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회장이 워낙에 짠돌이에 제값받지 않고는 안파는 양반이라 큰돈은 없을지 몰라도 재정상태는 나쁘지않을듯.

음... 인테르의 major 소유주인 쟝쑤 그룹이 최근 중국정부에서 중국 기업의 해외 자본 유출을 제한해 놓은 상태라이전보다 투자할 수 있는 양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합니다. 인테르의 이적시장 대부분이 거금보단 임대후 이적, 또는 자계, 아니면 후려쳐서 사는게 이거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구요. 그렇게 치면 인테르도 재정상황이 좋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마 구단주인 제임스 팔로타 역시 자금을 훌훌 푸는 편이 아니라서 로마도 재정상황이 우리보다 좋진 않죠.

인테르 이번이적시장 한번보세요

이번 유럽통틀어서 인테르랑 리버풀이 제일 잘보냈죠

인테르는 애초에 모기업이넘사고 FFP가 문제라 임대후 이적 형태를 취하는거지 자금력은 넘사입니다

로마도 역시 FFP뚜까 맞다가 지난시즌 챔스수익대박으로 자생들어갔죠 이번이적시장에서 알리송으로 대박까지 쳐서 한동안 FFP맞을 일도 없고 지금도 걍 막지르고 있죠 당장 은존지도 대려갈 판인데요

자금력은 저 두팀보다 확실히 밀립니다

인테르는 지난여름부터 쟝쑤그룹이 중국정부의 해외투자 제한조치로 시진핑에 찍히기 전에 해외 투자자금 동결시킨데다 FFP까지 겹쳐서 가용자금이 별로 없는거 맞습니다. 그덕에 이적시장 초반에 꼭 데려왔어야 하는 칸셀루랑 하피냐를 금전적인 문제로 못데려왔구요. 인테르가 지금 없는 돈에서 딜과 선수 줍기를 굉장히 잘하고 있는겁니다. 쟝쑤 그룹의 재정은 빵빵해도 인테르의 가용자금은 몇푼 안되죠. 당장에 여름 이적시장 초반만 해도 날릴 수 있는 탄알 수 세고 있었구요.
로마가 지금 막지르는것도 알리송 판돈으로 영입하는거지 영입한 선수들 중에서 로마의 핵심 둘을 커버할 수 있는 선수가 없습니다. 탄테도 기대했던거보다 아탈란타에서의 폼이 안나와서 망이라고 욕먹고 있고 그나마 이적생중에 잘하고 있다는 코리치는 펠레그리니가 버티고 있는 2선이구요. 돈이 없어서 제일 문제인 공격수나 윙어쪽 보강이 전혀 안되고 있고 저번 시즌 부상으로 날려먹은 23경기 2골 쉬크와 이제 노장인 제코한테 기대야 하는 상황이죠. 알리송 판돈도 최대한 아끼려고 은존지도 몬치가 지금 계속 협상테이블에 앉아서 가격 깎는 중이구요. 로마도 돈없는 구단에 속합니다. 로마가 돈이 많았다면 굳이 스쿼드를 다운그레이드 시켜가면서 몇년만에 제대로 찾은 키퍼인 알리송이나 세리에 최고 중미인 나잉골란을 팔 이유도 없었죠. 몬치가 싼 선수만 골라 데려와놓고 망하면서 까일 이유도 없었을거구요.

인테르가 가용자금이없다뇨 FFP가 묶인거지 정작
이번시즌 스폰서만 몇개를 늘리고 있는데요

인테르당장 이번시즌 유스말고 제대로 팔린선수는 콘독빼곤 거의 있지도 않은데

라우타로에 나잉골란에 폴리타노 같이 완전이적 선수들한테 쓴돈이 얼만데요;

거기에 임대후이적으로 케이타랑 브르살리코에 데브라이랑 아사모아 자유계약으로 연봉 퍼준 돈까지 생각하면 엄청썼습니다

그리고 하피냐는 감독이 하피냐보단 나잉골란을 원한거죠
애초에 완전이적료가 35 38이렇게 잡힌게 칸셀루 하피냐인데 올시즌 챔스위해 뎁스보강이 필요하니까 감독이 더 원하는 영입한거구요

로마는 인테르보단 아니지만 당장 알리손판돈 이상은 벌써 썼죠 로마 작년 챔스수익 한번보세요

로마구단 규모자체가 인테르나 밀란만큼 매출은 안나오지만 제가 알기론 발렌시아보다 매출이나 연봉체계는 더 쌥니다 인테르는 비교할게 없구요

인테르가 자잘자잘한 판매를 많이해서 수익이 많긴 합니다. 올시즌 이적료 수입이 75M, 임대료 포함한 지출금액이 75M으로 동일해요. (트렌스퍼마크트 기준)
폴리타노, 브르살리코, 케이타는 셋 다 의무 이적 아닌걸로 아네요. 폴리타노랑 브르살리코는 완전 영입하긴 하겠지만 올 시즌 지출로는 안 잡히니..

로마는 현재까지 넷스펜딩이 15M 유로 흑자입니다. 은존지와 윙어 한명이 추가로 영입되겠지만 지금 윙어 살 돈이 없는지 데니스 만, 타이송 등등 10~15M 짜리 선수들로만 링크나더라고요. 은존지 + 윙어가 영입된다고 쳐도 넷스펜딩으로 따지면 게데스가 영입될 발렌시아보다 적죠. 전 로마가 작년에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 생각보다 돈을 안 쓰는 느낌이네요.

로마는 지금 뎁스채우기 열중이고 이미 제가알기론 영입한선수만 10명정도되는걸로 압니다 지출계획은 말콤+은존지였겠죠 말콤한테 통수맞았으니...
로마는 알리송을 워낙에 비싸게 팔았으니 아마 다 써도 크게 지출이 초과하진 않겠죠 알리송은 그 가격 오퍼오면 안파는게 비정상이라 다운그레이드를 위해 판게 아니고 솔직히 나잉골란을 돈부족해서 다운그레이드 하려고 팔았다고 생각하시면 상황을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근데 인테르 이적료 수입이 어떻게 75m나 잡히죠?신기허네요 누구 마땅히 판 친구도 없는데...
인테르는 저중에 브르살리코나 폴리타노에 40m유로이상 들어가는게 확정인딜이죠 폴리타노가 근데 완전이적이아닌가요?

전 나잉골란 얘기는 한적 없는뎅..

콘개 25M, 산톤 9.5M, 발리에티 7.5M, 베텔라 7M, 에데르 5.7M, 카라로 5M, 오드가르드 5M, 자니올로 4.5M, 푸스카스 3.3M, 나가토모 2.5M, 비아비아니 1.5M, 바르디 1M 전부 더해서 77.5M이라네요. 이번에 팀내 유망주들을 엄청 팔았죠.
폴리타노는 임대 + 20M 영입 옵션입니다.

그리고 당장 이번 이적시장 규모뿐아니라 구단 매출이나 지출 구단 연봉체계 보면 금방 답나오는 문제죠.
뭐 돈 많이 쓴다고 무조건 좋은 구단인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