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보셨듯 어젯밤 이강인 선수가 결국 퇴장을 당하고 불명예스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파울리스타 인터뷰 통해서 울고있었다고 하고 선수가 악의를 가진 건

아니었을테니 앞으로 스스로 개선해 나가고 위험한 태클을 자제할 것이라고 예상되기는 하는데요, 문제는 "이 느린 발로인해서 나오는 불안한 수비력과 위험한 태클을 앞으로 어떻게 보완해 나가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상대의 온더볼 상황에서 퇴장을 당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그만큼 큰 실점위기가 오게 된다는 것이죠.

현재의 수비력과 느린발은 시즌 시작 전부터 이강인 선수의 단점이며 지난 시즌 마르셀리노가 기용하기 힘든 이유로 수차례 언급되었던 부분이라 앞으로 자주 출장을 하더라도 꾸준히 수비적 문제가 노출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또한 다른 글에서 언급했듯 개인적으로는 수비는 짬이 차야 는다고 주장하는 편인데 늘 교체로만 나오기 때문에 임대를 가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쪼록 AT전 결과 자체는 좋았으니 잘 추스르고 다음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완된 모습 다른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