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인사 기자가 한말은 수비수 영입이 어렵다는 말이었지 돈을 쓰지않겠다는 멘트는 딱히 아닙니다.

코파는 우승해봤자 3m밖에 못버니까 메리튼이 코파에 등록하기위해 선수를 영입하진않을거라는 의견을 덧붙인거더라구여

 

세르지 고메스, 칼레로는 발렌시아에서 노린다거나 제외했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비싸서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정보입니다.

sidnei도 그냥 베티스를 떠나려하는 선수라는거고, 아마 아래 기자의 멘트를 인용한 Info Valencia의 트윗을 보신거 같은데

발렌시아가 노릴만한 선수들 7명의 현재상황을 분석한거지 실제로 노리는 대상이라고 보도한 내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https://twitter.com/Jordi_gosalvez/status/1224362415820767234

사실 구단 입장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게 가라이는 재계약을 하기로 해버렸고 상당히 진행된 마당에
챔스에서는 써먹지도 못할 새로운 센터백에 오버페이 하면서 데려오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정도 거물이 이런 상황에 오기도 쉽지 않겠지만 온다면 디아카비같은 선수가 여름에 팔릴 경우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히메네즈나 기야몬 올리면 안돼나요?ㅠ

오히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단기적으로 생각해야 맞다고 봅니다.
그 누가 가라이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날려 먹을 줄 알았겠나요.

재밌게도 스포츠에는 예측 못할 부분은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고, 당장 챔피언스리그에 포함시킬 수 없는 선수에 거금 부어서 영입할 바에 차라리 어느정도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에 단기적인 시점에서 투자를 해야죠.
당장 팬들이 가장 원하는 살리수 영입도 바이아웃이 €12m로 저렴하더라도 아직 리그에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말씀하시다시피 코헤이아에서 실패를 맛보았기 때문에 보드진은 더욱이 조심할겁니다.

가라이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한이 한 달 정도 남았다고 하더라도 기자들이 대체자 영입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한 것과 같이 제대로 된 센터백 매물을 구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메리튼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겠지만 FFP 한도를 어느 정도 초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큰 돈을 쓸 여유도 없을겁니다.

한 달 남은 대체자 물색 기간에 디렉터들이 제대로 수습하리라 믿어보고 시즌 후반기를 주시해서 여름에 자금을 투입해 가라이의 노쇠화, 약화된 수비 뎁스를 보강하는게 저는 맞다고 보고, 이번에 새로이 바뀐 디렉터진을 지켜봐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팀은 이미 다 이적시장 종료되고 선수진 구성이 끝났고 발렌시아만 수비수 한명을 누가봐도 급하게 데려와야하는 상황
시작부터 급한건 발렌시아라서 호구맞기 딱 좋은 상황에서 자유계약아니면 스페인 내에서 영입만 가능한 상황
라리가 자체 재정 제한에서 접촉되지 않는거지 팀 지출에서 빼주는것도 아니고 UEFA FFP에서 빼주는것도 아니고
컵대회에 구단이 안쓰겠다는것도 아니고 영입 선수를 사용할수 없는 상황인데

가능하면 저렴하게 눈탱이 안맞고 당장 빠진 빈 가라이 자리를 메꾸는게 중요한게 맞죠 임대로 6개월 쓰고 추후에 생각할수있으면 베스트고. 좋은 선수를 고르기도, 각팀들에서 내준다는 보장도 하나 없는 상황에서 선수를 빼와야하는건 발렌시아인데 당장 급하다고 지금 마땅히 좋은 자원이 확실히 있는것도 아닌데 돈 질러서 데려오면 어쩌나 싶었습니다. 이게 당장 급하다고 장기적으로 못보고 급한자리 얼른 메꾸려는 움직임이니까요. 확실한 자원이 있고 컵대회 당장 등록이 가능했다면야 어쩔수 없지만 그것도 아닌데, 피치니 부상이라고 급하게 코헤이아한테 그돈을 썼는데 이번에도 가라이 없다고 선택지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길게 안보고 누군가를 급하게 오버페이 해서 데려온다면 그게 더 속터지죠. 이름 나오는애들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발렌시아의 중요한 수비수에서 리스트업하고 비교 우위를 따져본 최선의 자원들이 아니고 지금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차선 차차선인 자원들인데 남은 기간 따져볼만큼 따져보고 오버페이 최대한 적게할 수 있으면서도 괜찮은 자원을 메꿀 수 있는 타협점을 찾아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