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Information

• 이름 : 아리츠 아두리스 (Aritz Aduriz Zubeldia)
• 생일 : 1981년 2월 11일
• 출신 :  스페인 기푸스코 산세바스티안
• 포지션 : 공격수
• 신체조건 : 182cm / 75kg

Career

• 1998~ 1999 : 안티구오코 (Youth)
• 1999~ 2000 : 아우레라
• 2000~ 2003 : 아슬레틱 빌바오 B
• 2002~ 2003 : 아슬레틱 빌바오
• 2003~ 2004 : 부르고스 CF
• 2004~ 2005 : 바야돌리드
• 2006~ 2008 : 아슬레틱 빌바오
• 2008~ 2010 : 마요르카
• 2010~2012 : 발렌시아
• 2012~2020 : 아슬레틱 빌바오

Biography

아두리스는 1981년 바스크 지방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이 태어난 곳의 지역 축구 팀인 안티구오코 유스로 입단한다. 당시 안티구오코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협력해 공동으로 여러 활동을 가졌는데 아두리스는 이 때 사비 알론소, 미켈 아르테타, 안도니 이라올라, 미켈 알론소를 만난다. 아두리스는 1999년에 아우레라(Aurrerá de Vitoria) 1군팀에 입단하는데 이 때도 역시 빌바오와 협력해 3부 리그를 경험한다. 아두리스는 25경기를 뛰면서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후에 아틀레틱 빌바오와 계약해 유스 팀에서 뛰게 된다. 아두리스는 아틀레틱 빌바오 유스팀에서 3년(2000-2003) 동안 3부 리그에서 뛰었는데 총 90경기 18골을 넣었다. 2002-03 시즌에는 성인팀에 합류해 2002년 9월 14일 바르셀로나 전에 데뷔한다. 그러나 아두리스는 한 시즌 동안 1부 리그에서 총 3경기를 출장했을 뿐, 대부분의 시간을 유스팀에서 보낸다. 결국 그는 감독과 보드진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고 다음 해 팀을 떠난다.

아두리스는 2003-4 시즌에 3부 리그의 부르고스 CF에 입단해 16골을 넣었고 당시 2부 리그에 위치하고 있던 레알 바야돌리드의 관심을 받는다. 결국 다음 해 2004-5시즌에 팀에 바로 합류한다. 한 시즌 동안 그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 내 득점 선두를 기록한다(첫 3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시즌 중반에 부상을 당해 한동안 출장하지 못했음에도 그는 총 14골을 넣어 리그를 마무리한다. 다음 시즌에도 이러한 활약은 계속되어 리그 득점 선두 대열에도 이름을 올려 전 클럽 아틀레틱 빌바오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빌바오는 강등을 피하려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결국 그는 2005/6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3M유로의 가격으로 빌바오로 복귀한다. 이 금액은 바야돌리드 역사상 세 번째로 비싼 판매 가격이었는데 그 당시 바야돌리드는 재정적으로 매우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었고 많은 선수들을 판매 리스트에 올릴 수 밖에 없었다.

Los Leones("사자" 아틀레틱 빌바오의 애칭)의 일원으로 돌아온 아두리스는 팀 내 "피치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5/6 시즌 후반기 동안 6골을 넣었고 팀이 강등을 피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다음 2006/7 시즌에는 팀 내 주전 자리를 굳히고 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선두가 되었다. 2007/8 시즌에는 7골을 넣어 11골을 기록한 페르난도 요렌테 다음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빌바오에 복귀한 이후로 아두리스는 리그와 컵 경기를 통틀어 총 94 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유로2008이 끝나고 마요르카는 팀의 스타 공격수인 다니 구이사를 터키로 떠나 보내고 공격진을 강화할 대응책을 찾고 있었다. 아두리스는 마요르카의 첫 번째 옵션은 아니었다. 그러나 마요르카가 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눈을 돌리면서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2008년 8월에 마무리되었다. 아두리스는 약 5M 유로의 가격으로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아두리스의 이적은 빌바오 서포터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마요르카의 서포터들은 첫 시즌부터 아두리스가 구이사처럼 활약하길 기대하진 않았다. 그러나 이에 반박하듯 아두리스는 당당히 주전에 이름을 올리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이 1부 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골로 기여했다. 그는 11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고 또한 그가 한 시즌에 1부 리그에서 넣은 골 기록을 경신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이에 힘입어 팀도 아두리스 본인도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챔피언스 리그를 눈앞에 두고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게다가 심각한 재정 위기로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까지 박탈당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아두리스의 전 소속팀인 아틀레틱 빌바오가 그의 이적 당시 마요르카가 미지급한 1.8M유로를 요구하면서 아두리스의 존재는 "뜨거운 감자"로 언론에 계속 보도되었다.

결국 이러한 이유로 마요르카는 2010년 여름 이적시장에 아두리스를 내놓게 된다. 헤타페, 페네르바체, 그 외 잉글랜드의 여러 클럽들이 그를 노렸지만, 발렌시아 CF가 2010년 7월 14일에 400만 유로의 가격으로 그를 영입하며 아두리스는 박쥐군단의 새로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0년 8월 28일 리그 개막전 말라가 원정에서 데뷔 골을 기록하며 팀이 3-1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인 부르사스포르 원정에서도 한 골을 넣으며 팀이 4-0으로 대승하는데 이름을 올렸다. 또 3-0으로 승리한 국왕컵 로그로녜스 원정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아두리스는 바스크 국가 대표팀에서 4경기 출장 3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로 이적한 뒤 그는 비센테 델 보스케의 눈에 띄어 2010년 10월 4일 스페인 대표팀에 첫 승선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9일 엘만티코(Helmántico)에서 열린 유로 2012 예선 경기 리투아니아 전에서 데뷔했다.

발렌시아에서 2시즌 동안 82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두번째 공격수로 쏠쏠한 활약을 한 후, 2012년 6월 250만 유로의 이적료에 고향팀인 아슬레틱 빌바오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