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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글쎄요 어제 강인이가 나오지 않는게 좋은판단이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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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뭉분들은 어제 강인이가 나오지 않는게 당연하단 입장이신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그게 진짜 강인이가 나오기에 부족하다 생각하는 건지 어제 해설이 생일 기념이니 뭐니 하는 전지적 강인시점에 대한 반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강인이가 아닌 가야 동생 가인이라는 스페인 선수로 가정을 합시다(국뽕제거)

 

저는 정말 우리 전술을 이해 못하겠습니다.

어제 공격 전개 방식은 측면 후 크로스가 대부분이었죠.

근데 저희 투톱은 소브리노와 가메이로

상대 센백을 공중볼에서 압도할 만한 듀오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왜 그럴까. 선수 입장에서도 중앙쪽을 활용해 침투하는 가메이로나 소브리노의 속도를 이용하는게 좋단걸 알텐데

그럼 중앙에 블럭이 넘 두꺼워서 측면으로 강제당한 것이 아닌가?

실제로 파레호의 패스가 대부분 측면으로 향했고요

사실 후반중반 전까지는 그래도 측면 돌파후 컷백으로 골이나 다름 없는 기회가 생기기도 했죠

근데 대부분은 그저 측면 후 크로스 -> 공중볼 따임 -> 세컨볼에서 왠지는 몰겠지만 중거리 시도 안하고 다시 측면->크로스

마치 모예스 감독의 맨유처럼 그저 크로스 크로스 크로스

어제 교체는 아무리 봐도 이기고 있는 게임의 교체 같았아요.

전술적 변화가 전혀 없는 그저 같은 유형의 선수를 체력때문에 교체하는 기분

 

저희 투톱은 아무리봐도 침투패스를 받아 득점하거나 만약 사이드로 돌아나간다면 중앙 미드에서의 공격지원및 박스 내 침투가 필요해 보입니다. 크로스는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공격 지원이어제 파레호의 골가 다름없는 장면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박스내 침투가 잦진 않았고

콘개는 없다싶이 하고 심지어 세컨볼 중거리를 수비를 너무 의식해서 포기하는 모습까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에스빠뇨르 가인선수가 어제 투입이 되는게 결과에 상관 없이 맞는 판단 같아보인다는 것입니다.

만약 어제 소브리노를 콘개와 교체해서 2미드에 콘개, 공미 파레호 이런 식의 4411을 갔으면 가인 선수가 없어도 되었겠지만

 

어제 저희는 수비블럭을 부술 침투패스나 수비를 끌어내는 드리블이 필요했고 공미에서 강한 압박 하의 파레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악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시도라도. 되지도 않는 벽에대고 크로스보다는 났지 않았을까요?

우리 에스빠뇨르 가인선수의 장단은 확실합니다.

단점은 늦은 속도와 수비력, 그리고 가끔은 빠른 패스가 필요한 시점에 볼을 끄는듯한 느낌이 보인다. 

장점은 공의 소유와 시야, 침투패스입니다.

만약 어제 첫 두번의 교체를 그대로 가져가고 이후 경기 양상을 살펴보면 가둬두고 패는 부분이었죠.

세컨 톱(혹은 공미)에게 수비나 빠른 속도등을 활용한 역습이 전혀 필요가 없고 딱 가인선수의 장점만 필요한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다시 가야 동생 가인이를 한국인 이강인 선수로 돌려놓읍시다

일단 어제 경기를 보면서 제가 생각해 본 것입니다. 박동에 무슨 강인이가 지금나와!라고 생각하는 듯한 분들이 많아 제 생각을 한번 써 봤습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어제만큼 강인이가 교체투입되기 좋은 경기는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생일이니 벌써 5번째 필드를 못밟았니 이런 개똥같은 소리 빼고서요

 

그리고 우리 마감동은 왜 투톱을 쓸까요? 아니 왜 저런 투톱을 쓸꺼면 정발 윙어를 쓸까요?

크로스는 가야, 바스(어제 깜놀)면 충분한것 같은데

마감독 전술이 이해가 가질 않아요. 정발윙어면 크로스인데 투톱은 둘다 키가 작고

투톱이 키가 작고 짤라 들어가는 선수라면 왜 정발윙어인거지?

 

어제 그래도 론칼리아, 바스, 페란이는 정말 잘했습니다. 파레호는 꾸준히 잘하고(골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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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title: 23/24 안드레 알메이다 (home)리빙스턴 2019.02.18. 13:33
게드스랑 콘개가 장기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최근 교체카드 2장은 얘네 경기감각 올려주는 용으로 쓰고있죠. 둘다 핵심선수라 이해는가구요..
나머지 한장을 둔 경쟁인데, 아직 그만큼 신임받지는 못한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댓글
Embiid 작성자 2019.02.18. 14:27
리빙스턴
확실히 신뢰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근데 442에서 전술을 바꿀 생각도 없어보이고 개인적으로 똑같은 유형의 톱자원 하나 줄이고 미드필더 한명 더 넣어봤으면 ㅠ
댓글
Embiid 작성자 2019.02.18. 14:23
안토니오지나크
페란이랑 바스는 어제 최소 어시 하나씩은 도둑 맞은듯 ㅜㅜ
댓글
3등 Fantacontrol 2019.02.18. 13:34
전술적인 견해나 판단에 대해서는 감독이든 팬이든 다를수 있어서 따로 코멘트하진 않겠습니다만

강인선수 안나오는게 당연하다기보다는, 안쓸거면 1군으로 왜올린거냐 재계약왜한거냐 여기에 반대급부로 기회를 못받을수 있다 생각하는거지요. 지금 1군스쿼드가 그리 만만한 선수들이 아니니깐요,.
댓글
Embiid 작성자 2019.02.18. 14:30
Fantacontrol
전 강인선수가 너무 잘한게 화근이라 봐서
기존 바이아웃 20밀이 절대적인 보험이 아닌거라 생각한 팀입에서 1군으로 올린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 한정으로 보면 호구가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선수가 못나올 것도 없다고 봤거든요
아마 감독의 신뢰 문제인것 같긴 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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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치 2019.02.18. 13:40
전술적 문제 이전에 일단 그건 기량, 경험치가 되느냐 문제도 있으니까요. 강인이는 좀더 컵대회에서 천천히 경험을 쌓아간 후에 저런 전술적 관점으로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
Embiid 작성자 2019.02.18. 14:25
이치치
겉에서 보는거랑 안에서 보는 것에 차이가 있나보네요
전 그간 보여준 모습을 보면 에스파뇰 상대로 출전자체가 힘들 기량이라고 보진 않는데 마감독은 아직 신뢰를 못하나봐요
댓글
title: 2018 WC 에베르 바네가솔레르 2019.02.18. 14:00
딴거보다 마르셀리노 전술변화없는게 너무 답답
강인이 못나오는건 그런여파도 어느정도있겠죠
댓글
Embiid 작성자 2019.02.18. 14:32
솔레르
왜 동일 유형의 시너지도 안나오는 투톱을 넣어 한명이 증발한 느낌을 낼까요. 왜 정발 윙어를 쓰면서 키작은 톱 자원만 사왔을까요
흐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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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ry 2019.02.18. 14:15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파레호가 막히면 팀에 그아무도 공격의 활로를 풀어줄수있는 선수가없습니다. 바네가 떠나고, 파레호 메인팀이 되고나서 대체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근데 그걸 헤타페전에서 이강인이 보여줬습니다. 팬심이고 뭐고 다 제치고 팀이 현상황에서 이길려면 헤타페전 퍼포먼스로 충분히 활로를 불어넣을수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바다건너 팬들도 똑같은 전술에 게드스 들어가면 뭘할지 뻔히보이는데 게드스능력만 믿는 사이드 돌파후 크로스, 사이드돌파후 우겨넣기 보다 충분하지않나요?

어제 에스파뇰은 대놓고 잠궜고, 그나마 현재폼에서 앞선에서 해결해줄 인물은 가메이로랑 게드스뿐. 에스파뇰 마킹하는거 보면 예술이에요. 체리셰프는 k리그크로스하고있으니 제대로 붙지도않고, 가메이로게드스 공잡을때는 모든공간을 압박해버려요. 이시점에 파레호는 방전됐고 결국 아무의미없는 공올리기가 시작됩니다.

챔스목표하는팀이라는게 말이 안되는게, 파레호 얘한테 경기력 90%가 달려있어요. 그리고 얘는 꾸준하지도 않고. 또 감독은 얘를 쉬게하지도 않아요. 팀은 얘를 대체할 선수도 없고, 그렇게 키우지도 않아요. 파레호없으면? 여기저기 뛰어다니던 솔레르한테 맡기면서 '원래 너가 하려고했던거지?'라면서 롤 맡겨주면 바로 해낼수있나요?

체리셰프 삽질보고있자니 혈압이 오르고, 근데 웃긴건 셀틱전에서 소브리노-체리셰프 투톱으로 재미봐놓고 경기는 또 다시 체리셰프 내리는데, 뜬금없는 게드스 톱이라뇨. 리빙님 말처럼 남은 한장이 곧 전술카드였는데 미나들어가봤자 아무런 변화없을거라는건 직감했습니다. 전술변화를 두려워하는건지, 선호하지 않는건지, 관련 인터뷰가있을거같은데 예전 비야레알시절부터 인터뷰를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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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3/24 안드레 알메이다 (home)리빙스턴 2019.02.18. 14:38
Aimery
전술 관련해서는 시즌초 징계때문에 우리아 수코가 대신 지휘할 때 한 얘기가 있습니다. 자기와 마르셀리노는 442를 절대 안바꾼다고요.
댓글
Embiid 작성자 2019.02.18. 14:40
Aimery
인터뷰 찾아본 결과를 자게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저히 모르겠어요 자기 전술에대한 고집인지
솔레르도 측면에서 자기 포텐을 점점 죽이는것 같고
리그 4위팀의 주 공격루트였던 가야의 크로스가 있는데 그쪽에 정발 윙어은 체리셰프를 넣어 크로스를 올리게하는것도
받을 선수가 키가 작은 것도 성공적인 변화를 다시 전으로 회귀시키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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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맨 2019.02.18. 14:28
강인이가 한국선수라서 다들 이렇게 평가해도, 저렇게 평가해도 정 가운데에서 냉정하게 볼려고 노력하시는데...
뭐 간단하게 필리페라는 스페인의 특급유망주가 있고, 각 연령대에서 짱 먹은 녀석이다. 이렇게 보죠. 실제로 있었죠.
근데 프리시즌에도 컵대회에도 나오면 들은 명성대로 잘합니다.
게다가 컵대회 탈락 직전 결정적 활약으로 기대치가 찰대로 찼구요.
근데 이 팀에는 팬들에게 찍힌 몇 선수와 감독이 있죠.
한동안 어찌 넘어가나 싶었는데 리그 2경기 연속 또 예전 경기력이 나옵니다. 역시나 그 몇 선수는 기대이하구요.
그러면 당연히 우리는 필리페 이야기 할겁니다.
왜 안 내보네냐? , 이쯤되면 변화 줘야 되지않냐? , 제발 저 녀석 빼고 필리페 넣어라. , 또 필리페 빼고 왜 그놈으로 교체하냐? 이런 이야기 말이죠.
전 현 상황에서 당연하게 봅니다. 셀틱 이길때 처럼, 바르샤와 무승부 할때 처럼 하면 아무도 필리페 안찾습니다.
그게 아니니까. 필리페에 비해서 1군에 찍힌 몇선수들이 만만해 보이죠.
댓글
Embiid 작성자 2019.02.18. 14:35
메소드맨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경기력이 시원하게 쭉쭉 몰아쳤으면 이렇게 논란이 되질 않을텐데 사실 전 강인이던 가인이던 기존의 선수들과는 전혀 다른 유형이라 변화 자체가 유의미한 상황에서 충분히 쓸만한 카드라 봐서
댓글
망둥이 2019.02.18. 14:52
그냥 지금 이런게 그냥 단순히 써볼만한거 아닌가요? 수준이 아니니까 그렇죠; 아니 1군 올라오고나서 공격진 좀만 노답이면 바로 강인이 튀어나오고 경기를 지던 이기던 어떻게든 강인이랑 연관되서 글이 올라오니까 그런거죠.
이기면 여유로운데 안쓰냐 지면 분위기 전환용으로 안쓰냐..
승격한 시즌정도는 1군에서 벤치라도 앉는게 나쁜게 아니져.
다음 시즌에도 똑같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댓글
title: #LIMGOHOME시노 2019.02.18. 18:03
마감독 전술은 백날 떠들어 봐야 의미가 별로 없어요ㅠㅠ
예전부터 442만 하고 442덕후인건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꺼고..
장점 단점이 너무나 명확한 사람이라...
전술 덕후였던 에메리 이후로 사실 우리팀은 상대방 맞춤 전술이라는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고..
그냥 우리하던거 잘하자인데 이게 파레호 호구 가메이로 막히면 현재까진 돌파구가 없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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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al 2019.02.18. 22:26
시노
주전급 선수가 셋이 막히면 돌파구가 있는 팀이 있나요..
댓글
title: #LIMGOHOME시노 2019.02.19. 07:06
Reval
어느팀이든 문제죠.
문제는 선수의 폼이 안좋으면 전술로라도 풀어야하는데..
그걸 못하는게 마감독 능력의 한계라고 쓴거에요.
마감독은 플랜B가 없거든요..
댓글
Knocker1007 2019.02.19. 13:02
나름 정확한 지적이라고 봅니다.

빠르게 역습을 할때도 지공을 할때다 항상 마무리 작업이 크로스 후 슈팅시도 이게 전부여가지고는 이길 확률이 높을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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