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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감독직에 관한 의견(뻘글?)

우선 저는 마르셀리노 연임에 대하여 이번 경기 결과는 망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이기기 위해 그 442를 포기한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밝히기에 앞서서 왜 이런 결과를 가져왔느냐 하면

 

1.우리는 에메리가 있을떄도 만족하지 못했다. 그떄도 결국 에메리 아웃 이야기가 나왔고 그 이후 행보를 봤을때 (물론 당시 상황이 안 그래도 에메리는 안남았을 태지만) 결과적으로 큰 실패를 했다.

 

2.후반기 내지 소방수라는게 너무 도박적 요소가 크다는점 . 당장 아예리스탄(이름이 정확한가 좀 해깔리네요) 도 네빌 경질후 소방수 역할 을 한 후 정식 감독이 되었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폭망했고, 그 결과 금전적 여유도 없는데 새 감독을 찾아야 했다.

 

3.현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이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이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인데 우리가 리가 3위팀이었던건 분명히 과거 입니다.

너무나도 슬프지만, 제 눈엔 여전히 그렇지만, 당장 꼬마에 밀리는건 당연한거고. 4위도 세비야 등 여러 약진해온 팀에 밀립니다.

챔스 갔다는 사실에 환호하던 모습들을 떠올리면 이건 우리가 부활을 준비하는 클럽이지 더이상 빅클럽이 아니란 예기고,

금전적으로 더 나은 감독이, 무너저가는팀에, 당장 이적시장에 자금을 준비하긴 커녕 이번시즌 망하면 주축 일부 셀링하게 생겼는데

주급도 못맞춰줄거고 이적 시장도 보장 못해줍니다. 여기에 누굴 대리고 오나요?

대안으로 나오는 키케 등등 이팀에서 이미 겪었던 감독인데 끝이 그렇게까지 아름다웠던건 아닙니다.

추억 보정 안하고 프리이거나, 더 하위권에 있는 감독인데 이적시장에서 - 요소만 가진채로 챔스권을 희망하는 감독직에 올 이유가 있을까요..

많이 쓸슬하지만 사실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이제 발렌시아가 성장형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리가의 다크호스였지만 17위 찍고 어거지로 국왕컵 우승하고, 주축 맴버 나가고...

그 후로 꿀영입하고 그동안 쌓아온 명성으로 버티고 버티고 힘들어진 재정 상황을 간신히 막고 이제야 기지개를 다시 피기 시작한 팀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챔스가고 그럼 좋죠. 너무 좋을탠대.... 위기도 오리라고 봅니다.

 

우리팀 보드진이 정말 중하위권에서 클롭같은 인재를 찾아낼수도 있겠죠. 도전을 계속계속 하다보면..

근데 실패할떄마다 우리는 흔들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로컬보이, 주축 선수는 떠나야 합니다.

베테야는 되게 쉬운말인데. 나은 대안이 전혀 없습니다. 그게 전 지금의 우리 위치라고 봐요.

여전히 그래도 우리는 충성할거고(저는) 황금세대가 떠나고 그 이후 위태로워도 이 팀을 응원했기에 앞으로도 더 지켜볼 의향이 있는 가운데

그 고집쟁이 감독이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당장 쉬운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신감을 잃었고, 감독도 평생 해오던 축구가 아닌 축구를 알아가고 있어요.

이 이상 내려가지는 않는다는 가운데 경기력이 분명 시망이지만. 올 시즌 재배한 무의 반만 승으로 가져와도 우린 나름 꽤 좋은 팀이고

그 결과를 향하는 과정을 감독도 겪고 있다고 봅니다.

 

더 나은 확실한 대안이 있으면 감독이 바뀌길 바랍니다.

하지만 결국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감독은 이제 싫다는 보로옹인데 이게 우리가 더 나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나요.

우리는 이미 신구장 건설부터 꼬일대로 꼬여서 팔자가 편치 않은 상황인데. 더 추락할것도 없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마감독님이 제발.어색한 전술이나마 도전하고 이겨내서 더 좋은 결과를 생산하기를 바랍니다.

당장 진짜 개 막장이라는 뉴캐슬보다 우리가 지원이 좋아서 베니테즈라도 대려올 수가 있는지가 의심스럽고...

마감독이 작년에 보여준 모습이 단순 후루꾸라고 보기엔 작년은 정말 좋았어요. 올해 이적시장의 결과물은 의심을 사지만,

결국 우리팀으로 온 선수 대부분이 마르셀리노를 믿는다. 마르셀리노와 이 팀의 비전을 믿는다. 이 말이 그저 보여주기라기엔 많은 선수가 

이런말을 하고 우리에게 와주었습니다. 이건 마르셀리노가 그래도 큰 가능성이 있거나, 인정받을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금의 순위나, 승점 득점은 엉망인데. 이젠 보로옹은 쉬었으면 합니다.

본인이 감독을 거부하는데 늘 보로옹에게 맡기고.. 어중간한 도전을 해오는건 서로 힘들어질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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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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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Aimery 2019.01.07. 04:14
성장하는 팀, 리빌딩하는 팀, 맞춰나가는 팀이라고 하기엔 영복이형이 팀잡은지 4년이 넘었습니다.

이런 용어붙이는건 레이훈이 있었을때나 어울리지, 아직까지도 이런말로 위로하는건 완전 신생팀도 아니고 레스터처럼 반짝팀도 아닌 발렌시아한테는 어울리지않는다고 생각해요...

감독자르는게 섣부르다는건 동의합니다. 당장 마르셀리노 보낸다고 이런 안좋은상황이 나아질거라곤 보장못하니까요.

무엇보다 팀으로써 조직력이란게 보이질않는데 이걸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하는건지 이젠 모르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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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title: #LIMGOHOMEVladimir 2019.01.07. 04:40
한계가 명확히 있는 감독이고, 이미 그 한계를 노출할대로 노출했는데
전반기 통으로 날려먹은거 생각하면 저도 기회나 시간은 줄만큼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기가 짤 수 있는 전술은 역습형 442가 다라는거 다 까발려졌고
공격수가 가장 암적인 부분인데 투톱을 유지하는거도 전술적 역량이 거기까지라는 거죠.
그리고 그 공격수들을 선택한게 감독 본인이구요.
특히 30줄 초반에 하락세인 가메이로에 15m씩이나 투자하면서 고집해서 모험을 했고, 그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져야한다고 봅니다.
윗분 말대로 레스터마냥 중소자본 성장형 팀도 아니고 돈도 쓸만큼 썼습니다.
오히려 돈은 올시즌 이정도 성적 수준의 팀 중에서는 웨햄정도를 제외하고는 과도하리만치 많이 썼죠.
더이상 성적이나 경기력이 안나오는거에 대한 변명거리도 없다고 봅니다.
시즌 초야 기회나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지 지금 시즌 중후반이고 말까지도 이런 경기력이면 백퍼 강등입니다.
운좋으면 빌바오나 비야레알, 소시에다드랑 단두대 매치하고 겨우겨우 17위로 살아남든가 하겠죠.
3백 말아먹었으니 다시 노답 무전술 442로 회귀할거고 또 이런 경기 할겁니다.
여전히 교체카드는 페란에 바추아이일거구요, 파레호 로드리고는 여지없이 기용될겁니다.
또 자기가 준비해온거 안먹히면 변칙전술이나 플랜B 없이
대책없이 뻥축구나 무전술 무색채 패스뺑뺑이 턴오버 전술할거구요.
무엇보다도 인터뷰에서 마르셀리노 본인이 위기감을 못느끼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안듭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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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LIMGOHOME알비올 2019.01.07. 05:58
감독전술도 전술이지만 공격진들도 넣어줘야될 거 못 넣어줘서 이 지경까지 온 거 같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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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2019.01.07. 07:39
발렌시아가 성장해야 하는 팀이란 데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렇기 때문에 마르셀리노는 나가야죠
불러놓고 벤치에만 앉히는 이강인도 이강인이지만 페란 홀대하는 것도 그렇고 주전 선수들이 못하면 유망주한테라도 기회를 줘서 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이고 모험수를 던질 수 있는 과감함 같은 게 결국 팀이 성장하는 요소지
로테 없이 주구장창 주전 돌리는 건 바르샤같은 최고의 위치에 있어서 안주가 필요한 팀한테나 어울리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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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 2019.01.07. 13:30
투자한지가 몇년인데 아직도 성장이라니...ㅜㅜ
감독바뀐다고 나아질거같지도 않음 늘 그래왔듯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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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06 WC 다비드 알벨다Cinna 2019.01.07. 14:07
결론은 마르셀리노 맘에 안 드는데 그렇다고 경질시키면 지금 상황에 이 팀에 와 줄 감독이 누가 있겠냐 하는 거네요...

그나저나 ㅔ랑 ㅐ 틀리는 건 컨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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