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연합동아리에서

회장의 정치질과 말도 안되는 루머에 휩싸여서

개판치고 나왔습니다.

여대가 3개나 낀 극 여초 동아리에서

당연스럽게 남자보단 여자를 더 많이 마주치는데

안부인사 한번 잘못했다가 찝적대는놈으로 전락했구요

그놈의 말도안되는 제가 횡령했다는 소문에

귀가 얇은 사람들은 다 솔깃해서 저랑 연 끊었구요.

전 오히려 활동때 자금모자라서 사비를 더 썼는데 말이죠 

정치질해서 저 내보낸 회장은 저 나간 이유를

여자문제와 횡령에 대해 책임지고 나갔다 라고 했다네요 ㅋㅋㅋㅋ

(이 회장이 6달 뒤에 실제로 자금에서 30 먹은건 함정)

지난번에 우박오던날

동아리 지인 인스타에 버스안인데 우산없어서 도와달라는 글이 올라왔길래

카톡으로 괜찮냐 우산 필요하냐 딱 두마디 남겼습니다

이사람은 그걸 보고 주변 지인들에게 제가 찝적거렸고 했다네요

약속을 2번이나 깬 전례가 있는 두번째 사람은

제가 약속 3일전에 이번주에 보는거 맞냐 물었고

이걸 씹으니 하루전에 다시 물었습니다

파토가 났고 소문이 이렇게 퍼졌더군요

카톡을 안받는다고 계속 카톡을 보낸다. 불편한사람.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았다네요 ㅋㅋㅋ 김칫국 오지게 드시는중

이걸 모두 오늘 제 3자한테 들었습니다.

이래가지고 뭐 인간관계 믿겠나요?

이제 시간남으면 약속보다 잠과 게임에 더 투자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