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단은 이번 프리 시즌에 셀타 비고로 2년간 임대를 보냈던 호르헤 사엔스를 다시 데려오려고 합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사엔스를 직접 1군에 두고 지켜보면서

우리 팀에 남겨 놓거나, 경험을 쌓으러 또 한 번 임대를 보낼 지 결정할 것입니다.

우리 구단은 사엔스를 셀타에 임대로 보내면서, 1년 후에 사엔스를 우리 팀으로 복귀시킬 수 있는 조항을 넣었습니다.

이 조항을 발동하려면 셀타 측에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요.

지난 시즌을 돌이켜 보면, 사엔스를 셀타에 임대보낸 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사엔스는 셀타에서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해서 총 9경기 544분을 뛰었는데요. - 7경기 5선발 2교체투입, 코파 2경기 2선발

그가 시즌 초반에 나왔던 경기들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에스크리바 감독의 믿음을 잃었고,

에스크리바에 이어서 셀타 감독이 된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도 좀처럼 사엔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사엔스는 그나마 지난 6월에 리그 31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으로 출전하기는 했으나, 리그 일정이 빡빡했던 덕이었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우리 팀 프리시즌 일정에서 사엔스를 다시 볼 수 있겠네요.

기사 원문

알렉스 로페스 산 페리우, 《엘 데스마르케》, "El Valencia recuperará a Jorge Sáenz y Javi Gracia decidirá su futuro", 

https://eldesmarque.com/valencia/valencia-cf/257347-el-valencia-recuperara-a-jorge-saenz-y-javi-gracia-decidira-su-futuro

참고

1. 아뭉 축구게시판 Rbiol님, "[오피셜] 호르헤 사엔스 영입", https://amunt.kr/football/707946

2. 아뭉 축구게시판 Rbiol님, "[오피셜] 호르헤 사엔스, 셀타 비고 2년 임대", https://amunt.kr/football/790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