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마르카에서 보도한 배신맨 인터뷰에서 이상한 부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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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rus -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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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르카에서 보도한 인터뷰에서, 제가 배신맨이 하는 말에서 이상한 점을 느끼는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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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cé a pensarlo el verano pasado, cuando volví con toda la ilusión después de haber ganado el Europeo sub 19 y el club me dijo a mí personalmente y a mi agente que no contaba conmigo.
제가 꿈꿔온 길과 다른 길을 걸을 생각을 한 건 작년 여름이었어요.
UEFA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서 그 기쁨을 안고 돌아왔는데 구단에서 저와 제 에이전트를 불러서는
저를 구단의 계획에서 제외한다고 했어요.
Me dijeron literalmente que era el quinto extremo de la plantilla y que otros compañeros de otras zonas del campo iban a estar por delante de mí.
글자 그대로, 그들은 제가 우리 선수단에서 윙어들 중에 5순위에 불과하고
다른 동료 선수들이나 새로 데려올 선수가 저보다 앞서 있다고 했습니다.
Fue un golpe muy duro para mí, aunque lo peor fue que el club me puso además en el mercado.
그 말는 저에게 큰 상처를 주었어요. 구단이 저를 이적 시장에 내놓은 게 최악이긴 했지만..
El Valencia me ofreció a todos los equipos de España y nos llamaron 12 clubes de Primera división, incluso el Levante, aparte de uno de Segunda.
구단에서는 스페인 안에 있는 모든 팀들에게 저를 제안했고, 라 리가안에서 12팀을 불렀어요. 그 중에는 레반테도 있었죠.
그리고 세군다 리가에 있는 한 팀도요.
Cuando el club me puso en el mercado es cuando empecé a pensar en irme”.
구단이 저를 시장에 내놓은 작년 여름부터 저는 팀을 떠날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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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맨이 위에서 이야기하는 시기는 2019년 8월인 것 같습니다.
U-19 유럽 챔피언십이 7월 27일에 끝났으니까요.
그리고 8월이면 아직 알레마니와 마르셀리노가 새 시즌에 대비해서 선수단을 꾸려나갔던 시기이고,
선수단 구성을 놓고 뿌따 림과 마르셀리노 사이에 빚어온 갈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을 무렵입니다.
"마르셀리노: 오른쪽 윙 정리 필요하다. 이적 정체됐다", https://amunt.kr/football/808435
"알레마니 기자회견 요약 (강인, 호구 등)", https://amunt.kr/football/814694
"(+) 카데나 코페 보도들 (강인)", https://amunt.kr/football/808313
"알레마니건 추가 보도들", https://amunt.kr/football/803098
"독일로 임대갈 수 있는 페란 토레스", https://amunt.kr/football/806556
"언론별 이강인-페란 썰 보도", https://amunt.kr/football/807303
이 상황에서 구단에서 배신맨을 불러다가 나가라고 했다????
그렇다면, 배신맨과 그 에이전트를 불러다가 '넌 계획에 없어', '넌 5순위야' 이런 이야기를 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1. CEO 알레마니
2. 감독 마르셀리노
3. 회장 애닐 머시
4. 구단주 뿌따 림(을 고르시는 분은 없을 거에요. 싱가포르에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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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최대한 많이 쌓기 위한 임대 이야기가 오가는데, 구단 누군가가 불러서 이런 말을 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배신맨이 하는 말이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네요.
+ 저 위에 배신맨이 언급한 12팀이 우리 팀에게 받은 제안은 뭘까요?
임대? 아니면 완전이적?
이미 2018년에 재계약을 하면서 바이아웃이 100m 유로나 걸려있는 유망주에게
세군다에 있는 팀에게는 완전이적 제안을 할 수 있을 거 같지는 않네요.
배신맨은 여기에 더해서 인터뷰 다른 부분에서는 강인이까지 끌고 와서 라커룸 분위기 이야기하는데,
"[제목 수정] 막내를 아껴 주는 형들 (a.k.a. 행복시아니스타)", https://amunt.kr/football/884674
위에 본문과 댓글에 달린 사진들은 18-19 프리시즌부터 시즌 중, 19-20 시즌까지 거의 2년 동안 올라 온
사진들인데 배신맨이 하는 말이 과연 믿음직한 걸까요?
이번 인터뷰에서 배신맨이 그 동안 우리 팀에서 마음고생했던 건 알겠는데,
답변들이 거의 팀 내부 구조로 인해서 개판이 된 상황을 이용해서
다른 누군가에게 화살을 돌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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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솔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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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월클솔레르
2020.08.05. 15:21
근데 3+4번한테 그 취급받고 마상입은건 백번 이해하겠는데 조건 들어주면 남으려했다는건 구라같음
본인이 생각해도 1,2번 조건은 말이 안된다 생각했을꺼고 그냥 나갈 명분? 이렇게 나가서 입털거리 만드는 조건으로밖에 안보임
구단주 회장이 썪었고 와 나한테 이러네? 기분 ㅈ같네? 후에 포텐터지고 그 복수를 지 괴롭힌 당사자들이 아닌 구단 및 팬들에게 한 느낌이네요
솔직히 메리튼이 페란 저러는거에 눈깜빡할까요 어떤놈들인데
앵뻐
2020.08.05. 16:27
내가 돈 열심히 벌어서 애닐 머시랑 피터 림한테 깽판 치러 간다.(현실은 또르르...)
거지구단
2020.08.05. 16:38
싹다고홈
2020.08.05. 16:39
저는 처음에 읽고 마르셀리노가 페란 발렌시아에서 뛸 레벨 아니라고 임대 보내려해서 상처받았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했거든요
비슷하게 강인이도 스쿼드에서 자리 없다고 임대 보내려했는데 피터림이 임대 막았다는게 알레마니피셜이였던거같은데...
싹다고홈
2020.08.05. 16:42
Mata
2020.08.05. 16:44
먼저 어차피 떠나는 마당에 이렇게 누군가를 타겟으로 돌리고 남아있는 팀, 팀원들 다 들쑤셔놓는 그 자체가 정말 마음에 안드는데,
인터뷰에서 이상한 부분들이 있어도 얘는 구단이 왠만하면 아무말도 안할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더하면 파레호까지도
일단 마르셀리노 때를 기점으로 일련의 일들이 있었기때문에 마르셀리노때를 지우고싶어하고 언급을 꺼리는 보드진은 걍 입을 다물고 싶을테고, 차라리 페란을 그 잘나신 메리튼 유스정책이 키워내서 빅클럽으로 보냈다고 포장하면 포장하고 싶겠죠 그러면 더더욱이 페란한테 흠집내기 싫을테고 인터뷰 내용에서 뒷배경으로 보드진이 보이기는 하지만 인터뷰 전체를 찬찬히 보면 이미 팀 나간 세자르나 알레마니 등 특정 인물들을 거론하는정도고, 재계약협상에 피터림이 직접 해달라라는 요구를 했다정도만 등장할뿐 메리튼의 인물들은 직접적으로 언급도 안되고 타겟이 이쪽을 직접적으로 향하고 있지도 않죠. 인터뷰하는 기자의 질문도 페란의 답변과 비슷한 형식이라는 느낌이고. 이정도 선에서 구단에선 반박이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봅니다.
파레호가 개인적인 인터뷰나 SNS등을 이용해 해명을 할수야 있겠지만 마르셀리노와 연결해서 보드진에서 파레호를 팔고싶어하고 지금 쫓겨나고 있는 중인건데, 마르셀리노 경질때를 이야기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상황인 1군올라왔을때 대화트기 어려웠다는 개인간의 이야기를 파레호 스타일에 해명을 할지도 모르겠고, 해명을 한다고해도 보통 이런상황이면 남아있는 팀과 선수가 같이 스텝맞춰 가겠지만 지금상황에선 구단이 파레호한테 맞춰주지도 않을거고 응 니혼자 계속 문제 언급하렴 하고 냅둘가능성도 있고
구단이 제정신 아닌것도, 결론적으로 페란에게 그 최고 대우를 못해줘서 못잡은것도, 파레호랑 사이가 안좋은것도 다 알겠는데 페란이 직접 인터뷰한거니까 당연하겠지만 너무나 자기애 강하게 자기입장에서 풀어놓은 인터뷰고 해명이 나온다해도 어차피 얘는 나갔고, 남겨져서 계속 입에 오르내릴건 발렌시아 팀과 팬들이라는게 참 씁쓸합니다.
선수가 직접 인터뷰해서 상세하게 설명한건데 죄다 거짓말이라는 식으로 보시는 태도가 전 좀 이해가 안 되네요.
Akerus 작성자
2020.08.05. 16:53
상세하지 않죠. 당장 팀에서 내보내려고 했다는 게 임대인지 완전이적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걸요.
그리고 팀에서 과연 누가 그런 이야기를 페란한테 한 것도 정확히 명시된 것도 아닌데
이 부분들에서 신빙성이 떨어지는 건 페란 본인 탓이지, 저의 태도 문제가 아닙니다.
태도를 문제 삼으시려면 좀 더 신중하게 하시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바이아웃이 상징적인 측면이 강하다지만, 세군다 팀에게 우리가 페란을 제의했을 때
우리 팀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수 있는 팀이 있을까요?
이정도면 인터뷰에 성실히 응했고 상당히 자세한 디테일이 포함된 인터뷰인데 얘는 배신자니까 이렇게 말해도 못 믿겠다고 하시는게 전 이해가 되질 않아서요. 에초에 제목부터 배신맨이라고 쓰셨구요.
Akerus 작성자
2020.08.05. 17:29
제가 발췌한 부분이랑 상세함에서 무슨 연관성이 있죠?
팀의 숫자는 언급했는데 이게 이적 제안인지 임대 제안인지를 확실히 이야기를 안 했는데 뭐가 상세할까요?
당시에 이미 임대를 통한 출전 기회 보장 가능성이 떠오르는 상황에서 이것은 핵심적인 부분이 빠진 건데요.
다른 글에서도 제가 덧글로 썼지만 배신맨이라고 한 이유는
팬들은 그나마 페란이 고향팀한테 더 좋은 제안과 계획을 바라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
그 와중에 페란은 지난 몇 달간 떳떳하게 더 좋은 팀 가고 싶다 말은 못하면서 구단 쪽 제안에는 답하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어서입니다. 이 부분을 우고 바예스터가 정확히 페란의 이런 태도는 구단에게 무례하다고 지적한 것도
간접적으로 들고 왔구요.
페란이 배신자니까 못 믿는다가 아니라, 하는 소리 중에 못 믿을만한 부분이 있으니 이런 글을 쓴 겁니다.
이해가 안되면 태도 지적을 하지 말고 그냥 물어 보세요.
밑에 글 보면 에초에 본인이 제안한 3가지 옵션중 하나도 충족되지 않은 상태로 불만족스러운 오퍼만 계속 오는 와중에 본인이 팀 먹여살리면 당연히 보상 못 받는 기분 드는거죠. 그리고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한 인터뷰에서 디테일하게 설명 다 했는데 그냥 맘에 안 드니까 못 믿는다고 배신자취급 하시니까 이런말 하는겁니다. 아케루스님이야말로 본문에 뇌피셜만 주르륵 도배하셔서 선수 태도 지적하시고 배신자취급 하시면서 남 태도가 어쩌구 하시는게 참 웃기네요. 페란 토레스는 무슨 게임 캐릭터같은게 아니라 얘도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인터뷰 응해서 사실대로 말해도 믿지도 않으며 배신자라고 하시는분이 태도가 어쩌구 하시는걸 보니 질리네요 아주.
그리고 페란 토레스가 했던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팀 좀먹고있는건 오히려 파레호겠죠. 폼이야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나이는 차고있는데 완장차고 어린 선수 왕따시키고 주장노릇도 못하고있으니까요.
오히려 팀에서는 선수 내보내려고했고 이번 시즌 최고 활약 보이는 선수가 요구하는 조건은 하나도 못 맞춰줘서 나가는건데 이게 배신자 소리까지 나올 일인가요?
오히려 못난 구단이 문제죠.
Akerus 작성자
2020.08.05. 18:00
페란이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재계약을 놓고 구단과 줄다리기를 한 부분에서 상세하게 그 내용을 구술한 거랑,
제가 글에서 언급한 페란의 2018년 여름에 있었던 일에서 제가 의문을 느낄 수 있는 빠진 부분들이 있는 거를
왜 상세함으로 같이 묶어서 제게 지적하시는 게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앞에서 상세하게 주제1를 다뤘으니, 뒤에서 다룬 주제2 또한 상세할 것이다 이런 건가요?
그리고 마음에 안 들어서 배신맨이라고 한 건 맞는데, 그 이유는 제가 글과는 별개로 팬들에게 끼친 영향 때문이라고
해명을 했는데, 이게 부족하셨나요?
태도가 어쩌구 하신 건 Reval님 본인이시고, 제가 본문에 뇌피셜만 주르륵 도배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페란 토레스가 했던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팀 좀먹고있는건 오히려 파레호겠죠. 폼이야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나이는 차고있는데 완장차고 어린 선수 왕따시키고 주장노릇도 못하고있으니까요.'
이 부분에서 Reval님 또한 뇌피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질리시면 블라인드 거시면 됩니다.
한 개 더, 저는 글 마무리에 '이번 인터뷰에서 배신맨이 그 동안 우리 팀에서 마음고생했던 건 알겠는데,' 라고 썼는데
이건 그 동안 페란이 이렇게 생각했었구나, 상처도 받았겠구나 공감한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쓴 겁니다.
페란이 말하는 걸 모두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었고, 자기 나름 이유를 대는데 인터뷰가 다 거짓이라기 보다는
이적하는 모양새가 자신의 탓보다는 결국 다른 곳에 그 원인을 두는 데에 있다고 느껴서
'답변들이 거의 팀 내부 구조로 인해서 개판이 된 상황을 이용해서
다른 누군가에게 화살을 돌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라고 적은 거고요.
제가 이번 페란의 인터뷰가 모두 거짓이라고 한 적은 전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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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
Vamos
4번놈 입장에서는 쟤 이제 돈 가치 얼마나 되냐? 라고 했을거고 3번놈은 가서 입털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