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uperdeporte.es/valencia/2020/05/02/valencia-cf-escuchan-ofertas-jugadores/453095.html

발렌시아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리그 재개의 불확실성과 이러한 위기가 구단 재정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가진 채 여름 이적 시장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과 리그 중단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대해 불확실하지만 발렌시아는 몇몇 포지션에 영입해야할 선수들과 방출해야할 선수들을 정리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만큼은 영입 작업외에도 중요한 것이 방출 작업이다.

로드리고 모레노

피터 림이 120m의 바이아웃이 책정되어 있는 로드리고를 60m 정도 제의가 온다면 이적을 승인할거라는 이야기는 거짓이 아니다.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30m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었고 내년이면 30세가 되어 감가상각을 고려해 이번 여름에 판매될 수 있다.

야스퍼 실레선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는 실레선과 네투를 바꾸는 이적을 진행하였는데 발렌시아는 실레선을 다시 방출시킬 수 있으며, 이적 제안이 온다면 경청할 생각이다.

그러나 방출 작업이 쉬워보이지 않은데 지난 여름 발렌시아로 이적해왔을 때 35m의 이적료는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아직 국제적인 수준에서 뛸 만한 능력을(네덜란드 국가대표) 보여주고 있다.

무크타르 디아카비

지난 여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울버햄튼이 디아카비에게 40m의 이적 제안을 발렌시아는 거절했지만, 이번 시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번 여름에 이적 제안이 온다면 들어볼 생각이다.

디아카비의 미래는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지도 모른다.

만약 이적이 진행된다면 이번 여름 수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원일 수 있다.

조프레 콘도그비아

이번 여름에 콘도그비아의 재계약이냐 판매냐와 같이 발렌시아에서 미래를 결정해야하는 안건이 놓여있다.

이번 시즌 11번의 출장 경기는 지난 두 시즌 동안의 뛰어난 활약과는 거리가 있어보였다.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25m의 이적료로 영입되었던 콘도그비아는 투자 회수라는 이유로 방출이 논의될 수 있다. 

페란 토레스

최근 몇 주 동안 유럽의 메이저 클럽들의 관심 속에 이름을 올렸고, 발렌시아는 그들이 키워낸 유망주를 재계약으로 지키고 싶어한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예상했던 것보다 재계약이 지연되어 가고 있다.

아직 발렌시아는 판매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만약 페란 측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거나 재계약 협상에 합의가 없다면 발렌시아는 이번 여름에 최소한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라도 판매를 고려할 것이다.

데니스 체리셰프

지난 여름 체리셰프를 6m의 이적료로 두번째로 발렌시아에 데려왔다.

아직 계약 기간은 2년이나 남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제안을 기꺼이 들어볼 것.

케빈 가메이로

33세의 가메이로는 프랑스에서 영입 의사에 있어 좋은 징조를 보이고 있다.

7월이 되면 가메이로는 발렌시아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게 되는데, 16m의 이적료로 데리고 왔던 가메이로를 돈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