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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가투소 기자회견

좋은 오후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제가 처음 메스타야, 발렌시아에 온 날입니다.
자랑스럽고, 이 팀을 지도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게 이 기회를 준 구단주 피터림과 보드진들에게 감사합니다.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두려워하지 않고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라커룸에서 일하는 55~60명의 사람들 모두와 이야기하는 걸 즐깁니다.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하고 그것이 제 사고방식입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절대 없습니다.

 

3시즌 연속 53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수비에 대한 대책이 중요해보이는데요.
그건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관점과 경기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 늘 실점에 비해 35% 정도 더 득점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주장단과 이야기를 나눠봤나요? 통화할 의향이 있는지.
아직 아무하고도 통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전 이 기자회견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파테르나에서 라토, 기야몬 등 몇몇을 만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선수 한명 한명에게 전화를 걸어 그들의 생각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축구 선수로서의 가투소와 감독으로서의 가투소는 얼마나 다른가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 제안과 나중에 경기장에서 보게 될 데이터로 즉시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차이는 명백합니다. 선수일때는 달리고, 달리고, 승리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선수들이 그들의 기술과 함께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반영하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이 자리에 많은 레전드(엠버서더) 분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제가 발렌시아의 경기장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을 보여줬습니다.
좋은 경기를 하고, 고통을 겪으면서도 경기장에 모든 걸 쏟아부었습니다.
제가 선수로 뛸 때 전 매우 경쟁심이 강했습니다. 날마다 훈련하고 제 삶은 오로지 축구에 맞춰졌습니다.
그것이 제가 늘 강해보인 이유입니다. 늘 경기하고 승리할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전 이제 발렌시아의 라커룸에서 그런 제 자신을 찾고 싶습니다.

 

라니에리, 프란델리에 이은 세번째 이탈리아 감독입니다. 어떻게 구단에 오게 되었나요? 이 프로젝트에 흥분되시나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제가 전하고 싶은 열정입니다.
지난 해 전 마음이 내키지 않고, 힘이 없어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7~8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었죠.
오늘 전 훌륭한 구단에 있습니다. 당신이 제 이야기를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어쩌구저쩌구(*선수 시절 이야기인거 같은데 제가 뭔지 모르겠음)해서 더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있길 원했습니다. 고통을 겪긴 하겠지만, 승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2년전 나폴리를 떠난 후 여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이탈리아에서의 경험을 여기로 가져올 건지?
나폴리, 밀란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전 그보다 더 과거로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시온, 크레타, 피사에서의 일을 생각해보면 정말 복잡했습니다.
오늘 오전 파테르나를 둘러보며 제가 훌륭한 구단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당신은 소속감을 느끼고 있고, 전 그걸 날마다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제가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걸 자랑스러워하는 이유입니다.
전 나폴리, 밀란과 같은 스케일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싸워야만 하지만, 놀라운 결과를 얻어낼 겁니다.

 

어떤 전술을 사용할 건지?
확실한 건 4명의 수비수를 세울 겁니다. 
그러고나서 미드필더를 2명으로 할지, 3명으로 할지, 원톱을 쓸지 투톱을 쓸지 정할 수 있을 겁니다. 또는 4-3-3.
확실한건 4백을 쓴다는 거죠. 전 볼 소유권을 가지고 플레이하길 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도록 시도할 겁니다. 몇 년 동안 꾸준히 발전시켜온 것 말이죠.

 

멘데스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싱가폴에서 그와 함께 피터림을 만난 미팅은 어땠는지.
멘데스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제가 감독을 8년 동안 해오면서, 그의 선수를 사온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그를 친구로 대합니다. 전 빅 클럽에서 그와 함께 일한 적이 없어요.
작은 클럽에선 그랬죠. 그와의 친분은 어떤 문제되 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문제가 있다 해도 저 때문이 아니었어요.
전 그와 어떤 협상을 한 적도 없고, 이번에도 저에게 먼저 접촉한 사람은 머시기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멘데스에게 연락해서 정보를 구했죠.
하지만 그가 선수를 찾는데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선수가 있다면 말이죠.
우린 선수가 필요합니다. 함께 성장해 나갈 겁니다.

 

피터림에 관해서라면, 5월 29일 머시기와 함께 밀라노를 떠나 싱가폴로 갔습니다.
싱가폴에 도착한 다음 날에 경질 뉴스가 전해지더군요.
30일에 처음으로 션 바이를 만났습니다. 전 멘데스와 함께 밀라노에서 출발한 게 아닙니다. 그는 31일에 도착했죠.
전 이틀동안 피터림과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솔레르, 게드스, 가야에 대한 문제도요. 만약 이 셋이 떠난다면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피터림은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해결책을 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을 시작하고 저와 만남이 있었던 사람은 코로나와 션 바이 뿐입니다.
전 피터림이 해결책을 완벽하게 알고, 로드맵을 알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는 어떤 종류의 축구를 할 것인지에 대해 요청했고, 모든 걸 알고 있더군요.
시간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줄 겁니다.

 

솔레르, 가야, 게드스가 없는 시나리오를 상상해 봤나요? 그들은 프리시즌에 함께 합니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이야기를 해볼테지만, 무엇보다도 전 데이터를 믿습니다.
우린 지난 시즌의 결과를 알고 있죠. 솔레르와 게드스는 기술적인 면에서 중요합니다.
이것에 주목하는 걸 좋아합니다. 
우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진 알고 있죠.
만약 그들이 떠난다면, 우리는 그들과 같은 정신력, 갈망을 지니고 있는 다른 선수들이 필요할 겁니다.

 

피터림과 모든 걸 이야기했다고 하셨는데.. 경제적인 상황과 선수 판매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나요?
질문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 세 선수는 계약이 1년 남았습니다. 4~5년 남은게 아니라요.
그것이 제가 선수와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그것이 제가 피터림과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만약 2~3년이 남았다면 상황은 달랐겠지만, 이게 우선적으로 대화를 나눠야 하는 이유입니다.

 

피터림은 제게 선수 판매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진 않았습니다. 
우린 그들이 떠날지 아닐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죠.
피터림은 결고 제게 선수를 팔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게 있어, 현대 축구에서 솔레르, 가야, 게드스 같은 선수를 적은 이윤으로 잃는다는 것이 어려울 거라 봅니다.

 

팀에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나요?
4월에 처음 만났을 땐 제가 감독이 되는지 확실치 않았습니다. 결정은 최근 6월 1일 싱가폴에서 내려졌죠.
그리고 발렌시아 경기를 8~10개 정도 봤습니다. 제가 발전시키고자 하는 부분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경기에서 게드스, 솔레르, 가야의 중요성이 확연하게 보였지만, 그들에게만 주목해선 안됩니다.
재능을 가진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팀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
함께 일하고 긴장감있게 훈련한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특별히 정해진 영입이 있나요? 약속받은 선수라든지.
포지션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선수 이름에 대해선 아닙니다. 지금 이름에 대해 말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그는 제 이야기를 들어줬습니다.
전 팀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제가 어떻게 플레이하고 싶은지를 피터림에게 전달할 수 있길 바랐습니다.
만약 빅 네임이 아니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요.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빅 팀을 만드는 도전입니다.
빅 팀을 크게 만드는 건 매우 쉬운 일입니다. 우리의 도전이 더 낫죠.

 

시장에서 선수를 고를 때 중점을 둘 부분은?
어떻게 팀을 구성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전 후방에서부터 플레이하길 원합니다. 기술적인 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에 불을 가지고 있는, 승리를 원하고 모든 걸 바치겠다는 열망이 가득한 선수를 원합니다.
전 발렌시아를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처럼 여기며 플레이하는 선수를 원합니다.

 

유럽 진출에 실패한지 3시즌이 되었습니다. 유럽 무대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전 무시무시했던 발렌시아를 기억합니다. U21인가 U18에서 앙굴로를 만났던 기억도 있네요.
매우 터프한 멘탈리티를 가진, 포기를 모르는 선수들이었습니다. 전 그런 선수들을 원합니다.
각각의 선수들 모두 입고 있는 유니폼의 무게를, 그것이 가지고 있는 과거와 역사에 대해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모든걸 쏟아내야 합니다.

 

발렌시아엔 '가투소'가 필요합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6번이 있는지, 아니면 이미 팀에 그런 선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우리가 3미들을 쓴다면, 지금 우린 기야몬이 있습니다. 
라치치도 있죠. 비록 올해는 잘하지 못했지만, 공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바도 있고요.

 

스포츠 플랜을 짜는데 당신의 역할이 있나요? 이적에 대해 당신의 조언을 구하나요?
제 일은 단지 필드 위에만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어려운 일이죠.
제 선수들에 대해선 이야기하지만, 다른 이들에 대해선 아닙니다.
제 돈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다른 사람(피터림)의 돈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리고 협상을 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고, 의견도 말할 순 있겠지만, 협상은 제 일이 아닙니다.

 

정해놓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린 목표에 대해 말하진 않았습니다. 팀의 정체성, 플레이 스타일 등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죠.
피터림과 라리가 순위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정체성, 유스들의 플레이 방법, 그리고 경기장에서 보여주길 원하는 모습 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노님 포함 5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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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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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페데 2022.06.10. 14:18
말 개잘하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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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title: #LIMGOHOMESHwN 2022.06.10. 14:24
이렇게 말 잘하면 기대하게 돼버리는데...
댓글
3등 힉슨 2022.06.10. 16:24
ㄹㅇ 말 잘하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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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06 WC 다비드 알벨다Cinna 2022.06.10. 17:30
"현대 축구에서 솔레르, 가야, 게드스 같은 선수를 적은 이윤으로 잃는다는 것이 어려울 거라 봅니다." 그 어려운걸 해내는게 메리튼이라구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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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10 WC 다비드 비야나랑하 2022.06.10. 18:47
고통을 겪긴 하겠지만
고통을 겪긴 하겠지만
고통을 겪긴 하겠지만
고통을 겪긴 하겠지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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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Guaje 2022.06.10. 23:23
해결책 궁금합니다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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