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조르제 멘데스 주도 하에 움직일 스포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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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조르제 멘데스와 右 피터 림
피터 림과 깊은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조르제 멘데스는 발렌시아 선수단의 준비와 선택에 있어 모든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멘데스는 2014년, 피터 림이 발렌시아를 인수하고 난 이후 3억 유로 이상이 오고가는 발렌시아의 이적 작전을 담당했다.
세사르 산체스가 발렌시아의 스포츠 디렉터 직을 사임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피터 림은 털 끝 하나도 움직이지 않았다.
세사르도 선수단에게 빌바오전에도 셀라데스가 지휘한다고 컨펌한지 몇 시간 만에 셀라데스의 경질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사실에 피터 림은 꿈쩍도 하지 않았는데, 바로 그에게는 자신의 결정을 실행할 절친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조르제 멘데스로, 모든 일은 항상 조르제 멘데스가 주도했다.
싱가포르의 백만장자가 발렌시아를 인수한 이후로 기술 사무국은 조르제 멘데스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야했다.
멘데스는 피터 림의 최측근이자 피터를 설득할 힘이 있다. 아니, 멘데스 그만이 피터 림을 제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8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멘데스는, 지난 겨울에도 그랬듯이 발렌시아의 스포츠 프로젝트를 쥐락펴락 하면서 선수단 영입 및 방출과 감독 선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현 시점에서 세사르의 사임으로 블랑키네그로의 스포츠 구조가 마비되었고, 마테우 알레마니가 떠난 후와 마찬가지로 이적과 방출 부분에서 애닐 머시가 주도적으로 담당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피터 림의 아래에서 조르제 멘데스의 마지막 조언에 따라 애닐 머시도 따라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발렌시아는 올해 달콤한 여름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애닐 머시는 지난 주주 총회에서 "구단은 영입한 것보다 선수를 팔아 더 많은 금액을 벌어들여야 한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발렌시아의 연간 회계 결산에는 구단이 기본적으로 선수를 팔아 40m를 벌어들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만약, 발렌시아가 수 천 만 유로의 비가 내리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선수를 팔아야 하는 금액은 엄청난 수치로 올라갈 것이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포함 대회 수당으로만 63.2m 유로의 수익을 기록했다.
판매해야할 금액은 점점 상승할 것이고, 발렌시아에는 높은 금액을 받고 판매할 선수가 그리 많지 않다.
가장 뜨거운 선수는 바로 페란 토레스이며, 바로 뒤에는 로드리고, 가야, 솔레르, 파레호, 게드스 등이 있다.
이 들 중에게 누구에게라도 좋은 제안이 온다면 피터 림은 이적을 승인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모든 것이 닫혀가는 이적 시장 상황에서 로드리고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좌절된 것은 누구도 잊지 못할 것이다.
500m 유로가 훨씬 넘는 구단의 부채를 줄여야 하고, 이 부채를 모두 탕감하는데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예측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가능성으로 무너져버렸다.
피터 림의 또 다른 한 방은 바로 선수단의 대규모 연봉 삭감이다. (전체 연봉 예산 183m을 97m로 삭감 필요)
발렌시아에 이적해 오기로 한 선수들은 무엇을 고수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상태이다.
이 모든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숙련된 인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조르제 멘데스다.
2014년, 피터 림이 발렌시아에 도착해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아마데오 살보 발렌시아 회장과 아우렐리오 마르티네스 발렌시아 재단 회장의 지원을 받은 후 멘데스는 직간접적으로 약 3억 유로의 돈을 움직였다.
메스타야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인물은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엔소 페레스를 도합 37m를 주고 데려왔다.
다음 시즌에는 7명의 선수(로드리고 모레노, 안드레 고메스, 주앙 칸셀루, 산티 미나, 아이멘 압데누어, 아데를랑 산투스, 다닐루 바르보사) 영입에 총 110m를 투입했다.
16-17 시즌에는 제니트에서 에세키엘 가라이를 24m에 데려왔고, 오타멘디를 맨체스터 시티로, 안드레 고메스를 바르셀로나로 보내 총 81m를 벌어들였다.
이듬해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2.5m의 임대료를 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왔다.
18-19 시즌에는 주앙 칸셀루와 자카리아 바칼리를 도합 42m에 판매했고 곤살루 게드스를 거의 비슷한 가격을 주고 데려왔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후벵 베주를 레반테에 5m를 받고 판매했고, 티에히 코헤이아를 12m를 주고 데려왔다.
멘데스만의 규범은 최대한 선수들을 많이 이동시키는 것이다.
만약 선수들이 한 구단에서 오래 머물도록 한다면, 분명 그 짓은 돈 낭비라는 것이다.
그리고 멘데스는 여러 구단주들과 스포츠 디렉터들과의 친분을 이용하여 사업을 운영하는데, 특히 발렌시아에서는 명백한 사실이다.
프란델리가 메스타야에 있을 당시 그 사실을 분명히 조르제 멘데스를 언급했다.
"나는 자자가 발렌시아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될 이유를 모르겠다. 분명 어떠한 외부인사가 피터 림에게 자자를 영입하지 말라고 설득했을 것이다." - 체사레 프란델리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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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프로빈시아스 발 기사인데, 여기서는 후략 부분에 감독 후보에 보르달라스와 키케 플로레스, 아이토르 카랑카를 꼽았네요.
아무튼 이번 여름에도 심상치 않을 기세가 벌써부터 보입니다.
추천인 10
댓글 20
결국 또 멘데스네요; 호구 잡히는건 아닐지...ㅜㅠ
야이 개 샹놈새꺄
또이러네 얘들ㅡㅡ
그리고 망하면 피터림 책임지고 나갔으면
그냥 피터림 너가 다 해라 니 친구랑
그러고 어디까지 망하는지 보자
울브즈처럼 아예 대성시키든가 왜 S급은 죄다 울브즈 주고 A급은 파말리캉 준다음 남은 찌끄레기들만 데려오냐고 엠ㅊ터림아
만약 선수들이 한 구단에서 오래 머물도록 한다면, 분명 그 짓은 돈 낭비라는 것이다.
아니... 자기 에이전트 fee 많이 받겠다는 말을 어떻게 저렇게 뻔뻔히 하죠;;ㄷㄷ
팀에 파이팅 불어넣고 적극적으로 하는선수 자자밖에 없었는데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