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가 소시에다드 잡아주고 빌바오 성님들이 꼬마 잡아줬는데 하... 아탈란타 2차전 끝나고 눈물 짜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러더니 뭐가 개선됐는지. 제 기억에 작년 11월에 에스파뇰전이었나 그라나다전이었나 때도 PK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전에 디아카비 핸드볼 반칙 확인되서 PK 날라가지 않았나요? 얘는 그냥 노답인 듯.
저도 소시에다드전에서 이런방향으로 크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엄청 희망에 부풀던 경기였네요~세비야전에서는 적극적으로 드리블 한 뒤 홈팬들이 박수쳐주던 뭉클함를 잊을 수 없어요~ 세비야전에서 가야가 강인쪽으로 손을 뻗어 힘차게 박수쳐주며 독려하던 모습에서 가야는 정말 주장 그 이상의 존재가 될 거라는 확신이 서게됩니다^^ 드리블 끝 마무리까지 완벽하지 못했지만 어린 동료에게 좋은시도였다고 독려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개개인으로서는 참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3개월 쉰 데다가 축구가 단체 스포츠이다 보니 합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아보이네여 다들 오늘 경기로 부족한 점 알았을테니 남은 경기들 잘 준비하길 바라야죠 골 넣고 좋아하던 선수들 생각에 무승부가 더 안타깝네여 가브리엘 돌아와도 디아카비는 안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