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마니가 아니고 롱고리아 일듯

그래도 멘데스는 발렌시아에게 실보단 득을 가져다 준건 부정할수만은 없다고 봐요

호구 앙고 칸셀루 게데스 이런 영입들 전부 멘데스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영입들이고 전부 산 가격 이상하거나 산가격에 몇배에 팔린 선수들이기도 하고

어쨋든 작금의 스쿼드근간은 멘데스로 인한 것도 많고

멘데스가 구단을 좌지우지 해야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득이된 부분은 있다는 것이지요

피터림이 유스를 지켰다고 보긴 어렵죠.
래이 훈 회장 시절에 유스 디렉터였던 알레산코가 강인이랑 나빌 월반 안 시켜주고 2시즌 째 카데테A에서 뛰게하다가 눈뜨고 코베이듯이 나빌을 맨시티로 보내버렸는데요. 그제서야 강인이 안 놓치려고 난리가 난 거고요.
알레마니가 와서는 바이아웃 금액 크게크게 걸면서 유스 쉽게 안 내주는 팀이 됐습니다.

글을 잘못 썼나봐요...

마르셀리노 칭찬입니다

기존에 마르셀리노가 구상했던 선수진 그대로 가져다 줬다 시피 한 영입인데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는 말

다 글을 제가 너무 속독했어서 제대로 못 읽었나봐요
다시 읽어보니 다르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멘데스가 발렌시아에 가져다준 돈적인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최근 2년간 계속 마르셀리노에게 영입 권한이 있었습니다. 피터 림이 EPL식 구조를 원했어서요. 그래서 감독이 팀을 자신의 의도대로 운영할 수 있었던거죠.
롱고리아는 마르셀리노 취향 선수들 물색 및 유망주 납치용으로 데려온거고 영입되는 선수는 항상 마르셀리노가 골르고 전화신공해가면서 데려왔죠. 알레마니는 직책 그대로 CEO라 협상 및 구단 경영에 집중했고요.

아랫글에서 피터 림이 마르셀리노에게 영입권한 준다는 얘기는 제가 썼지만 말이 안되는게 위에 썼듯이 이미 영입권한이 마르셀리노에게 있는 상황이고, 애초에 피터 림이 스스로가 영입권한을 원해서 알레마니 내쫓는건데 마르셀리노에게 영입 권한 준다는건 기존 얘기들이랑도 다르고 모순되는 얘기죠.

아뇨 저도 결국엔 감독의 권한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에는 이번 피터림과 멘데스의 리스트가 더 좋아보인다는 의견일뿐

그게 피터림 마음대로 스포츠적 플랜을 짜야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예로는 안첼로티 같은 감독이 그래도 갖춰진 선수단 위주로 전술을 끌어내는데 유명했고 바르샤시절 펩같은 경우도 어마어마한 대작들을 실패해서 보든진이 사준 선수 쓰는 식으로 가는 방향으로 가닥잡힌적도 있죠

물론 어느감독이던 자신이 원하는 선수 영입해달라는 말 안하는 감독 없고 어느정도는 권한이 있죠

펩 안첼로티랑 마르셀리노를 비교하는건 너무 불공평하죠. 안첼로티는 유벤투스, ac밀란, 레알, 챔스4강 가던시절 첼시, PSG 등등 이에요. 전부 당시 시대에서 어디 누가 잘한다 싶으면 다 사버렸던 팀들입니다. 소방수 역할을 몇번 했다고는 하나 선수단 클래스랑 재정상황이 마형이랑 비할바는 아니죠. 그리고 펩이 속했던 바르샤, 뮌헨, 맨시티도 차원이 다른팀이죠. 앙리가 시들하니 즐라탄이 오고 즐라탄이 시들하니 비야를 사줬어요. 뮌헨에선 하비 마르티네즈, 괴체 등등. 세팀 모두 펩이 원하면 바로바로 사줄 정도의 돈이 있던 팀들이에요. 보드진이 차선책으로 구해줬다한들 그 차선책인 선수들조차 리그에서 해당 포지션 탑급 활약 펼치고 온건데 마형이 받았던 선수들과 질과 양이 달라요.
반면에 저희팀은 저 팀에 속했던 선수들이 애초에 오려고도 안했을테고 온다한들 한 시즌이라도 죽 쑤는 순간 주전선수 몇명이 떠나야할지 감도 안와요. 2년 전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망조들었던 발렌시아였고, 이걸 맡아서 성과낸 마감독이랑은 출발선상부터가 다릅니다. 같은 비교군이 아니에요.

리그나 챔스 먹으려면 마형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간 발전없이 같은 자리라면 언젠가 바뀌어야하겠죠. 근데 지금은 아닌거 같아요. 구단주랑 멘데스 마음대로 선수단 만들겠다는데, 확실한 커리어 가진 감독이 이 소식을 듣고 여기 올리가 있을까요. 또 저런 팀들처럼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포텐 믿고 멘데스 선수들 데려오겠다는건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로또 긁는거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멘데스 리스트가 좋다는 것도 모르겠어요. 게임능력치가 높아서 유명한건지 아님 하이라이트가 멋져서 유명한건지, 팬층이 두꺼운 팀도 아닌데다 프랑스 리그라서 직접 플레이하는거 꾸준히 보기조차 힘든데 오면 잘 할거라는거. 이거 압데랑 엔조 스토리 아닌가요? 아자르처럼 정말로 잘 할 수도 있겠죠. 근데 압데 꼴 나는 순간 저흰 펩이나 안첼로티 팀과 다르게 FFP에 발목잡힙니다. 하물며 챔스 못 나가게 되면 누누시즌2에요. 앙고, 칸셀루 같이 포텐 터져서 비싼 값에 팔 수 있다 한들 그 당시 선수들 팔고나서 상황이 좋아졌었나요? 개인적으로 2년 전 저희 상황은 에메리가 맡았던 발렌시아보다 최악이었어요.

누누시즌2 피하려고 도박 수 줄이고 주머니 가능한 선에서 알음알음 알짜배기 선수들 합리적인 가격에 잘 데려온데다, 성적 + 선수단 단합까지 잘되고 있는데 3~4년 전 시절이 더 비전있는거 같다고 하시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마르셀리노와 저 들의 상황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님께서 보드진이 사준 선수들로 성적을 내는 큰 팀의 감독을 말하셔서 예시로 말씀드린겁니다.

영입리스트 또한 갑자기 어떤 듣보선수가 와서 결론적으로 터지면 당연히 좋은 영입입니다.


다만 확률에 대해 말씀 드리는거고

제가 언급한 선수들은 최상위 국가대표팀에서 국가대표에 드는 선수들입니다

당연히 오타멘디같이 이미 검증이 된 선수도 있고

토방같은 경우는 현재 프랑스 국대도 계속 승선중이고 이미 리그내에서는 최상위 선수입니다.

페키르 역시 국대자원이고 챔스같은 큰 무대에서 계속 뛰어온 선수고 주목받은지 좀 된 선수들이고요

저는 이런 영입도 가능하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더 나아지는게 목표라면요

그리고 본문에도 써놨듯이 둘이 밸런스를 맞춰가며 하는게 이상적인것이지 저런 영입만 하자는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