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은 정말 마르셀리노 감독이 임대로 어찌어찌

잘 매우는데 성공하면서 기대이상의 대 반전을 이뤄냈지만

그것도 경기수가 적고 거의 모든 임대와 영입이 성공으로 마무리되면서 일어난 아주 어려운 일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다음시즌부터 챔스는 뛰어야 되서 경기수의 압박이 생기는데 뎁스가 너무 얇고 구멍이 많습니다

대충 생각해보면

1. 뎁스보강은 둘째치고 있는 선수들 그대로 유지하는거 자체 부터도 돈이 엄청나게 들어간다

게데스를 파리가 감사하게 40m유로가량에 팔아준다고 가정해도 콘개와 게데스 영입에만 65m가량의 돈이 들어갑니다 기존 스쿼드를 유지만 시킨다 하더라두요

물론 칸셀루가 팔릴것 같아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긍정적 부분이 있긴 합니다

2.날개쪽과 중원 뎁스 부족

1옵션인 

게데스 파레호 콘개 솔레르 라인 자체는 훌륭합니다만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당장 이 라인 유지시키는데만 최소 65m가량이 들어가야 하는데 저기서 윙쪽 뎁스랑 중원 뎁스 강화까지 해야 합니다

파레호가 리그 38경기+챔스 전경기 출장할 것도 아니고 파레호 롤에서 뭔가 비슷하게라도 체력안배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파레호도 이제 나이가 있고 팀에서 파레호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봐요

더욱이 코클랭도 장기부상 끊어서 폼회복도 고려하면 올해는 자기폼 돌아오기 쉽지않을텐데  이부분도 고려했을땐 더더욱 그렇네요 임대간 메드란이나 막시모비치는 솔직히 챔스팀에서 같이가기엔 수준 미달의 선수들이라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솔레르를 어디까지나 땜빵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윙쪽은 좀 더 문제가 있는게 당장 다음시즌 페레이라 떠나면

게데스 비싼돈 주고 사도 게데스 솔레르 바로 다음 옵션이 페란토레스입니다.. 

페란이 훌륭한 재능이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장기적으로 신경쓰며 키우는 유망주이지 이렇게 바로 챔스권팀에서 사실상 주전이나 다름 없는 옵션으로 바로 나오는것이 바람직한지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수나 팀에게나 리스크가 있는 상황이니까요

가야를 올리거나 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돈을 최소한으로 쓰려면  지금의 페레이라 처럼 양쪽 윙어 모두에게 좀 휴식을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근데 발렌시아는 이미 게데스영입에 이 위치에 최소 40m가량을 쓴뒤 또 퀄리티 있는 영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긴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원과 측면뎁스를 어떻게 보강하느냐가 다음시즌의 성패에 아주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오른쪽 풀백은 문제점이 너무나도 명확해서 좋은 선수 하나 턱 하고 박으면 되는 간단한 결론인지라..

물론 실패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건 보드진도 나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에는 돈을 쓰고 뎁스보강을 위한 계약이 얼마 안남은 선수들도 노리는것 같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