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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초스압) 이강인 이야기

  • Rbiol title: 07/08 라울 알비올 (A)Rb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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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uperdeporte.es/valencia/2018/07/26/historia-kangin-lee/380777.html

 

"발렌시아는 거의 내 인생이다."

스위스로 가기전, 이강인의 감동적인 고백이다.

 

이강인은 1군 데뷔의 꿈을 곧 이루게될거란걸 아는 흥분과,

어렸을때부터 그의 가족이 흘렸던 땀과 모든 희생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이 말을 했다. 

 

7월 24일은 이강인 가족의 달력에 항상 빨갛게 표시되어있을 것이다.

이강인은 17세에 로잔을 상대로 데뷔하며, 100년 역사의 발렌시아 1군에서 뛴 첫 아시아인이 되었다.

 

어린 아들의 꿈을 이루어주기위해

모든 것을 한국에 두고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온 가족에게 주어져 마땅한 보상인 것이다.

그들은 스페인어 한마디도 알지못한채로 떠나왔다.

 

그의 아버지, 어머니, 2명의 누나는 오직 이강인을 위해서 자신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들은 축구를 믿고 10살짜리 소년의 꿈을 위해 싸웠고 이 꿈은 화요일에 현실이 되었다.

사람들은 인생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이강인 가족에게서 항상 떠올릴 것이다.

 

 

 

2001년 2월 19일생 이강인은 5살에 동네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한국에는 그 나이에 공식적인 대회가 없다보니 학교 팀에서 뛰었다.

 

그가 상당한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가족은 한국에서 수백만이 보는 TV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강인의 팀이 이기면서 이강인은 어머니와 함께 맨체스터로 가서, 전설적인 前 맨유 선수, 박지성과 광고를 찍게되었다.

 

이를 통해 이강인의 이름이 알려졌고 가족들도 이 경험을 주목했다.

처음으로 자식의 일이 진지하게 진행되고있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이강인과 또다른 10살 소년은 테스트를 받기위해 발렌시아로 떠났다.

이 둘은 스페인어나 영어를 못하는 채로 발렌시아에 나타났다.

이들을 처음 맞은 사람은 당시 발렌시아의 7인제 축구 담당자였던 Xavi Mocholí 였고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의 코치이다.

 

첫 대화 당시 언어의 장벽이 너무 컸던 바람에, 실수로 이강인은 2000년대생들과 같이 테스트를 받게되었다.

페란 토레스, 아벨 루이스, 빅토르 추스트, 우고 기야몬 같은 선수들이 있었다.

 

이강인은 한살 어렸지만 그가 어리다는 사실은 겉으로 드러나지않았다.

이강인이 특별한 선수라는 것을 깨닫는데는 몇번의 볼터치밖에 필요하지않았다.

그의 재능과 자신감에도 놀랐지만, 특히 지시를 빠르고 철저히 수행하는 성격에 놀랐다.

Mocholí 는 선수를 의심하지않았지만

구단은 6월이었던 당시 보조금도 없었고 10살짜리 한국선수의 영입을 두려워했다.

(미성년자 영입 규제를 두려워했다는 말인듯)

 

일련의 미팅 이후, 이강인을 영입할 유일한 방법은 온 가족이 발렌시아로 이민오는 것뿐이라고 아버지에게 전했다.

구체적으로 Puçol로 이민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곳에는 집과 학교가 선수를 기다리고있었다.

 

발렌시아는 자신들이 불가능한 일을 요구 중이란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선수를 놓칠거라 보고있었던 것이다.

일주일 후 파테르나에 전화가 울렸다. 이강인의 아버지였다.

"우리는 발렌시아에서 살 것입니다."

 

선수의 가족은 발렌시아에서 뛰고자하는 아들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두고왔다.

그들의 인생에 있어 대단한 도박이었다.

 

이것이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영입한 방법이다.

(한국에서 데려온 아이가 아닌) 'Puçol에 사는 또다른 아이'로 영입된 것이다.

몇년 후 UEFA에서 영입에 대한 조사를 하더라도 모든 것이 절차대로 진행되어있었다.

 

 

 

이민 초창기는 이강인과 가족들에게 쉬운 시기가 아니었다.

아들을 위해 가족들이 기울인 노력은 칭찬받을만하다.

이강인은 자신이 하고자하는 말을 번역하기위해 항상 파테르나에 핸드폰을 들고왔지만

그들은 핸드폰을 들고오면 영원히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애정을 담아 충고했다.

늘 그랬듯이 이강인은 그 충고에 귀를 기울였다.

 

규율을 따르는 이강인은 거의 군인 수준이다. 이는 그들 문화의 일부이다.

이러한 가치들은 태권도 훈련을 통해 익혀진 것이다.

이강인은 어렸을때부터 도장에 다녔고, 그의 강력한 하체가 증거다.

 

이강인은 학교에서도 엄격했다. 그는 단 한과목도 재수강하지 않으면서 고등교육(ESO)을 이수했다.

하루는 이강인이 숙제를 해오지않은 것으로 이목을 끌었으나

아들이 채워쓴 공책더미를 손에 들고 아버지가 나타났었다. 

그의 누나 둘도 현재 공부 중이며, 작은누나는 오랜기간동안 가족의 통역가였다.

이씨 집안에서 교육은 항상 중요한 것이었다.

 

이강인은 교실에서 충실했고, 피치위에서도 재능으로 빛났지만, 무엇보다도 흔치않은 성격을 지녔다.

모든 10살짜리들이 가족의 지원이라는 부담을 견뎌내지는 못한다.

이강인은 매우 어렸음에도 가족들이 자신을 위해서 해준 모든 일을 알고있었다.

그의 성격은 이러한 부담을 압박이 아닌 동기로 받아들이는데 도움을 줬다.

 

 

 

그렇게 이강인은 단계별로 성장해갔고 발렌시아에서의 7시즌은 성공적이었다.

알레빈 C 다음해에 알레빈 A로 건너뛰어 팀을 Brunete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졌지만 이미 잠재력의 예시들을 보였다.

 

그 해에 이강인은 자신의 첫 후원계약을 Martín Vila와 맺었다.

기름값 등을 포함해 월 250유로씩을 지급받았다.

 

한 시즌 후 이강인은 인판틸B에서 11인제 축구를 시작하며 포텐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축구는 더 넓은 공간에서 힘을 얻는다. 8인제 축구는 그에게 너무 좁았다." 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크리스마스때 Arona 국제 유소년대회에서도 센세이션이었다.

이강인은 득점왕을 받았지만 최우수선수상은 받지못했다.

유소년대회였기 때문에 상을 분배해서 줘야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회 주최자들이 인정한 사실이다.

이강인의 성장세는 멈출 수가 없었다.

 

이강인은 빛의 속도로 성장했고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스페인 빅클럽들과 국제무대의 축구팀들도 그의 문을 두드렸다.

루페테는 강하게 베팅했고 처음으로 후베닐 첫해까지 큰계약을 맺었다.

 

이강인은 Nabil과 함께 인판틸 A 리그의 득점 기록을 세웠다.

리그에서 첫경기만 비기고 나머지 모든 경기를 승리했다.

다음 시즌은 더 놀랍다. 그들은 카데테 푼다시온으로 승격하여 3위를 기록하는 역사를 썼고

발렌시아 주 U16 대표로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다음해는 이강인의 커리어에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이해할 수 없게도 José Ramón Alexanko가 선수의 성장세를 늦추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의 월반을 원치않았고, 이강인을 강제로 카데테A 리그에서 1년 더 뛰도록 만들었다.

이강인 가족에게는 그 몇개월간이 힘든 시기였다. 

 

Alexanko의 발렌시아는 유망주에게 베팅하지않았다.

Alexanko가 너무 깊게 잠드는 바람에 Nabil은 16살이 되던 2월 1일에 맨체스터 시티로 가버렸다.

그제서야 Alexanko는 잠에서 깼다.

 

이강인은 2월 19일에 16살이 될 예정이었고 겨우 15일이 남은 상태였다.

일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면,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Alexanko가 운이 좋았던 것은, 이강인과 그의 가족들이 항상 발렌시아에서 성공하고 싶어했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2019년 6월까지 재계약했지만 겨우 8m의 바이아웃으론 보호받지 못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이강인은 아카데미 책임자에게 보일 증거들을 필드 위에 남기고있었다.

그는 지난 여름 COTIF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아시안 컵 예선에서 U19 대표로 데뷔했으며

1월 1일부터 메스타야 팀으로 승격하여 결국 미겔 그라우 밑에서 선발출전하기에 이른다.

B팀에서 첫 골을 득점하기도했고, 더 중요하게도 마르셀리노의 1군에서 정기적으로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마르셀리노는 첫날부터 이강인과 사랑에 빠졌고, 선수의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얼마 전, 이강인은 툴롱컵 최우수선수 4위로 선정됐다.

이강인의 쇼케이스와 함께 재계약 필요성도 늘어가고있었다.

마테우 알레마니는 이 문제에 직접 손을 댔고

80m의 바이아웃과 프리시즌 훈련이라는 포상을 포함해, 이강인의 계약을 2022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화요일에 이강인은 '34번'을 달고 데뷔했다.

이는 그가 엘리트 무대 데뷔를 꿈꾸며 한국 TV 방송에 출연했을 때와 같은 번호이다. 운명에 의한 우연이다.

 

이강인은 마르셀리노가 좋아하는 세컨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데뷔했다.

이강인은 파테르나에서 지난 7년간 8번롤, 특히 10번롤로 뛰면서 성장했다.

마르셀리노는 자신의 442에서 이강인을 위쪽에 두려고 보고있고, 이미 가다듬는 일에 착수했다.

 

아카데미에서 매년 평균 15~20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자신의 첫 20분에 모든 능력들을 보였다.

수준높은 왼발, 축복받은 경기 시야, 이를 활용하는 자신감, 그리고 볼을 찰때의 대담함을 모두 보인 것이다. 

 

이강인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질수록 필드 안팎에서 더욱 특별한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발렌시아의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선택받은 선수이다.

17살에 벌써 한국에서 대중적인 아이콘이 되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있으며

유튜브에 오른 이강인의 데뷔영상은 24시간도 채 되지않아 조회수가 30만회에 육박했다.

 

영상을 본 이들 중에는 분명 이강인의 부모와 두 누나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렇게도 많은 노력과 희생 끝에, 이제는 즐길 시간이 왔다.

이강인의 가족들과 발렌시아니스타들은 기대하고있다. 

이강인은 (채굴할 일만 남은) 금광이다.

 

 

***************************

 

 

34번 얘기에 대해선, 수페르 지면판에는 슛돌이 시절 사진이 실려있다는데 이 사진인거 같네요

 

https://twitter.com/juanmaromerodm/status/102241621426456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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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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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CHAPTERc 2018.07.27. 05:09
잘 읽었습니다~재밌어서 스압이란 느낌 하나도 안들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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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가야 2018.07.27. 05:50
캬 아버님 진짜 대단하신 듯.. 그대로 발렌시아 종신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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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알비올 2018.07.27. 06:40
잘봤습니다. 강인아 건강하게 발렌시아에서 오래 뛰고 은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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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18 WC 곤살루 게드스미샤 2018.07.27. 07:10
가족들 진짜 대단한거 같네요. 강인이도 대단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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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수업 2018.07.27. 07:33
와 ㄷㄷㄷ 번역 진짜 잘하시네요 ㄷㄷㄷㄷ 잘 읽고 갑니당 ㅎㅎ 락싸는 누나를 동생이라고 했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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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2018.07.27. 07:55
강인이도 저런 가족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영원한 발렌시아니스타로 남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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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토레스 2018.07.27. 07:55
아 맞네요... 슛돌이 오디션때 34번이였는데..진짜 운명인듯
가족들과 캉긴리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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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토레스 2018.07.27. 08:03
카데테시절 영상보면 골넣어도 웃지도않고 세레모니도 안해서 (원래 잘안하지만) 뭔가 있나 싶었는데, “그는 어린 선수들의 월반을 원치않았고, 이강인을 강제로 카데테A 리그에서 1년 더 뛰도록 만들었다.” 이런 이유도 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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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 2018.07.27. 08:30
헉 이거 번역하려했었는데 벌써 하셨네요. 잘읽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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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12 EURO 히카르도 코스타El_Guaje 2018.07.27. 09:50
이강인선수 가족들도 대단하군요😍😍😍😍
정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번역하신 Rbiol님 감사합니다😄
역시 우수회원 클라스는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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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l 2018.07.27. 10:15
번역이 이미...ㄷㄷ
댓글
비야 2018.07.27. 10:19
번역 감사합니다~ 강인이 군인같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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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ente_rodriguez 2018.07.27. 10:40
저 당시 같이 테스트 받은 서요셉도 합격은 했는데, 이주가 불가능해서 무산 됐던걸로 아는데.
그 친구는 아직도 잘하나요?
괜찮은 고등학교 간 것까지는 들었는데.
댓글
gggggghhhhh 2018.07.27. 12:29
vicente_rodriguez
서요셉은 FC서울 산하 유스팀(오산중, 오산고 테크)에서 뛰고 있어요. 중학리그 평정하고 고등학교로 올라갔으니 앞으로도 잘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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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토레스 2018.07.27. 16:21
vicente_rodriguez
겨울에 u-16뽑혀서 독일 친선교류도 하고왔어요. 같은 서울유스 슛돌이3기 김성민선수랑 같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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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구단 2018.07.27. 11:36
크흑 눙무리 ㅠㅠ 강인선수 꼭 1군무대에서도 크게 성공하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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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천 2018.07.27. 12:27
와... 박지성 선수도 그렇고... 이강인 선수도 그렇고...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들이 성장 할수 있었군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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