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페란 토레스는 애초부터 재계약 할 생각이 없었다
-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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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이 맨시티행이 기정 사실화 된 상태에서 며칠 전부터 기자들이 페란은 애초부터 재계약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방금 훌리오 인사 기자도 페란의 태도에 대해서 극딜했습니다.
https://twitter.com/julioinsadji/status/1289571540158185473?s=20
"(걔는) 발렌시아 CF가 자신의 고향이라고 일컫었다. 그러나 협상은 하지도 않았지. 마땅하지만, 욕을 먹고 있는 경영진을 미사일로 이용해먹었어. 우린 이제 멍청한 놈의 음모에 당했다는걸 알게 됐다. 페란 토레스는 배은망덕한 놈이고 유소년 팀의 나쁜 거울이 되었어. #돌아오지마"
카데나 세르의 프란 과이타 기자도 며칠 전에 트위터로 페란이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https://twitter.com/FranGuaitaSER/status/1288542198603161603?s=20
"발렌시아는 수 년 간 잘 해오던 프로젝트를 스스로가 파괴했다. 그러나 페란과 그의 에이전트는 이 팀에 남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제안을 듣기조차도 싫어했다. 이 사가에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로지 한 사람만의 책임이 있는건 아닐 것이다."
우고 바예스테르 코페 기자도 꾸준히 페란과 자신의 에이전트가 재계약에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고 밀기도 했습니다.
판단은 다들 알아서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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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재계약 해주길 바랬던 팬들은 뭐가 되나..
구단주 욕먹는거 이용해서 방패막이로 삼고 나갔구만? 재계약하러 테이블에 나오지도 않으니 울며겨자 먹기로 싼 가격에 판매하고ㅋㅋ 어차피 자긴 나갈꺼니까 훈련도 열심히 안한거겠지 그러니 파레호한테 욕먹었던거고 시티에서 벤치딱하길 바란다
재계약에 대해 답변을 안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그동안 페란이 말하고 행동해오던바와 너무도 다른 것같아서 많이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희망 안버리고 끝까지 믿고 기다리다 무척 허탈했는데, 이런 기분을 저만 느낀게 아니군요.
쿨병 걸린 거 같지만 가야나 솔레르가 특이한거지 페란이 이해됩니다. 지금 구단주가 역대급으로 개판치고 있고, 계약 얼마 안남았고, 이적하면 돈도 더 받고, 우승도전팀에 유명 명장이 있는 팀이 제의하면 누구라도 가고 싶죠. 재계약도 원래 페란 토레스 본격적으로 터지기 직전에 포텐을 알아보고 알레마니가 재계약 하려고 했고 힘을 잃었을때도 재계약 해야한다고 그렇게 얘길 했는데 그 사이 선수 포텐이 터져버렸고 구단은 멍청하게 타이밍 놓쳐서 재계약 못한거죠.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선수한테는 크게 욕하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반페르시 맨유갈 때랑 다를게 뭔지ㅋㅋ
팬들 앞세워서 언플 방패막이 만들어놓고 입 털다가 내 야망이 맨시티로 이끌고있다 이러고 있는 판에
프로 선수가 더 유망하고 좋은 경제적 조건의 팀 찾아 떠나는 게 박수 받을 일은 아니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레마니가 있었으면 진작에 재계약 했을텐데
멍청한 ㅍㅌㄹ, ㅇㄴㅁㅅ가 지지부진 미루다가 이 상황이 되었다는 점에도 완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미 경질된 마르셀리노 감독, 현재 팀에 있는 이강인 선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피해자 코스프레한 것,
페란 본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할 의사가 있으나 팀이 본인에게 배팅을 안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언플한 것은
페란이 애초부터 재계약에 미온적이었다는 저 의혹이 불분명한 현 상황에서도 욕 먹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반 년간 페란측이 언급했던 그 놈의 '스포츠적인 배팅'에서
맨시티가 페란에게 보장해줄 수 있는 것과 발렌시아에서 페란에게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을 비교해봤을 때
당연히 이미 주전으로 자리잡은 발렌시아에서 보장해줄 수 있는 부분이 더 확실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지금 맨시티 가면 당분간은 스털링, 마레즈. B실바에 이어 좌우 어느쪽이든 2옵션, 3옵션인데요.
더군다나 펩은 맨시티에서의 잔여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감독입니다.
펩이 재계약 안하고 나가면 선수측이 그토록 내세우던 '스포츠적인 배팅'도 불확실해집니다.
결국 선수측의 자기정당화 논리가 제게는 궤변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나는 축구선수로서 더 큰 야망이 있어서 다른 팀으로 간다고 했으면
이렇게 6개월 넘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혹시 설마하며 기사나 루머 확인하진 않았을텐데
참 마지막이 별로네요.
희망고문은 기분 나쁘네요. 에휴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어려도 결국 돈과 커리어가 중요하죠
그걸 따라가지 않는 친구들이 로맨티스트라고 특별하게 불리는 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낭만파는 희귀하니까요
메리튼 새끼들은 이거 가지고 왜 정치 안하지
그런거 밖에 못하는 새끼들이
ㅇㅅㅋ, ㅇㅂ, ㅍㄾㄽ 하나 더 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