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사데포르티바'에 의하면

발렌시아는 2019년 6월까지 계약되어있는 아디다스가 스폰서액을 올리지않으면 다른 브랜드와 계약할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아디다스는 연간 1.7m을 지불하고있는데, 이는 3.5m+0.5m을 지불하던 이전 브랜드, 조마의 반도 안되는 금액입니다.

적은 스폰서액에도 아디다스를 선택했던건 아디다스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구단의 해외 브랜드가치를 올려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게되면 유니폼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고, 그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기대했기 때문이었으나

아디다스와 계약한 4년동안 발렌시아는 큰 이득을 보지못했습니다.

팀이 다시 강해졌고, 다음시즌 유럽대항전에 뛸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유니폼 판매량도 22% 증가했기 때문에

구단 측은 다음 브랜드로는 5m이상을 지불하는 기업과 계약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는 스페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만 100m 정도를 주며 한 팀에 집중하고 있고 다른 구단들은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구단은 아디다스와의 계약연장에 비관적이고 다른 기업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도 아디다스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계약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조마와 다시 계약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조마와는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발렌시아가 원하는 계약 또는 그에 근접한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언더아머, 퓨마, 뉴발란스 또한 발렌시아가 조사한 기업들로 협상을 통해 조마 대신 계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덧붙여 예전에 발렌시아가 이번시즌 이후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바로 다른 브랜드와 계약할거란 말도 있었는데

지난주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존중할 것이고, 아디다스가 2019년 구단 100주년 유니폼을 만들거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