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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챔피언스리그가 없는 상황에서 30-40% 사이의 긴축으로 재조정 상황에 놓여있다.

발렌시아는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뒤 이와 더불어 다른 측면에서도 소득 감소 예측으로 인해 20-21 시즌 예산을 대폭 줄여야합니다.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데 얼마나 걸릴지 모를 불확실성 때문에 시즌권과 티켓 판매 소득 파트에서도 재정 조정이 불가피하죠.

그리고 구단이 코로나 대유행 이전에  체결한 상업적 합의의 상당 부분 또한 원통하게 만듭니다.

그렇더라도 가장 심각한 타격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매년 약 60M 유로를 벌게 해준 챔피언스리그의 부재일겁니다.

약 100-120M 유로 사이로 책정한 다음 시즌 예산이 이미 발렌시아 구단 사무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승인 여부는 전적으로 피터 림에게 달려있는데요.

2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 좋은 성적을 일궈내면서 19-20 시즌 예산은 구단 역사상 최대치에 달했던 183.7M 유로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약 40%의 예산 감소는 특히 선수단에 영향이 미칠 것입니다.   

발렌시아는 지난 해 11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예산으로 스쿼드 예산(연봉 + 이적 감가상각액)으로 97M 유로를 사용했다고 밝혀 (이전 시즌보다) 절반 남짓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발렌시아가 지난 주주총회에서 올 시즌 선수 판매로 40M를 벌어야 한다는 게 허가됐을 때였습니다.

다만, 3월에 EU로부터 벌금 취소라는 좋은 뉴스는 위의 금액들과 예산 의무를 더욱 유연하게끔 만들어줬습니다.

홀해 회계에 맞추려면 더 이상의 이 금액에 대해 선수를 매각할 필요가 없겠지만, 당장 다음 시즌 회계 결산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발렌시아는 피터림이 구단을 인수하기 이전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을 때와 유사한 상황에서 새로운 경제 현실에 맞게끔 재조정이 필요할 겁니다.

구단은 현재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 판매를 스포츠 모델로 규정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선수단을 약화시키지 않겠다는 취지가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