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혼잡스러운 구단 상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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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나 세르 보도대로 원래 세사르는 셀라데스를 빌바오전에도 벤치에 앉힐 예정이었습니다.
선수단에게 이미 공지가 내려간 상태였고, 어제 훈련장 필드에서는 코칭 스태프 없이 선수단끼리 모여 단합을 요구하는 주장단의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터 림의 경질 지시가 바로 내려왔고, 메리튼은 세사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경질을 발표한 것입니다.
게다가, 세사르의 사임으로 인해 같이 발렌시아에 왔던 기술 사무국의 미겔 앙헬 코로나도 조만간 구단을 떠날거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다니 메로뇨 기자가 라디오 에스포르트에서 풀어놓은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 선수단은 셀라데스에게 연봉 삭감으로부터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셀라데스와 세사르는 아무런 대처를 해줄 수 없었다.
- 세사르는 분명 가라이에게 재계약을 제안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상심했고, 메리튼이 자신에 대해 지지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화가 났다.
- 선수단이 셀라데스에게 아무 것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신체적으로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을 느꼈다. 도대체가 훈련을 통해서 얻는게 무엇인지 선수들은 몰랐기 때문이다. 선수단이 셀라데스에 불평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 가라이는 오늘 아침 파테르나에서 자신의 소지품을 모두 챙겨서 떠났다. 다행히도 어제 선수단과 함께 송별 기념 저녁 식사는 같이 할 수 있었다.
https://twitter.com/odvalencia/status/1277916116497633281?s=21
세사르는 모든 짐을 챙겨서 발렌시아 사무실을 떠났습니다.
기자들의 물음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곧장 떠났네요.
오늘 아침에도 애닐 머시는 어제처럼 발렌시아 사무실에 출근했습니다.
https://twitter.com/ellarguero/status/1277718873740115968?s=21
감독 건에 대해서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아주 끔찍한 소식이 있긴 합니다.
구단은 몇 주 전부터 젊고, 감독 경험이 없으며, 전 축구선수였던 인물과 감독 선임을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카데나 세르발에 보통같으면 웃고 넘어갔을 내용이지만, 개리 네빌이라는 전적이 있는 팀에다가 구단주 꼬라지 보아하니 마냥 웃어 넘길 소식은 아닌거 같네요.
https://twitter.com/diegodiprieto/status/1277580422722002947?s=21
라디오 에스포르트의 기자 디에고 디프리에토가 언급하길,
발렌시아는 다음 시즌 감독 후보로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와 키케 플로레스를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이 중 한 명과는 협상이 매우 진전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그러나 수페르에서는 발베르데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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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진짜 팀 근본을 무너뜨리네
가라이랑 선수단 저녁 식사 했다는 거 빼고는 죄다 열받는 소식 뿐이네요 하...
희망적인 소식이 없군요...ㅠㅠ
결국 노망난 림의 정치질 떄문에 팀이 망해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