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고메스 발렌시아 부시장은 《economía Digital》에서 부시장 재임 1년을 되돌아보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부시장은 발렌시아 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이야기했는데, 특히 발렌시아 CF에 관련 이슈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으로 나왔다는군요.

특히 시 내의 다른 두 구단(레반테, 발렌시아 농구 클럽)을 본보기로 들면서 깠습니다. 

"레반테 UD나 발렌시아 농구단과 같이 다른 스포츠 클럽들이 ATE(*Actuación Territorial Estratégica, 토지 행동 전략) 없이 시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반면, 발렌시아는 무기한으로 미완성 기념물(누에보 메스타야)를 가지고 있다."

"ATE는 메스타야 완공을 충족시키기 위해 약속한 것이었고, 마감일(2025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현재 발렌시아의 소유주(메리튼 홀딩스)는 구단을 인수한 지 6년이 넘어가고 있고, 마감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최소한 경기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말이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누에보 메스타야 내부에서 공사 중장비가 돌아가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우리 측은 항상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왔고, 다른 방법으로 갈 생각은 없다."

"2012년에 시의회와 발렌시아 CF는 ATE를 합의했고, 2015년에 규약 관련 조건을 정했을 때의 전제들을 따를 것이다."

"(ATE가 해체되는 순간에 대해) 모든 건 초기 상황으로 돌아가게 되는 거고, 그렇게 된다면 시의회에서 누에보 메스타야에 대해서 또다시 새로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ATE가 해체된다면 발렌시아 구단이 수반하게될 도시적 및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없게 될텐데 이건 발렌시아 CF에 있어서 재앙일 것이다."

"누에보 메스타야를 발렌시아가 끝내게 하려는 논리이다."

"시의회만큼 많은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발렌시아 市는 (구단에게)이미 많은 걸 내놓았다.

"이러한 의미에서 구단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ATE를 재정했고, 마찬가지로 우리가 바라는 건 발렌시아가 시의 요구에 순순히 따라주는 것뿐이다."

며칠 전에도 조안 리보 발렌시아 시장이 여전히 공개적으로 메스타야 완공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긴 합니다.

스페인 집권 여당인 사회노동당(PSPV)의 발렌시아 지부 고위 관계자 말로는, 발렌시아 주정부가 발렌시아 CF와 그들의 팬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을 보장한다고 했다는군요.

주정부는 발렌시아 시의회와 마찬가지로 피터 림이 인수하면서 스스로 약속했던 누에보 메스타야 완공을 마무리하도록 압박을 가할 거라고 합니다.

https://twitter.com/SERDepValencia/status/1293892862464208896?s=20

라디오 에스포르트에선 구단이 발렌시아 주지사인 시모 푸치의 휴가가 끝나는대로 누에보 메스타야건 가지고 만날 거라고 하는데요.

방금 카데나 세르가 구단 내 공식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르면,

몇 주 이내로 발렌시아 주정부와 발렌시아 시의회, 그리고 발렌시아 CF가 누에보 메스타야 안건을 가지고 만나서 회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