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가 손흥민보다 전술적인 활용도는 높긴 하죠. 일단은 기본기가 되고 막힐 때 팀 공격을 스스로 풀어나가는 능력도 있구요. 수비가담률도 윙어치고 높죠. 무엇보다 단순 치달이 안통하는, 수비지능과 짜임새가 최고 레벨인 유벤투스 수비진을 상대해본 경험이 있다는게 어제 경기에선 큰 장점이었죠. 부상후에 잠잠하긴 했어도 스탯도 꾸준하게 찍어줬구요. 그저 활용도가 다른 것뿐이고, 포치도 나름 생각이 있었을테죠. 버릴 경기는 아니었으니까요. 결과를 봐도 15경기 1실점한 상대로 어웨이에서 2골 넣은게 어딜봐서 욕먹을 짓거리인지 모르겠고, 손흥민보다 라멜라의 평점도 높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