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셀라데스가 팀을 확실히 망쳐놓긴 했네요
- Vladi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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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감독님 떠나신 초반엔 선수들이 마감독님 스타일로 이미 단련이 돼있어서
공격은 좀 완성도가 떨어지더라도 지금만큼은 아니었고 수비는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제가 코로나로 리그 중단되고 재개된 이래로 어제 오랜만에 경기 봤는데
제가 제대로 본게 맞다면
수비는 대인마크, 존디펜스 뭐하나 제대로 되는거 없이 우왕좌왕하면서 자동문마냥 상대 패스워크 다 허용했고
공격은 플로렌치가 올라와서 크로스 올리거나 체리셰프가 투입된 이후 크로스해주는거 몇번정도를 빼면
선수들이 공격하는 법을 잊어버린 듯했습니다
막시는 상대 수비진 사이에 고립된 채로 두세차례 헤딩찬스를 제외하면 아무런 볼도 받지 못했고
호구는 처음 이적해왔을때와 마찬가지로 득점력도, 돌파력도 애매한 그자체였습니다
교체투입된 가메이로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셀라데스의 전술이나 훈련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었는데 그런 모습이 그대로 들어맞는듯 했습니다
보로감독님 표정이 많이 어두우시던데 괜시리 어디서 굴러들어온 초짜감독과 ANXL MACHINE, 엠ㅊ터림이 망쳐놓은 팀 때문에
6번씩이나 팀을 구원해주러 오신 보로옹만 안좋은 소리 듣게될까봐 죄송스럽습니다
이번경기까진 아직 보로옹이 팀을 다시 맡으신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 선수들이 셀라데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이라고 볼 수 있겠고
보로옹이 어떻게든 해보시겠지만 이 경기력 그대로라면 솔직히 유로파권 수성도 힘들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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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그게 442가 그냥 쓴다고 되는게 아니라, 상대팀이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서 우리팀도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수비진 + 미드필더진 전체를 넓게 보고 실시간으로 조정해줘야 하는것도 있을텐데(예를들면 라인을 좁혀라, 넓혀라, 강하게 압박하라, 달라붙어라 등등) 초짜가 그런걸 알리가 없져...
결국 모양새만 같은거...
호구도 대놓고 감독 교체 때문에 지난 며칠간 힘들었다고 하는걸 보아하니 선수단도 다 심적으로 부담이 큰듯...
결국 저런 초짜한테 한 시즌 맡겨놓으니까 팀이 이렇게 조져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