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지금 상황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하면 이상한가요?
- 솟아지
- 520
- 29
감독, 선수랑 싸우고 이해할수없는 영입만 하는 보드진
성과내던 감독 몰아내고 어디서 데리고온 초짜감독
심지어 그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후에 와서 본인이 원하는 영입도 전혀 없었고
초반에는 줄부상
셀라데스도 초반에 허둥지둥하는게 보였지만 선수단과 소통하는 모습 보여주며(심지어 쇼인지도 모르지만 구단 보드진과 선수단 갈등에서 선수단 편을 보여주기도 했죠.)
가라이건도 보드진, 감독 모두 생각이 달랐던것같고...
막시건으로 이미지 조졌지만 그거야 뭐 분위기안좋은 팀 감독인데다 초짠데 권위를 잃는건 본인만의 잘못이라 보기 좀 그런거같구..
가야를 비롯한 주장단과 선수들의 투지로 몇년만에 16강 도착했지만
16강전 대패하고 코로나로 장기간 리그중단
마르셀리노감독님 나가고 인터뷰할때만해도 올시즌 이보다는 기대치가 낮았던거같은데
결국 신임감독은 기대보단 잘해주었고(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건 아닙니다만...) 선수단의 투지로 이만큼 온거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축구에서 선출해설위원들이 하는말 있잖아요 언제까지 투지로만 축구할순 없다고...
한시즌 영입/방출 실패와 보드진의 헛짓거리가 팀을 어떻게 말아 먹나 잘 본것같네요 ㅜㅜ
그래서 셀라데스를 마냥 욕할수가 없어요
다음시즌 챔스, 적어도 유로파 여부가 팀 리빌딩에 큰 영향을 미칠텐데
다른 여러가지 요소가 있긴하지만 밀란이라던지 몇몇 팀이 생각나네요 ㅜㅜ
에혀... 결론은 없습니다..
모두 힘내고 이 위기를 잘 버텨봐요!!
아뭉!!!
추천인 5
댓글 29
마르셀리노 나가고 분위기 잡고 16강까지 간 쪽에 있어서는
뭐 감독도 역할이나 비중이 없었다곤 말 못해도 전적으로
파레호, 로드리고, 가야같은 주장단 선수들 공이 컸다고 보구요.
셀라데스는 말씀하신대로 안 좋은 상황에 와서
선수단 융화는 도와줬지만 전술적으로는 처참했죠.
그런데 그런 감독이 선수단 지지까지 잃었으면
말 다 했다고 봅니다. 이 외에도 훈련세션에 문제 많아서
부상자 줄줄 나오고 교체는 개떡같은 등 감독으로서 그야말로 문제투성이니까요. .
물론 보드진 문제가 크고 셀라데스 선임한 것도 무능하고 멍청한 보드진이지만 셀라데스가 아니라 조금만 급있는 감독이 왔어도 챔스걱정은 안 했을 것 같네요.
시즌 내내 똥만 싸온 것 같은데 아직도 유로파권 경쟁하고 있다는게
기대감이 사라진지 오래죠..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기에 기대감이 생기긴 힘들다고 봐요
결국 믿을건 보드진이 데려온 감독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주는게 전부인데
초짜감독에게 크게 바라기엔 힘든 부분이였죠
계속되는 부상도 한몫했고요
아마 대다수 경력도 크게 없던
셀라데스 감독에게 크게 기대한건 없었을겁니다.
그래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색이 무엇인지는 알려줘야죠..
원하는 영입과 부상때문에 제한 된건 맞지만
기존 선수에 맞추어 마르셀리노 전감독의 전술을 살리려는 건지
아니면 본인만에 색을 선수에게 요구하여
선수비후 역습 위주를 추구한다거나 아니면
패싱위주로 빌드업을 한다거나
개처럼 뛰는 전방 압박형인지 닥치고 크로스인지
어떤걸 선호하는지라도 알고 싶었는데
단순하게 공격적인지 수비적인지도 모르겠어요ㅠ
제가 전술이해도가 높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팀마다 이런 색이구나는 느낄 수있는데
개인적으론 모르겠어요ㅠ
특히 어제 전반전은 계속 역습 타이밍인데 공을 다시 뒤로 돌리는 것도
슈팅을 아끼는 것도 이게 감독이 지시인지
그냥 선수의 판단미스인지..전 잘 모르겠네요
첨엔 응원했는데 계속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서
지지하기엔 힘들어보이네요ㅠ
성적이야 구릴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겠지만 선수들 부상이 참..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미 훈련에 대해서 이해 자체를 못하겠다고 하고 있고 감독에 대한 신뢰도는 이미 바닥이고
선수들 인스타로도 감독 조롱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와중에 감독은 중앙 공격수 중에 그나마 제일 나은 선수랑 싸우고 명단제외시키면서 승점 깎아먹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단순히 셀라데스만 나간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
셀라데스 짤리면 이 상황을 해결해줄 감독보단 어디서 또 무명에 힘없는또다른 자기 욕받이나 데려올게 뻔하기 때문에
ㅈ터림이랑 ㅆ닐머시가 동시에 손잡고 나가는거 아닌이상 해결되질 않을 것이라
더 심각하죠....
경기장 안팎으로 팀을 여기까지 멱살잡고 끌고 온 건 감독이 아니라 주장단, 가라이, 가브리엘 등 팀에 헌신적인 선수들이고 그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풀타임 뛰면서 체력이 고갈되니 자연스레 팀 경기력과 단합이 서서히 무너진듯해요. 이걸 방지하고 개선하는게 감독과 코치들인데 완전 실패한거죠.
이건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선수들의 불만이 한 두 경기 치르고 지금 갑자기 터져나온걸까요...부상자가 끊임없는 이유, 경기력이 하락하는 이유를 선수들은 전부터 다 알고 있었을거고 내부적으로 계속 대화가 오고갔을텐데 달라지는게 없으니 답답했을거고 결국 참다참다 터진 느낌이네요.
어쨌든 현 상황에서 제일 큰 문제는 보드진인데 선수들을 직접적으로 총괄하는 건 감독 및 코치진인지라 그들한테 화가 안 날 순 없네요..그냥 이번 시즌 더 이상 부상 없이 10위권 안에만 들어도 잘 버텼단 생각입니다..
구단주가 개판 쳐놨을때 어떻게 되는지 결과가 보여준다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결과를 보고 배우는게 있어야할텐데, 피터림이 과연 그런인간인지.......
바르셀로나만 봐도 알수있죠
개노답
이제 기대가 안된다는게....
이젠 감독으로 누굴 앉혀놔도 보드진이 선넘는짓 해서 끝이 좋을거 같지도 않고
구단 내의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서 그냥 이제는 이해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 편한 수준이네요
경기력이 점점 안좋아지는거 보면 감독 문제가 커보이긴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보드진인데 이건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결론은 윗대가리들 다 나갔으면 좋겠다인데 현실성이 없으니 감독 선수 영입이라도 재대로 해주길
당장 유럽대회 못나가면 팔아야하는 선수만해도 몇이며
누가 이팀을 오고싶은 팀으로 생각할까요
당장 예전에 실바 비야 마타 팔려나갈 때 처럼
당장 페란 가야 호구 등등 주축을 지킬 수나 있을까요??
암만 생각해도 최악인데 긍정적인 면은 하나도 안보이는데
최소 기준치가 챔스권이라 밑으로 내려가면 생각보다 잘해도 소용이 없죠...
개인적으로는 챔스밑으로는
유로파권이든 그 밑이든
강등만 안당하면 재정안좋아지고 선수수급 안되는건 매한가지...
가장 원천적인 문제는 보드진이고 셀라데스도 그런 보드진이 세운 초임 허수아비 감독이라도, 어쨌든 프로팀 감독이라는 자리에 본인이 수락해서 부임했다면 초임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셀라데스는 그러지 못한것 같아 속상하고, 성적도 안좋고, 젊고 초임 감독의 반짝반짝함과 신뢰감을 주는 행동을 보여주지 못한것도 이런 상황까지되게 만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