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빨이 클듯..

보르도, 프랑스 대표팀, 파리 생제르맹이라 프랑스 무대에서만 활약하긴 했는데 2.0대 넘어가는거 보면 프랑스 내에서는 거물급 명장인건 분명하죠.
리옹 독주체제에서 보르도로 리그 우승에 리그컵도 두개나 따냈고, 도메네크가 말아먹고간 프랑스 대표팀 추스려서 유로에서 괜찮은 성적도 보였으니...
파리야 말하면 입아플테고

이렇게 보면 보르도 빼면 사실 팀빨에 타리그 경험 없음이라는 낙인은 아직 존재하는건 분명합니다.

라리가 경험이 없는게 걱정이죠
멘데스 사단이니 피터림이랑 쿵짝은 잘 맞겠네요

전술적 능력이 좀 부족하죠..로테를 못돌리는 것도 있구여.. 보르도 모습을 기대해도 라리가에선 어떨지 궁금하네여..

블랑같은 경우 팀빨인건 이해하간 하는데 전 그런 감독이 좀 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발렌시아는 전력으로 보나 쓰는 돈으로 보나 경쟁 구단인 헤타페나 비야레알같은 팀하고는 사실 경쟁이 안 되죠. 세비야 정도면 모를까.. 그런데 4위 경쟁은 커녕 유로파도 자력진출 불가능한 상황인데 갖춰진 스쿼드로 성적 낼 줄 아는 감독이면 땡큐죠.

저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지롱댕드보르도에서 좋았죠. 그건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
덕분에 프랑스 대표팀과 PSG 감독도 했었고요.

하지만 이후 선수단 장악력 및 이해못할 전술 고집, 선수 로테이션 부재, 플랜B 부재 등으로 비판 받고 마지막 좋지 못하게 끝낸 것 역시 다들 아실 겁니다.
리그내 선수빨이 PSG과 발렌시아는 비교가 안되고, PSG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받았던 여러 문제들이 발렌시아에서 발생하지 않으리라 볼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무리뉴를 보세요... 사람 스타일은 바뀌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지롱댕은 이미 10~13년 전... 지금과 축구 트렌드가 다를 때고, 아예 감독직에서 손 놓은지는 4년이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