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강인이 데뷔골을 기록하자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레버쿠젠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굉장히 특별한 날”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날 최초로 공개된 이강인의 유니폼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메스타야에서 최초로 발렌시아 유니폼을 공개했다. 등번호는 34였고, 이름은 ‘KANG IN’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왜 ‘KANG IN’이라고 새겼을까? 이는 외국인들에게 다소 보고 읽기 어색하다”면서 이강인이 선택한 유니폼 이름 표기를 특별하게 바라봤다.
매체는 이어서 “이강인은 그의 조국, 대한민국의 이름 표기 방식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 나라 언어에서는 그의 이름을 ‘KANG IN’이라고 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