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우리 팀에서 임대보낸 선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호르헤 사엔스, 헤이손, 센테예스, 토니 라토, 라치치, 알렉스 블랑코, 알렉스 카르보넬

사진 출처 : 플라사데포르티바

우리 팀에서 지난 여름에 임대를 보낸 선수 7명도 각자 시즌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우리 팀은 이 선수들의 수준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재어보는 동시에, 이들이 경험을 쌓도록 임대를 보냈었죠.

전반기를 마쳐가는 지금, 이들 중에서 헤이손과 센테예스는 우리 팀으로 다시 돌아와도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토니 라토와 호르헤 사엔스는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면서 걱정을 안겨줬습니다.

1. 헤이손 (헤타페)

- 리그 : 출전 시간 877분 11경기 11선발, 풀 타임 1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 출전 시간 22분 1경기 1선발

  유로파리그 : 출전 시간 119분 3경기 1선발 2교체투입

헤이손은 헤타페의 윙어로써 주전으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11경기, 유로파리그에서 3경기를 뛰면서 1골 4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2. 센테예스 (파말리캉)

- 리그 : 출전 시간 900분 10경기 10선발, 모두 풀 타임

  리그 컵 : 출전 시간 180분 2경기 2선발, 모두 풀 타임

센테예스는 임대로 보낸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보낸 그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습니다.

리그 5라운드까지는 기회를 받지 못했으나, 그 뒤로는 리그와 리그 컵,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풀 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우리 팀의 다음 프리시즌에서 1군 멤버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3. 라치치 (파말리캉)

- 리그 : 출전 시간 714분  13경기 7선발 6교체투입, 풀 타임 6경기, 1골

  리그 컵 : 출전 시간 173분 2경기 2선발,              풀 타임 1경기

라치치는 시즌 초반에는 교체 선수로 시작해서, 선발과 교체 투입을 오갔었는데

최근에 리그와 리그 컵을 포함한 6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뛰었습니다.

이런 상승세를 굳혀서 앞으로 주전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잡아야 합니다.

4. 알렉스 블랑코 (레알 사라고사)

- 리그 : 출전 시간 358분 14경기 3선발 11교체투입

블랑코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로 후반에 교체로 출전하고 있고, 감독이 공격수보다는 윙어로 뛰게 하고 있습니다.

5. 알렉스 카르보넬 (포르튀나 시타르트)

- 리그 : 출전 시간 429분 10경기 4선발 6교체투입

  리그 컵 : 출전 시간 94분 2경기 1선발 1교체투입

카르보넬은 시즌 초에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해서 두 달 넘게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0월 말에 복귀해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고, 최근에는 선발로도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6. 토니 라토 (PSV 아인트호벤)

- B팀 리그 : 출전 시간 153분 2경기 2선발, 풀 타임 1경기

- 유로파리그 : 출전 시간 0분 1경기 1교체투입

라토는 우리 팀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임대를 갔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실패한 선택이 됐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반 봄멜 감독이 경질된 지금까지도 라토는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 스페인의 다른 팀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가운데,

오사수나, 마요르카, 그라나다 그리고 셀타 비고가 라토를 노리고 있습니다.

7. 호르헤 사엔스 (셀타 비고)

- 리그 : 출전 시간 131분 3경기 2선발 1교체투입, 풀 타임 2경기

  코파 델 레이 : 출전 시간 53분 1경기 1선발
 

라토와 더불어서 임대에 걸었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엔스는 셀타의 기대를 받으면서 2년 임대 계약을 맺었으나, 출전했던 경기에서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면서 

에스크리바와 오스카 가르시아 두 감독 모두에게서 믿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최근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모처럼 선발로 출전했지만, 어깨 부상을 당해서 교체되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plazadeportiva.valenciaplaza.com/solo-jason-y-centelles-hacen-meritos-suficientes-para-vo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