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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rack 카를로스 마르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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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formation

이름 : 카를로스 마르체나 (Carlos Marchena López)
생일 : 1979년 7월 31일
출신 : 스페인 세비야
포지션 : 중앙 수비수 /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 183cm / 78kg

 

Career

1997~2000 : 세비야
2000~2001 : 벤피카
2001~2010 : 발렌시아
2010~2012 : 비야레알
2012~2014 : 데포르티보
2015   : 케랄라 블래스터스

 

Biography

 마르체나는 고향 팀 세비야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18세 때인 98년 세비야 A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체나는 1시즌 후인 1999-2000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프로 첫 데뷔전을 가졌다. 2000년, 세비야가 프리메라 리가에서 세군다로 강등되자 벤피카로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한 시즌을 뛴 후, 2001년 여름 슬로베니아 대표팀 미드필더인 즐라코 자호비치와의 스왑 딜로 발렌시아CF에 오게 됐다. 어릴 적부터 스페인의 미래를 책임질 센터백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으나, 기대 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발렌시아 CF로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01-02 시즌에는 16경기에 출장했고, 팀은 1971년 이후 31년 만에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후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굳힌 마르체나는 2003-04시즌 프리메라 리가와 UEFA컵 우승과 2004년 UEFA 슈퍼컵 우승, 2005/06시즌 팀이 3위를 기록해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게끔 많은 공헌을 했다. 그는 발렌시아에서 7년간 17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한편 국가대표팀에서는 1999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세계청소년(U-20)축구선수권 대회에 출전, 결승전에서 오노 신지가 빠진 일본을 대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밑거름이 되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예선 라운드에서 한국을 3-0으로 격파하는 등 순항을 지원, 은메달을 획득했다. A매치 데뷔전은 2002년 8월 페르난도 이에로의 은퇴식이 된 헝가리와의 경기(1-1 무)에서 가졌다. 사에즈 감독의 총애를 받은 그는 유로 2004에서 무적함대의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러시아, 그리스전에서 각각 경고 한 장씩을 받아 경고 누적으로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단 한 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는 05/06시즌 커리어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기복이 심하면서 제 기량도 제대로 펼치지 못한 한 시즌이었다. 때문에 그는 키케 플로레스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이적 명단에 올려질 뻔했다. 헤타페로 임대갔다 돌아온 20세의 라울 알비올에게 로베르토 아얄라의 파트너이자 중앙 수비수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앙굴로, 미스타와 함께 시즌 3대 워스트 플레이어로 꼽혔을 정도였지만, 그는 다행히 잔류에 성공한다. 06/07시즌에도 여전히 주전 자리는 내준 채, 로테이션으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그 시즌에도 눈에 띄는 임팩트 없이 무난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때문에 센터백 부족에 시달리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06년 독일 월드컵에 나가긴 했지만 한 경기 출장에 그쳤다.

 

 07/08시즌에는 로날드 쿠만에 의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용되었다. 중앙 수비는 알렉시스와 알비올 혹은 엘게라에게 넘겨주고, 전력에서 배제된 알벨다를 대신해 발렌시아의 중앙 홀딩을 맡았다. 괜찮은 실력을 보였지만, 팀 전체가 흔들리는 마당이었기에 발렌시아의 추락을 막을 순 없었다. 그렇지만, 유로 2008에서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푸욜과 파트너를 이루어 스페인 무적함대의 중앙 수비를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스페인의 우승 원동력은 환상적인 미드필더라인이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수비라인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유로2008을 전환기로 다시 실력을 되찾은 마르체나는 새롭게 08/09시즌을 맞이한다.

 

 08/09 새롭게 재편된 우나이 에메리 체제의 발렌시아에서 그는 주장직을 사양한 알벨다를 대신해 주장으로 선출되었다. 부주장 알비올, 비센테, 비야에 비해 발렌시아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던 그의 경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비록 경기력이 썩 좋다고, 안정적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그는 틀림없이 발렌시아을 위해 끊임없이 뛰어온 자랑스러운 선수다. 게다가 유로2008을 전환기로 삼아 다시 실력을 되찾아 아얄라 대신 수비라인을 이끌어 나갔다.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한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팀의 수비수 부재를 일으키긴 했지만 , 09/10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0년 5월 29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친선전(3-2승)에 출전한 마르체나는 국가대표 50경기 무패행진이라는 세계기록을 달성했고, 이 기록은 57경기까지 이어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비록 푸욜과 피케에 밀려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디만, 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스페인의 첫 우승에 일조했다.

 

 2010년 8월 1일, 마르체나는 "내 이적료로 누에보 메스타야에 벽돌 하나를 더 놓을 수 있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 국가대표 무패행진 기록
 마르체나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자신이 출전한 57번의 국대 경기에서 한번도 지지 않으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2위 기록은 브라질의 가린샤(49경기), 3위는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39경기)

 

Honours

2001-2002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우승
2003-2004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우승
2003-2004 UEFA Cup 우승
2004 UEFA Super Cup 우승
2007-2008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1999 FIFA U-20 월드컵 우승
2000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
2008 UEFA 유로 2008 우승
2008 UEFA 유로 2008 Team of the Tournament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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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시노 2012.04.12. 18:23
벽돌 드립 포풍 눙물..ㅠㅠ
댓글
LosChe 2014.01.09. 20:59
제 기억엔 마르체나가 좋은 모습뿐인데..
평가는 그렇지 않군요~
댓글
Morientes 2015.07.27. 23:09
마르체나 국대 기록 스페인 기록인줄 알았는데
세계 기록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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