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번째로 다음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렌시아의 활동에 제약이 걸릴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스페인 정부에서 임시 고용 구조조정을 선언한 클럽들에게 스페인 노동부와 재무부가 지출 비용이랑 회계를 점검할거라고 하네요.

발렌시아 외에도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알라베스,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로 8팀이 여름에 제동이 걸릴거라는듯.

라리가2에는 10개의 팀, 세군다 B에는 무려 42개 팀이 ERTE를 선언해서 이적 시장 활동에 제동이 걸릴거라는군요.

이렇게 되면 레알 마드리드만 마음놓고 이적시장 활동할지도.

2) 내일부터 선수단은 파테르나에서 개별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인데, 코로나 격리 해제 이후 단체 훈련이 시행될 때쯤이면 발렌시아 주정부 권고에 따라서 발렌시아 외곽에 '파라도르 엘 살레르' 호텔에서 훈련을 진행할거랍니다.

예전부터 프리 시즌에 훈련에 쓰이기도 했고 마르셀리노 시절에도 크리스마스 때 썼던 시설이라 발렌시아에게는 익숙합니다.

발렌시아 해안가에 위치해있고 축구장이랑 골프장이 설비되어 있어서 발렌시아가 과거에도 여러 번 이용했었죠.

3) 오늘자 수페르 1면인데, 수페르에서 저 대문가지고 장문 기사 썼길래 기껏 번역했더니 다 날라갔네요.

아무튼 발렌시아는 망갈라, 가라이, 디아카비의 불안정한 상태가 어떻고 세사르는 누구를 노리고 있다는 매일 같이 반복되는 기사 첫 문장은 제끼고,

발렌시아는 센터백 영입 리스트를 저 4명으로 축소시키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이름이 나오던 디오구 레이트, 모하메드 살리수, 마테오 무사키오, 루카스 콰르타라고 하네요.

망갈라와 가라이는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최소한 저 중에 두 명을 영입할 예정이라는군요.

4) 세사르가 진지하게 살리수를 지켜보고 있는데 바이아웃이 12m라서 영입은 가능하지만 다른 유럽의 빅클럽들이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오퍼를 제의해서 영입이 힘들수 있다고 하네요.

발렌시아는 살리수를 영입하려면 만약 발렌시아로 온다면 바로 주전일 수 있다면서 스포츠 프로젝트로 설득해야 할거랍니다.

아틀레티코는 영입 후 바야돌리드에게 재임대 해줄 의향까지 있다고 바야돌리드에게 전달.

5) 루카스 콰르타 영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같이 잉글랜드 쪽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콰르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네요.

콰르타는 이미 소속팀인 리버 플레이트와 유럽 진출을 위해 이적시켜줄 것을 약속 받아놓은 상태이고, 계약이 2021년이기에 이번 여름에 10m 정도면 영입이 가능할 옵션입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가 콰르타를 매우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콰르타의 바이아웃인 20m 지불도 불사할 수 있다네요.

맨시티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아약스, 도르트문트, 인테르, 유벤투스가 콰르타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6)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임대 선수들의 계약이 예외적으로 연장된다고 합니다.

포르투갈로 임대가 있는 라치치와 센테예스와 같은 경우에도 기존 계약은 6월 30일까지인데. 각 리그가 종료되는 일자까지 임의적으로 게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군요.

발렌시아에 임대와있는 자우메 코스타, 플로렌치도 이와 마찬가지로 리그 재개시 리그가 마무리 될 때까지 발렌시아에 머무릅니다.

7) 후안 베르나트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스포르트에서 어제 뜬 소식인데, 알바의 대체자로 이적할 수 있다네요.

베르나트는 파리랑 2021년까지 게약되어 있어 재계약 합의가 없을 시에 팀을 떠날거라고 합니다.

8) 얼마 전에 링크났던 폴란드의 풀백 유망주 Michal Karbownik의 영입은 힘들 수 있답니다.

바르셀로나가 주시 중이라서 그렇다네요.

9) 이틀 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페란 영입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네요.

언론에서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던 페란 영입에 관심있는 대형 클럽은 사실상 없습니다.

https://twitter.com/radiotaronja_/status/1257656544365330437?s=21

그리고 아까 코페의 기자 우고 바예스테르 기자에 따르면,

페란 혹은 페란의 에이전시가 말하길, 페란은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적도 없고, 연봉 인상을 원한다고 한 적도 없으며, 타 구단에 이적할 생각도 없으며, 이때까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뒷붙여 우고 바예스테르 기자가 페란의 이러한 행동은 자신을 키워준 발렌시아에게 무례하다고 비판했네요.

현지 반응보면 지금 페란의 여론이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