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상 복귀 후 오늘이 제일 괜찮았던것 같았어요. 오프더볼 단점들은 좀 보이지만 지난번 보다 괜찮게 봤어요. 지난번 보다 몸도 가벼워 보이고, 연계 키핑 패스 점점 회복되는구나 싶었는데...ㅜ

성장이란게 대각선으로 한번에 계속 쭈욱 오르는게 아니라. 어느순간 벽에 막혀 정체하다가 어떤 기점으로 다시 쭈욱 오르길 반복하는거죠.
지금 강인이 상황이 그런거구요.
그래서 경기별로 선수를 평가하기보단 길게 봐야줘야 하는거죠. 아직도 10대이니...뭐..
제가 지금까지 봐서는 자신이 공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에 익숙하다 보니... 공을 받기 위한 움직임이 별로 좋지 못하네요.
게다가 배후 침투같은 공격적 움직임은 거의 없구요.
손흥민도 한동안 오프더볼이 단점이였던 시절도 있었으니 더 지켜봐야죠.

메소드맨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유망주 성장은 계단식이예요
쌓여있던 것들이 모여 임계점을 지나는 순간
폭발하듯 한계단 올라갑니다.
임계점에 도달할때까지는
정체되어 있는 걸로 보일수 있거든요.

급한 마음은 내려놓읍시다.

아쉽다 하는 면들이 데뷔1년차에 몇 번의 경기로 그것도 눈에 띌 만큼 발전되는게 쉬운 일일까요. 

오히려 사소한 부분들에서 나아진 걸 발견하는 편인데 그것도 노력없이 가능한게 아니었을거라.
세계 특a급 선수들 중 이 연령에 포텐 다 터트릴 수 있는 선수들이나 처음부터 단점이 없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그 경우는 아니라해도 문제 없다고 봐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올라가는 선수들이 더 많으니까요. 그러니까 구단이나 감독도 지켜보고 있는걸거고요.
좋은 팀이라 선수들 능력이 대부분 훌륭한 편이고, 팀 수준에 따라가려고 한창 노력해나가고 있는 단계 아닐지.. 조금 더 지켜봐서 그 노력 조차 느껴지지 않거나 팀에 크게 해를 끼친다면 그때 비판하거나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망한 어린선수들 1군 적응시킬 때 압박하지 말고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지말고 자기가 해온 것을 하게끔 놔둬야한다고 하는데 팬들도 그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똑똑한 선수들은 좌충우돌하면서 알아서 크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하신 말씀처럼 성장은 계단식입니다. 다치지만 말길

저는 조금씩 개선 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던데..
정체됐다고 느끼는 분들이 더 많군요
제 성각엔 다들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거 같아요..요즘 산초나 음바페 같은 선수들을 보니
눈이 너무 높아지신것도 있고요
강인이도 출전시간 늘어나다보면 더 많은게 개선 되겠죠 기다려봅시다
전 페란이도 이리 될 줄 몰랐고 파레호가 팀 에이스가 될 줄도 몰랐습니다
호구나 파레호 이적설뜰때마다 갔으면 했던 선수였는데 지금은 붙잡고 싶은 선수가 됐네요..
호구도 클럽레코드 깨고왔는데 돈값 못 했던거 생각하면. .
결국 출전시간을 보장 해주니 다들 성장 했습니다
조금씩 출전시간이 늘기를 바라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그리고 기회를 받았을때 조금씩 강인이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기를 응원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