 옵션이라고 거의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그러면 가브리엘은 시즌아웃이 되고 선수는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수술이 아닌 회복과정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가브리엘은 자신이 신뢰하는 브라질 비토리아 시절 같이 했던 전문물리치료사 Michel Aguiar에게 회복을 맡기기로 했고 Michel Aguiar가 파테르나에서 진행할 회복 과정 규정을 정하게 됩니다.

가브리엘만 이런거면 가브리엘이 문제라고 볼수도 있지만 이미 긴 기간동안 회복을 하지 못했던 티에리도 부상이 회복되지 않자 중간에 포르투갈에 가서 전문의 소견을 듣고 치료법을 바꾸어 회복을 진행한바가 있고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인 풀키에도 지난달 부상을 당한것을 확인했을때 바로 구단이 아닌 헤타페 때 자신을 맡았었고 자신이 신뢰하는 외부 전문치료사에게 맡기기로 결정하고 바로 주말에 치료받으러 갔었고 이쪽의 회복 과정을 따라 회복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전에 보르달라스도 부상 회복이 되지 않는 선수들에 대해 자신은 이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고 메디컬진에서 이야기해주는것밖에 말해 줄 수 있는게 없다고 돌려서 메디컬진에 대한 아쉬음을 토로한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