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아문트에 가입한지도 1년이 훌쩍 넘네요.

눈팅열심히 하며 마르셀리노감독, 셀라데스 감독, 이후엔 가르시아 감독까지 1년동안 감독이 3번 바뀌네요.

감독이 경질될때마다 피터림 책임론만 팽배했는데.

이번 페란인터뷰 보면서 아...유스출신인 페란이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고 마음먹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강인도 외국인으로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까 더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게시글을 보면 파레호는 잘못없고 페란만 배신의 아이콘으로 낙인찍어버리는 글들...참나 파레호빠 너무 많으신것 같아요.

파레호도 잘할땐 잘해서 볼 뿌려주는거보면 중앙미들에서 경기조율하고 중심에서 운영하는게  주장으로서 잘하기도하지만 실수도하고 중요하건 놓치기도 하죠.사실 파레호만큼 하는 선수가 없으니 파레호를 못놓아주고 거기에 목매어 기대고 있는거 아닙니까.

주장으로서 팀이 부진을 격으면 그에대한 책임을 져야 되는데 이번 인터뷰보면서 완전 꼰데주장이었네요. 소통도 없고... 주장은 팀내 큰형님 같은 입장으로 선수들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팀이 하나되게 하는게 역할 아닐까요. 주장이 저러니 나이어린 페란이나 이강인이 얼마나 위축된 플레이를 할수밖에 없었던거구요.

아문트에 글올리시는 분들중에 아직도 페란인터뷰보면서 파레호 편드는분들보면 저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번에 이적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자리를 이강인이 대신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