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uperdeporte.es/valencia/2020/03/27/gaya-futuro-capitan-bandera-valencia/447684.html

아마데오 살보 전 회장은 후안 베르나트를 12m에 바이에른으로 보내기 전에 루페테에게 조언을 요청했습니다.

"안심하고 팔아도 됩니다. 우리에겐 가야가 있습니다."

발렌시아 스포츠 최고 책임자였던 루페테는 확신을 가지고 그렇게 대답했으며, 그는 가야가 결국 발렌시아의 주장이 되리란 것도 예상했습니다.

가야는 아직 1군에서 포텐이 터지지않은 선수였지만, 그의 성장세에 강하게 배팅한 그들이 옳았음을 시간이 보여줬습니다.

가야는 1군으로 승격한 이후로 전진을 멈추지않았고, 24살에 발렌시아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위, 영향력, 헌신, 관여도, 엠블럼에 대한 존중, 성격, 팀에 대한 충직한 사랑.

가야보다 발렌시아의 가치를 잘 상징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사르는 가야에게 퍼포먼스 외의 이유로도 재계약 오퍼를 한 것입니다.

가야가 라커룸에 자신의 가치를 물들이게하고, 향후 몇년간 구단의 깃발이 되게하고, 미래에 발렌시아의 위대한 주장 자리에 앉게하려는 것입니다.

발렌시아는 스포츠적인면 이상으로 가야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며, 그를 구단의 깃발로 만들려고 합니다.

가야는 메리튼에서 중단기적으로 펼치려는 새 프로젝트의 주춧돌 중 하나입니다.

구단주는 가야의 위상을 모든면에서 인지하고있으며, 그에게 크게 배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야는 발렌시아인이자, 발렌시아니스타로 11살때부터 유스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갖췄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라커룸내의 중요 인물이고, 공식경기 200경기를 넘겼으며, 코파 델 레이를 정복한 가야는 이미 발렌시아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가야는 미래에 위대한 주장이 될 모든 재료들을 가지고있습니다.

현재 가야는 발렌시아의 3순위 주장이지만, 가야의 기질은 올시즌에 있었던 것처럼 비판받는 상황들에서 그가 책임을 지고 최대한 팀을 지키게 만들었습니다.

가야는 자기비판의 목소리입니다. 패배 중인 팀을 그만큼 내외적으로 거칠게 비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는 소수의 다른 이들처럼 발렌시아를 느끼고 이해하며, 1군 동료들과 아카데미 유스 선수들에게 견본이 되는 가치를 전합니다.

가야는 그를 특별한 선수로 만들어주는 지위, 경기장 안팎에서의 권한, 그리고 힘든 시기에 팀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는 인상을 찡그리지않습니다. 다툼이나 판정 항의시에 가야가 관여하는건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숨는건 더더욱 하지않습니다.

가야는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하는 선수임을 보였고, 불편한 채로 뛰거나 일주일간 훈련하지않은 상태로 팀을 돕는게 가능하다는걸 보였습니다.

가야의 태도는 발렌시아니즘에 스며들었습니다. 팬들이 자신과 가장 동일시하는 선수가 가야라는 사실은 놀랍지 않습니다.

이 모든 사실에다가, 가야가 프란델리(시케이라를 중용)를 제외한 모든 감독들의 대체불가능한 주전 선수였다는 사실과 최고 레벨의 퍼포먼스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포함된 사실까지 더해야할 것입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가야를 유로대회에서 알바보다 앞선 주전 선수로 배치해놨었습니다.

물론 가야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경우, 시메오네가 가야를 오랫동안 원했지만, 선수의 의견에 달려있었고 가야는 자신의 고향에서 성공할 생각 뿐이었습니다.

가야는 발렌시아를 떠나고싶지않습니다. 떠나고싶었던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자신이 발렌시아에 속한다는 강한 의식이, 메스타야와 떨어진 곳에서의 미래를 고려하지않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야는 지난 여름에 구단에서 내린 몇몇 결정들에 동의하지않았지만, 그는 발렌시아에서 행복하며 오랫동안 남길 원합니다.

젊은 나이기 때문에 아직은 발렌시아에서 은퇴한다는 먼미래의 계획을 세워두진않았지만, 가야는 일부 발렌시아의 레전드들처럼 원클럽맨이 되고자합니다.

그런면에서, 알벨다는 가야가 항상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로 삼은 선수였습니다.

가야는 구단의 레전드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이번시즌 가야는 발렌시아 역사에서 4번째로 어린 나이에 200경기를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는 비센테 로드리게스, 페르난도 고메스, 미겔 텐디요의 뒤를 잇는 기록입니다.

223경기를 뛴 가야의 꿈은 원클럽맨이 되는 동시에 발렌시아가 유럽 빅클럽들 사이에 자리잡도록 돕는 것입니다.

원클럽맨이 되는 것은 쉽지않습니다.

100년 역사의 발렌시아에서 오직 아마데오, 마놀로 메스트레, 클라라문트, 푸차데스, 파코 카마라사 만이 원클럽맨 기준을 만족합니다.

원클럽맨에 한발짝 모자랐던 선수들론 페르난도 고메스, 로베르토 힐, 비센테 세기, 비센테 기요트, 하비에르 수비라츠, 다비드 알벨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