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새로운 스포츠 구조진은 내년 초엽까지 스포츠 문제에 대해 아무런 대처를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솔레르의 재계약에 있어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2021년에 만료되는 솔레르의 재계약은 긴급한 사안이기 때문에 보드진은 신속하게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만약 발렌시아의 보드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왔다면 이미 재계약은 완료 되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알레마니와 롱고리아가 나가면서 이 사안은 상당히 지체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구단은 스포츠 문제에 대해서 경솔했으며, 구단의 주요 세 인물 (마르셀리노, 롱고리아, 알레마니)들이 나갈 때까지 아무런 일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 자리는 셀라데스, 애닐 머시, 호르헤 로페스가 대체해야 합니다.

이번 주부터 솔레르와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페란과 마찬가지로 애닐 머시가 직접 나서서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이고, 이미 솔레르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코르돈과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있다고 하네요.

사실 3월 13일, 수페르에서 보도한대로 당시 알레마니는 솔레르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지만 여름의 사태 때문에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알레마니가 함께 하던 프로젝트에는 장기 계약을 제시했을 때 미래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다행스러운건 솔레르는 자신이 커왔던 발렌시아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발렌시아 메스타야 시절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퍼가 왔을 때 발렌시아 선수로서 성공하고 싶은 환상이 있었기에 제안을 거절한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