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포스터에는 빠졌지만 주체는 롯데월드입니다..)

 

 

아니 공짜로 자유이용권 준다는데...  한번 가봤습니다.

친구 대려가려고 했는데, 남자 둘이서 놀이기구 타는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길래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목표는 10시에 바로 입장이였지만, 느긋하게 가다보니깐 오후 2시에 입장하였고...

 

들어가자마자 제가 초등학생때 부터 가장 좋아하던   신바드의 모험을 한번 타고..

 

https://youtu.be/VewmdVpWH1k

 

 

바로 매직월드로 넘어갔습니다.

 

 

가자마자 자이로드롭이 보이길래 저거 타러 가야징.. 해서 자이로드롭쪽으로 갔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일하시는 분이 "혼자오셨어요? 들어오세요~"  해서 1초도 안기다리고 바로 탑승..

 

 

https://youtu.be/nY-a2iu8Ggo

 

 

안전바 장착되자마자 1차적인 후회...     가장 높은곳 올라가서 내려오기 전에 2차적인 후회.... 이후.. 드롭..

 

 

내리자마자 바로 아트란티스로 가서 20분 정도 웨이팅 후 탑승.

 

https://youtu.be/Mkb5rvyeJBQ

 

 

탑승하면서 ' 아니 고정된 상태로 72km/h도 무서워 죽겟는데 공도에서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얼마나 대단한거지... '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재밌게 탔구요..

 

 

내리자 마자 다시한번 더 자이로드롭으로 갔습니다.  5분정도 기다려서 착석하고 안전바를 내렸는데 내리자마자 급한 후회.

 

그때 그 심정은 마치 논산훈련소 첫날 생활관에 들어가서 앉아있을때와 정확히 일치하는

 

"아 내 미래는 망했는데, 이 상황을 빠져 나갈 수가 없구나!" 

 

 

그리고 다시 맨 정상에서 대기할때    '아 나는 왜 멍청한 짓을 반복하는가..' 하는 후회

 

 

탑승이후 혜성특급을 타러 갔구요.. 웨이팅은 한 20분?

 

혜성특급은 처음 타봣는데 재미있었고, 타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자이로스핀으로 이동해서 5분정도 기다리고 탔습니다.

 

https://youtu.be/xInCDea1Quc

 

 

 

이제 슬슬 덥기도 하고 시간도 오후 4시정도를 넘어가다보니, 야외에 있기에는 힘들어서 마지막으로 아틀란티스를 한번더 타고..

30분정도 기다리는 동안 나무위키에서 롯데월드 사건/사고를 읽어가면서..  재밌게 한번더 탔습니다.

 

 

 

이후 실내로 돌아와서 범퍼가도 타고..

 

퍼레이드도 구경하고..

 

제가 어릴때 가장 좋아하는 3D 영화 보면서 타는 놀이기구를 타러 갔는데(아마 이게 플라이벤쳐로 바뀐거로 보입니다.)

3D 황야의 무법자로 바뀌여서 말타면서 권총 쏘는걸로 바뀌였더라구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현역인지라 열심히 권총 파지해서 쐇는데 옆에 여학생분들보다 못쏴서 좀 좌절스러웠고..

 

정글탐험보트 그냥 프리패스로 타고 오고...  (줄이 아예 없더라구요)

 

30분 정도 기달려서 프렌치레볼루션 타고..

 

마지막으로 신밧드의 모험 한번더 타고 집에 왔네요..

 

 

 

옛날부터 놀이기구는 잘 못탔는데, 역시나 놀이기구는 저랑 잘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오늘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없이 잘 타고 와서 재밌었습니다.

 

 

다른것들은 혼자 탈만 한데 범퍼카만큼은 자괴감이 오기에 절대로 혼자 타지 마시구요.

 

 

요즘 롯데월드에서 교복입고 돌아다니는게 유행인지, 다들 교복입고 다니더라구요.

 

 

근데 웨이팅 할때 앞사람 뒷사람 다 교복입고 있는데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오늘 월차내고 와서 좋은데 내일 일하러 가야해서 짜증난다. 이번주는 토요일에도 일해야하네 ㅠㅠ 이러는거 들으니 좀 씁슬하더라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후룹라이더는 오늘 운행을 안했고, 자이로스윙이랑 바이킹은 취향이 너무 안맞아서 안탔네요.. 

 

 

 

여러분들도 인생이 적적하면 롯데월드가서 자이로드롭한번씩 타고 오시면 좋을꺼 같아요.

 

오늘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