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수페르 1면

20-21 시즌의 첫 영입으로 디오구 레이트를 눈앞에 둔 발렌시아는 매우 근접한 순간에 도래했습니다.

피터 림은 새 시즌에 있어 레이트를 베팅하기로 했고, 만약 내일 당장도 피터 림의 승인만 떨어진다면 세비야 포함 다른 구단이 관심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로 올 정도로 훨씬 진전된 상태에 있습니다.

포르투 역시 재정 타격으로 선수 판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느끼고 있어 압박감을 받고 있는 상태지만, 여전히 이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두 가지인데, 하나는 방출없이 선수를 영입하는 건 현재로서 불가능합니다.

특히 센터백의 영입이 시급한데, 전반적으로 발렌시아는 올 여름 대규모 스태프 예산 비용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

레이트를 영입하려면 두 세 명의 선수 방출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영입 투자와 리빌딩이 시작되야 할 겁니다.

비록 방출 작업이 더디지만, 페란 토레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고 난 뒤에 그라시아가 프리시즌을 시작하기 이전에 최소한 두 명의 선수를 내보내자는 생각이었지만 거의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두번째 요인은 바로 이적료 협상 자체에 있는데, 현재 1,500만 유로의 고정 이적료와 500만 유로 옵션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발렌시아와 포르투는 이 500만 유로의 옵션에 대해서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에 있고, 포르투는 20M 유로 밑으로는 안판다는 입장입니다.

발렌시아 역시 15M 이상으로는 낼 수 없다고 나오는 상황인데, 결국에는 조르제 멘데스 덕에 레이트는 발렌시아로 오는게 더 쉬울거라고 하는군요.

그러나 어제 밤 포르투갈의 tvi24에서는

레이트가 발렌시아행에 근접했으며, 15M+5M 옵션으로 발렌시아로 향할 거라고 보도가 나온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