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페란 토레스 마르카 인터뷰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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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게 될 거라는 소리를 들었나?
A. 며칠 동안 긴장되는 하루의 연속이었다. 에이전트는 맨체스터에 있었고, 내게 전화를 걸어 맨시티와 합의에 도달했고 곧 너가 시티에서 뛰게 될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 맨시티는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있고 세계 최고의 감독이 있는 구단이다. 그 곳에서 난 많은 것을 배우고 더욱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Q. 과르디올라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뭐라고 하던가? 그와 전화는 해봤나?
A. 그건 내게 매우 흥분되는 시간이었다. 과르디올라는 나에게 마음 속에 평화를 주었고 맨체스터에 가게 되는 걸 축하해주었다. 이것이 바로 나를 진정시키고 맨체스터로 더 가고 싶게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Q. 맨체스터에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목표는?
A. 훈련을 해서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스쿼드 내에서 자리를 잡는 거다. 경쟁이 심할 수록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벤치에 앉아만 있지 않으려면 항상 최고 수준을 유지해야한다.
Q. 이제 정식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가 되었는데, 소감은?
A. 나의 인생 팀을 떠나게 되어 매우 슬프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기쁘고 몹시 흥분된다. (발렌시아는) 7세 때부터 모든 것을 내게 주고 훈련시켜 줬던 팀이다. 하지만 내가 좌절하게 만들었던 힘든 순간들을 겪게 된 팀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발렌시아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난 어디에 있든지 발렌시아에 매우 감사해 할 것이고, 항상 응원할 것임을 매우 분명히 강조해두고 싶다.
그러나 문제는 구단 내에 나를 병들게 하고, 나의 이미지를 더럽히겠다고 각오가 되어있는 몇몇 인물들과 기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발렌시아니스타였기 때문에 구단을 떠나는 것을 심하게 거부했었다.
Q. 괴롭힘을 받은 적이 있는가?
A. 봐라. 구단이 나를 1군으로 완전히 등록하기로 결정했을 때,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압박과 아직은 이르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리고 나뿐만이 아니라, 그들은 에이전트와 나의 가족들을 위협하고 신용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다행히도 그들은 나에 대해서 조금 심술궃게 대했던 것이다. 나를 향해 비판해왔던 구단 내의 인물들은 자신들이 실수한 거라며 언젠가 페란 너는 실패하게 될 거라고 이야기 해왔고, 17세로 어렸던 나에게는 심각한 마음의 병을 얻게 되었다. 내가 항상 이야기하듯이, 다른 언론들과 기자들은 항상 나에게 사랑과 존중을 표해왔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지금 현재에도 구단 내의 인물들이 나의 이미지를 더럽히기 위해서 일하고 있다.
Q. 분명 상처를 받은 걸로 보인다. 그렇다면 미래에 발렌시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A. 물론이다. 내가 잘못되게끔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무시하면 된다. 그런 사람들 중에 많은 이들이 몇 년 안에 구단을 떠날거고, 그 때 쯤이면 내가 돌아갈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
Q. 발렌시아 팬들에게 전할 말은?
A. 모든 것에 대해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난 항상 그들의 지지와 격려를 느꼈는데, 이는 매우 중요했다. 타 구단에서 이적 제안이 와서 내가 떠나게 된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으며, 항상 마지막까지도 나는 발렌시아인이고 발렌시아니스타이기 때문에 발렌시아에 마지막까지 남고싶었기에 떠나려는 의도는 없었다. 그러나 일어난 모든 일로 인해 팬들과 서로 다른 길을 택하게 된 것이다.
Q. 언제 처음으로 구단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는가?
A. 지난 여름, U-19 유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흥분에 가득차 돌아왔을때, 구단은 개인적으로 내 에이전트에게 나를 믿지 않는다고 통보했고, 구단을 떠나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말 그대로 스쿼드 내에서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고, 영입되어져 올 선수도 있을 것이고 필드내 모든 포지션에서 다 너는 마지막에 위치할 거라고 이야기 했다. 구단에서도 나를 이적시장에게 내놨는데 이는 매우 힘들게 만든 큰 타격이었다. 발렌시아는 나를 모든 스페인 구단들에게 역제안을 했고, 레반테를 포함한 12개의 프리메라리가의 구단과 세군다의 팀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렇다, 구단이 나를 이적시장 매물로 내놓았을 때 처음으로 떠날 생각을 했다.
Q.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까운 때에 보았는가?
A. 물론이다. 세사르가 구단에 왔을 때 많은 대화가 있었다. 그때쯤에 이적 시장에서 타 구단들이 우리에게 제시한 조건을 알고 있을 때였다. 아까도 이야기했다시피 난 이적시장에 작년 여름부터 나와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에이전트는 세사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끝냈고, 페란을 붙잡아두고 싶다면 페란의 마음을 다시 사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들이 페란을 이적시장에 내놨기 때문이죠."
따라서 내 에이전트가 알려준대로, 나는 구단에게 세가지 조건을 걸었지만 구단은 끝내 한 가지도 들어주지 않았다.
Q. 그럼 그 세가지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 있겠나?
A. 한 가지는 내가 클럽 내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피터 림이 직접 재계약 협상에 관여해달라고 한 것이다. 두번째는 내가 주장단의 일원이 되는 것인데, 왜냐하면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켈 오야르사발이나, 과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각 구단들이 어떻게 대해왔는지 지켜봐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단 내에서 2-3번째로 최고 연봉을 약속받길 원했다. 그리고 이 조건들은 아무것도 이행되지 않았다.
Q. 세사르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
A. 세사르도 이에 대해 모든 것이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세사르는 직후에 두 가지 일을 이용했다. 미디어에 에이전트와 세사르 사이에 오고간 문자들을 흘렸고, 2월 24일, 나의 에이전트는 이메일을 통해 세사르에게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 물론 위의 세 조건 중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협상 조건이었고, 그 대가로 일종의 압력을 행사받았다. 좋게 이야기 한다면 말이다.
Q. 결국에는 재계약 협상이 오고 갔군?
A. 그렇다. 세사르와 에이전트 사이의 마지막 회의에서 위에서 이야기한 구체적인 조건을 정하면서 대답했다. 그래서 우린 다시 응답하지 않은거다. 세사르의 이메일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겠다고 에이전트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협상 초기의 제안 조건을 살짝 개선시켰다. 그러므로 이때까지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이야기들은 모두 거짓이다.
Q. 발렌시아가 오로지 당신에게 재계약 제안만 했다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나?
A. 마테우 알레마니와 함께 이미 이전에 재계약 시도가 있었지만, 알레마니가 떠나고 세사르가 떠나면서 다른 동료들과 같이 피터림의 관여 없이 협상이 진행되어 매우 놀랐다. 또한 세사르는 우리 측에게 재계약 제안서만 보냈을 때 난 충격을 받았고, 에이전트는 이미 단호하게 NO 사인을 보냈다.
Q. 발렌시아에 남기 위해 전적으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나?
A. 전적으로 그렇다. 나는 구단에 남고 싶었고, 우린 그렇게 하기위해서 구단에게 원하는 조건을 주었다. 발렌시아는 다른 유럽의 대형 구단들과 같이 나에게 원하는 만큼의 연봉을 쉽사리 약속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난 구단의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대접받고 싶었으며, 구단이 나를 데리고 있기 위해 노력을 하려는 것을 보여줬으면 했다. 그러나 구단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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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되게 멘탈이 좋은 선수였네요 ㅠㅠ
일일이 마르카 신문 캡쳐내용 옮겨서 번역했습니다.
https://twitter.com/generaldepie_/status/1290809331760410625?s=21
어우 머리야 🤣
하편에 강인에대한 얘기를 꺼냅니다...
페란말에 의하면 강인이 상황도 페란과 유사한 상황같아 보이기도..
개인적으론 글만 봐선 인터뷰만 봐선 너무 본인 좋을대로만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구단 내에 자리 없다고 내보내려고 해서 실망했다는데 일단 페란 임대 보내려했는데 본인은 남고싶어했다고 알레마니도 말했으니 이 부분은 팩트인거 같긴하고 뭐 불만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긴한데 임대가 좋냐 남는게 좋냐 뭐가 맞는지는 꼭 집어서 정답이 있는 문제도 아닐 뿐더러 이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인 불만이 있을 순 있는데 뭐 이게 누가 잘못했다 말하기도 뭐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더군다나 어쨋든 피터림이 내보내는거 반대한다해서 남았죠.
구단에서 본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올 시즌 시작하고 좀 지나서이고 그 전에는 스쿼드 내에서 입지가 낮았던 건 맞지만 마르셀리노가 경질 당하고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어찌됐건 페란은 남아서 그럭저럭 꽤 출전시간도 챙기기까지 했는데
그리고 재계약 관련이로 본인이 저 세개 요구했다는건 뭐 기자피셜도 아니고 인터뷰에서 나왔으니 팩트라치면 주급이야 어찌됐건 이번 시즌을 통해 팀에서 탑급 실력을 보여줬으니 프로로써 그만한 주급을 요구 할 수 있겠지만 나머진 어처구니가 없는 소린데 이번 시즌 포텐 보여 준 건 사실이지만 그냥 딱 그거지 본인이 아직 발렌시아에서 이룬게 하나도 없는 선수인데
1군 올라 올 때도 주변에서 부담주고 망할거라고 떠들어댔다는 등 언론이 자길 물어뜯었다느니 하는데 솔직히 어린 선수 물어 뜯는 여론이 정상은 아니지만 프로되면서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고
위에 말한 것 처럼 페란이 임대도 거부하고 발렌시아 남고싶어한거 보면 처음부터 그냥 구단 떠나야지 이런 생각을 가진게 아닌건 맞는거 같지만 구단 상황이 개판이긴해도 페란이 딱히 구단한테 부당한 대우 받은 건 없는 것 같은데 더 좋은 조건 찾아서 나가는거야 뭐 본인 선택이니까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솔직히 이거만 보고선 마치 본인은 원치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발렌시아를 떠난 거 마냥 말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네이버 댓글 여론은 파레호도 페란도 발렌시아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그저 이강인에게 호의를 보인 페란이 파레호를 저격했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네요.
발렌시아로 돌아오기 전까진 난 그냥 니가
입만 털던 개라고 생각할게^-^
보드진만 개판인줄 알았더니 선수단도 개판인건가
저렇게 입터는 페란도, 공개적으로 에이전트 통해서 불만 표출한 이강인도 마르셀리노에 대해 반하는 말은 한 적 없었는데 그런 감독 하루아침에 잘라놓고 성적 ㅈ박는 감독 쳐 앉혀놓고 재계약 전임하던 알레마니 저런식으로 쳐 짜르고 하면 어느 누가 분위기를 잡겠나요.
그것도 파레호랑 호드리구가 계속 전면에 나서서 분위기 쇄신하고 가라이가 회식하자고 하고 했었는데
아무튼 뒷부분은 또 다른 능력자가 글 써주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