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페란 토레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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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토레스가 맨체스터 시티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는데, BBC에서 기옘 발라그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영어의 중요성
"네, 축구는 저를 어디로 이끌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언어를 배워둬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어를 배우고 있는데, 왜냐하면 영어는 어디에 가든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새로운 도전
"축구선수로서 저는 제 자신이 야망이 넘치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흐를 수록 이기고, 또 이기고, 또 이기는걸 원하죠. 그리고 저는 더 나은 준비를 하고 있음을 느끼고, 더 큰 도전을 원하며, 환경의 변화를 경험했으면 해요. 네, 전 이제 준비가 된 거 같아요."
발렌시아 아카데미에서의 첫 날
"저는 유니폼을 받아들고 화장실로 간 채 거울 앞에 서서 제 자신을 멍하게 쳐다본 기억이 나요. 위에 유니폼 한 벌과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저는 유니폼을 보고 말했죠. <내가 여기서 뭘하고 있는거지? 내가 여길(아카데미) 어떻게 들어온거지?> 아주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발렌시아에 감사하다
"결국 저에게 모든 것을 내준 건 제 고향 팀이었어요. 속으로는 전 제가 항상 최고라고 생각하고, 최고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최고가 되길 노력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저처럼 하지 못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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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아뭉에서 저만큼 뿌따림과 그 일당들 까는 사람이 없는데요.
팬들은 그나마 페란이 고향팀한테 더 좋은 제안과 계획을 바라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
그 와중에 페란은 지난 몇 달간 떳떳하게 더 좋은 팀 가고 싶다 말은 못하면서 구단 쪽 제안은 뭉게고 있었으니까요.
이 부분은 저 말고도 현지 기자 중에 우고 바예스터도 지적한 부분입니다.
굳이 또 마타가 첼시 가던 때를 떠올려드리면,
마타는 당당하게 첼시의 제안을 들어달라고 했었고 재계약을 해서 우리 팀이 더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게끔 도왔는데
이 부분에서 특히나 페란이 그 동안 구단 쪽 제안에 답장 안 하고 질질 끌어온 부분이 대비가 되죠.
페란이 우리 구단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페란의 이러한 행동은 구단과
자신을 응원해 준 발렌시아 팬들에게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배신인데요.
또 굳이 페란 인터뷰 글에서 제가 구단 탓 해드리자면,
지난 10월에 뿌따림 + 애닐 머시가 기어코 알레마니를 몰아내면서 알레마니가 이미 추진하고 있던 재계약 두 건이
바로 중단됩니다. 하나는 솔레르, 나머지 하나는 여기 이 배신맨이죠.
그러므로 이번 이적 건도 결국에는..
이것도 회장 간판 달고 협잡질이나 하는 애닐 머시 + 이런 놈을 회장이라고 굳게 믿어주는 대단한 판단력을
지녔고, 구단을 성공으로 이끌기보다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는 게 더 중요한 구단주이면서, 성공했던 개인 투자자,
뿌따 림의 업보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고통 받는 건 팬들 뿐이에요.
걍 흔한 충성심없는 선수1로 기억될듯 ㅎㅎ 쿠티뉴랑 너랑 뭐가다르니 쿠티뉴는 이적료라도 오지게 안겨줬지
조용히 나갔으면 그냥 구단이 답이 없어서 나갔구나 하겠는데 언플하고 막판엔 훈련 안해서 주장한테 혼났다는 소리나 나오고...인스타에 오해 받을만한 문장이나 올리고..
사랑했다
원문이 궁금한 분들 있으실 것 같아서 링크 남깁니다.
http://www.bbc.com/sport/football/53594585
너의 야망은 너를 키워준 팀이 힘든데도 나몰라라 이적료 도움도 안 되게시리 타 팀으로 홀랑 가서 개인 커리어 막 쌓는거구나 자기 커리어 중요하다는데 뭐라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팀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돈이라도 더 받게 도와줬을텐데. 아무래도 팀팬인지라 네 앞날을 응원해주기보단 자신을 키워준 팀의 힘든 시기를 같이 헤쳐나가면서 팀과 함께 잘 되어 원클럽맨 레전드로 남는게 더 큰 도전이자 야망인 선수의 앞날을 당연히 더 응원할 수밖에 없다. 암튼 섬나라로 잘 가고 나중에 고향팀 어쩌고 하면서 우리팀에 기웃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이제 네가 뭔 말을 하든 고깝게 들릴 것 같으니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