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오랜만에 올립니당

오늘도 역시 중식당입니다.

여긴 제가 최애하는 중식당중 한곳입니다

다만 가게가 좁고 주방일도 사장님과 사장님 어머님 2분이서 맡아서 하시기 때문에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르진 않아서

모임 하기엔 살짝 어려운 곳이라 방문한지는 좀 됬네요 주말에 가시면 사실상 웨이팅지옥... 평일에 예약하고 가세요

가격도 훌륭하고 맛도 훌륭한곳입니다.

탕수육입니다.

합정동 플로리다 반점보다는 개인적으론 못미친다고 생각하지만 새콤한 과일맛 나는

탕수육이 아주 훌륭해요 무엇보다 고기 조직감이 좋아서 전혀 질긴부분이 없습니당

예약메뉴인 짜춘권입니다.

계란으로 피를 만들어서 얇게 튀겨서 만든 춘권인데

워낙 손이 많이가서 반드시 예약해야 되는 메뉴고 사실 요즘 자춘권 하는곳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서교동 진진에서도 예약하면 해주는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짜춘권은 정통스타일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먹는 짜춘권 중엔 가장 젊은사람들 입맛에 잘 맞게 하는 것 같아요

이것도 예약메뉴인 완자탕입니다.

국물도 육향이 나면서 배추와 청경채 우려낸걸로 느끼하지않고 시원하고 완자도 고기질이 좋아서 대 만족한 메뉴입니다.

이거 하나 시키면 고량주 순삭입니당

오향장육 입니다.

스타트로 먹었어야 했는데 시키는걸 깜빡하고 있었어요

식전에 입맛 돋구기로 이만한 메뉴가 읍어요

새우바게트(멘보샤)입니다.

여기 멘보샤는 좀 특이하게 바게트 빵에 멘보샤를 만들었는데

같이 모임하는 친구들중엔 이 메뉴랑 짜춘권이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서울에서 멘보샤 하는 집들도 대부분 1~2개 먹으면 질리기 마련인데

여기 멘보샤는 느끼함도 덜하고 저 중간에 있는 상큼한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 없이 즐길수있어요

중국식 마늘쫑면입니다.

이게 여기 시그니쳐 메뉴인데 맛이 아주 독특해요

꼭 드셔보세요 뭔가 슴슴한데 마늘쫑과 고기의 짭짤한 간이 중독성이 있어요

마늘쫑 씹히는 식감하고 면하고 궁합도 잘 맞구요

이건 이 집에서 밖에 못먹는 메뉴입니다.

어향가지입니다.

역시 중국식 가지튀김은 항상 중박이상은 치는데 요리실력 좋은 주방장님이 하시니 뭐

말할 필요도 없죠

여기 어향소스는 짜지도 않고 그리 자극적이도 않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중식말고 다른 메뉴로 찾아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