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단장, 감독, 디렉터를 이런 식으로 다 내쫓고 여론이 가뜩이나 나쁜 상황에서,
솔레르, 페란 재계약마저 실패하면 상황이 엄청 악화될까봐
그냥 재계약 성사를 최우선으로 두고 저런 게 아닐까 싶어요.
피터림, 애닐머시에게 장기적인 팀내 주급 체계에 대한 계획이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히 현재로선 솔레르가 팀내 2위 주급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토트넘처럼 주급체계가 무너지고 팀 분위기에 문제가 생길까봐 염려되긴 해요.

en el segundo escalón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이 표현을 보면
솔레르가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선수라는 표현을 하기 보다는 솔레르가 2번째 그룹에 묶여있다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FM하셨으면 이해하시기 편한데 팀내 선수 위상에
핵심멤버, 주전멤버, 로테멤버 정도로 위상이 나뉘고
선수 위상에 따른 대략적인 팀내 셀러리캡이 있죠.
솔레르는 이중에서 위에서 두번째 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아마 그 윗급에는 파레호, 가메이로, 호드리구나 콘개같은 선수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솔레르보다 많이 받는 선수가 많이 있지 싶네요.

아무리 그 전에 받던 게 있다 해도 최고 주급자라는 게 저도 납득은 안됩니다.
사실상 마틀렌티코에서 실패한 영입 취급받던 선수인데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팀의 아이콘 같은 것도 아니고 팀 캐리하는 실력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