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인적으로 근래들어 가장 좋은 전반전이었네요
빌바오의 경기력을 논하기전에 우리 선수님들의 빌드업 역습 좌우전개부터 안전감있는 수비까지 역시 익숙한 전술에 최근 들어 새감독 아래에서 새전술 익히면서 4231등 연습한것들이 기존 마르셀리노 442전술에 녹아든 느낌이랄까..
이런면에서 전 셀라데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는 만족할만한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이감독은 진짜 자신만의 똥고집과 자존심 따위는 발렌시아의 결과를 위해서는 포기할수 있는감독인듯..
물론 경력도 없고 인지도도 없는 상황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빠듯한 일정과 낮경기 피로누적등을 고려했을때 442로 묶고 공격시 적절히 4231변형하며 역습이 가장 적절하다 판단 기존감독의 전술을 일부 그대로 받아들이고 시행하는거 이것이야말로 결단력인듯합니다
우유부단하고 자신만의 전술이 없다 생각하실분듯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것이야말로 셀라데스의 자신만의 스타일인듯합니다
항상 가장 적절한것을 선택한다..
암튼 오늘은 좋네요
그리고 페란과 체리가 한골합작해서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