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valenciacf.com/es/article/es-ferran-torres-la-tarta-con-el-escudo-del-valencia-cf-ha-estado-presente-en-todos-mis-cumpleanos-2020-02-28

오늘은 발렌시아의 등번호 20번, 페란 토레스가 (희한하게도 2020년에) 20살이 되는 날입니다.

"나는 내 인생의 거의 전부를 발렌시아 또는 발렌시아 아카데미에서 보냈다."

"내 생일에는 항상 발렌시아 로고가 새겨진 케이크가 나왔다."

페란의 생일은 2월 29일로 4년마다 한번오는 특이한 날짜입니다.

윤년은 페란이 실제로 태어난 날에 생일을 기념하게해줄 뿐 아니라, 축구면에서도 페란에게 특별한 해들이었습니다.

- 2000년에 태어난 페란은, 4살이 되던 2004년에 인생 첫 축구공(물론 발렌시아 로고가 새겨진)을 선물 받았습니다. 

- 2008년에 페란은 이미 발렌시아 아카데미의 선수였으며, 온 가족이 함께 비센테 칼데론에서 발렌시아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는걸 지켜봤습니다.

이는 페란의 일생에 흔적을 남긴 사건이었고, 거기서부터 언젠가는 자신의 인생팀에서 우승하고자하는 야망이 시작됐습니다.

"Manolo el del bombo(큰북을 치는걸로 유명한 팬)가 뒷줄에 있었던게 기억이 난다. 그는 경기 내내 소리를 내고있었다. (웃음)"

"하지만 정말 좋았다. 내 일생을 함께 했던 경험이다." 

- 2012년도 선수에게 중요한 해였습니다. 페란은 11인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미 주목해야할 재능을 보이고있었지만, 엘리트 선수가 되는 여정에서의 결정적인 시기에 역경을 마주하여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여름에 3개월 만에 12cm가 자랐다. 여름 이후에 복귀했을때 내 몸을 조정하고 이전처럼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 2016년에 페란의 퍼포먼스는 너무 뛰어나서,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의 주요 자산 중 하나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2015년 9월에 처음 청소년대표로 소집되어, 2016년에 고정 선수가 된 것입니다.

페란은 스페인 청소년대표로 U17 유로 우승, U19 유로 우승, U17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그의 성장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들이었을 것입니다.

2016년은 페란이 B팀에서 데뷔한 해이기도 합니다.

"매일같이 더 나아지고있다고 느꼈다.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되기 시작한건 또다른 경험이었다. 그 해는 특별했다."
 

- 페란은 2017년에 1군에 데뷔한 후, 성장단계를 계속 밟아나아갔습니다. 최연소 기록들을 갱신해나갔으며, 팀에서의 영향력을 발전시켰습니다.

페란은 갑작스러운 출현 이후로, 훌륭하게 2020년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은 그가 엘리트 무대에서 자리잡고 모든 면에서 한꺼풀 벗어내는 해입니다. 

페란은 필드위에서 자신감을 분출하고 있으며, 자신의 가장 폭발적인 면을 풀어내놓고있습니다.

믿기지않는 나이에 1군에서 86번의 공식 경기를 뛴 페란은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어합니다.

"나의 이런 퍼포먼스가 계속되길 바란다. 내가 팀에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이 남아있다."

- 늘 그랬듯이, 2020년에도 발렌시아 로고가 새겨진 케이크는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베티스전에 좋은 활약을 펼쳐서 팬들을 기쁘게할 승리를 기록한다면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