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RadioEsport Valencia 트위터

우리 팀에서 공격수로 뛰었었던 후안 산체스는 하비 히메네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습니다.

어제 라디오에스포르트에서는 그를 초대해서 하비 히메네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자리를 통해서 에이전트이자 팀 선배로써 하비에게 해준 진심어린 조언과

이번 임대를 추진한 배경 그리고 이를 통해 얻고자하는 것을 밝혔습니다.

"하비는 임대를 떠날 겁니다. 그게 우리와 구단의 생각이에요.

 우리는 그가 경기 경험을 쌓고 발렌시아로 돌아와서 자리를 잡길 바랍니다."

"저는 항상 하비에게, 모든 안좋은 일들이 부상으로 그에게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너를 믿고 있기 때문에 무너지지 말라고 말해왔어요.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고 했죠."

"세자르, 호르헤 로페스, 그리고 코로나는 하비에게 잘 대하여 주었어요.

 그들은 하비를 내보낼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하비를 믿고 기대를 걸기로 했죠.

 또한 하비도 언제나 우리 팀에 남고 싶어했고, B팀에서 치열하게 버텨왔습니다."

"우리는 하비가 뛸 수 있는 팀에 더해서, 그의 가치를 알아줄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어요.

 그게 이번 임대의 열쇠가 될 거에요."

"제 경우에는 우리 팀 1군에서 몇 골을 넣고 나서도,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야 했죠.

 마요르카로 가서는 16골(1993-94시즌, 37경기)을 넣었고, 셀타로 옮겨갔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우리 팀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고 제 꿈을 이룰 수 있었죠."

- 셀타에서 1994-95시즌부터 1998-99시즌까지 뛰면서 159경기 38골을 기록했고,

  1999년 여름에 우리 팀에 돌아와서 다섯 시즌동안 266경기 76골 22도움을 기록.

  1999-2000 스페인 수페르코파 우승, 2001-02 라 리가 우승, 2003-04 라 리가와 UEFA컵 우승

  1999-2000, 2000-2001 챔피언스리그 연속 준우승

우리 B팀의 중앙 수비수 하비 히메네스는 3년 전 여름에 A팀 프리시즌에 처음 합류했었습니다.

당시 1군 경기에 처음 출전하는데도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내면서 기대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뒤에 십자 인대 부상을 두 번이나 당하면서, 선수로써는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이를 잘 이겨내고 B팀 주전으로 당당하게 복귀했습니다.

출처

라디오에스포르트 발렌시아 트위터, https://twitter.com/Radioesport914/status/1291324956656238592

참고

1. "Ficha de Juan Sánchez", Ciberche.net, http://www.ciberche.net/histoche/jugador?player=22

2. "Juan Sánchez (footballer, born 1972)", 영문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Juan_S%C3%A1nchez_(footballer,_born_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