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피터 림의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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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림의 블랙리스트 | (Goal, Rubén Uría)
발렌시아는 레가네스 경기 몇 시간 전, 파레호, 콘도그비아, 코클랭의 에이전트에게 다음 시즌에 다른팀을 알아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에 해일이 계속해서 일고 있다.
13개월 전 구단을 코파 델 레이의 챔피언으로 이끈 마르셀리노와 마테우 알레마니의 프로젝트를 폭파시켰고, 알베르트 셀라데스와 세사르 산체스를 해임시키면서 싱가포르의 힘이 더 강화한 채 유지되고있다.
피터 림의 지시에 따라, 애닐 머시 회장은 구단을 떠날 수 있는 선수들 중에서 ‘블랙 리스트’에 오른 희생자들을 먼저 숙청할 계획이다.
Goal España에서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는 다음 시즌을 위해 라커룸 내 청소를 계획중이다.
블랙 리스트에는 여러 명의 선수 이름이 올려져 있고, 스포츠와 경제적인 측면과 같은 다양한 기준에서 이를 충족한다.
리스트에 오른 이름들 중 몇몇은 아주 놀랍다.
실제로 Goal에서 알아낸 것처럼,
발렌시아는 레가네스 전을 치루기 전에 메리튼은 선수들의 에이전트에게 다음 시즌에는 더 이상 그들이 발렌시아에서 뛰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구단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별다른 설명없이 전달했다.
이러한 결정은 유로파리그 진출에 있어 레가네스라는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작 킥오프 몇 시간 전에 메리튼의 직접 통보가 아닌 에이전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졌는데, 이 결정의 대상에는 구단의 주장이자 라커룸의 리더 다니 파레호와 조프레 콘도그비아, 그리고 프란시스 코클랭도 포함되어 있었다.
라커룸 내에서는 레가네스와 같이 중요한 경기를 치르기 전에 이전까지의 구단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주지는 못할 망정,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매우 충격에 빠졌다.
다음 시즌 경제적인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레가네스전을 앞둔 날에 구단에서 선수들에게 과감한 결정을 전달했다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이러한 소식은 라커룸 내의 분위기를 찬물 한 바가지를 부은 것 마냥 사기가 매우 떨어지게 만들었고, 해가 질 무렵에는 발렌시아가 레가네스에게 패배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뛸 수 있는 기회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메리튼은 라커룸의 재개혁을 완료하길 원한다.
그래서 그들은 파레호와 콘도그비아, 코클랭의 에이전트를 불러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