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메리튼을 몰아내기 위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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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2016년 레이 훈 前 회장과 만남을 가진 APAVCF
발렌시아 CF의 소액주주 협회(APAVCF)는 공식 성명을 통해 336M 유로를 모금해 2014년에 구단의 최대 주주가 된 피터 림의 소유 회사 메리튼 홀딩스로부터 유가증권을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APAVCF의 성명은 메리튼의 영향력이 현 상황보다 더 커질 수 있지만, 협회 내에 소속된 소액주주 약 4만 2,000여명이 약 8,000유로씩 모금한다면 진지하게 메리튼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APAVCF의 성명문 중 일부입니다.
"예전에 발렌시아에서 뛰었던 선수 뿐만 아니라,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 구단, 사회 기관, 특히 현재 발렌시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 그리고 팬 뿐만 아니라, 구단을 향후에 구매하고자 하는 인물들이 이 이니셔티브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한다."
"APAVXF는 이러한 문제가 우리와 소액 주주들, 그리고 시즌권 보유자들이나 팬들에 의해서 야기된 것이 아니란 걸 분명히 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클럽을 질식시킨 부채를 만든 보드진은 물론 메리튼의 재단과 함께 발렌시아 주정부, 그리고 반키아 은행이 책임을 져야한다."
이제 발렌시아 지역 사회에는 구단을 인수한 뒤 경영에 관여하여 부채를 갚으려는 책임감을 가질 사업가나 기업 그룹이 없다는 것뿐만 아니라, 피터 림이 구단 주식의 일부를 매각하려고 할 때마다 메리튼 홀딩스로부터 주식을 매입하려는 인물이 없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APAVCF의 이러한 시도는 최근 며칠 동안 발렌시아의 현재 경영 행태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마리오 켐페스, 로베르토 아얄라, 그리고 산티아고 카니사레스와 같은 레전드들의 동참으로 구단의 역동성에 있어 변화시킨 데에 따르는 겁니다.
또한, APAVCF는 이 시도가 '복잡하고 매우 힘들다'는걸 알고 있지만, 메리튼의 유가 증권 매입이 가능한 해결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성명 내에 '독립적이고 권위있는' 감사 기관 뿐만 아니라, 이를 승인해야 하는 발렌시아 시의회와 주정부의 참여를 부탁했네요.
https://twitter.com/pacopolit/status/1292752882069012484?s=20
파코 폴리트 기자가 며칠 전에도 주식을 매입을 통해 방법을 찾아가보자고 주장했는데,
행동 지침인 즉슨 구단의 주주 5%가 모이면 무시할 수 없는 파워가 생겨 특별 회의를 열어 대주주(피터 림)을 향한 질문과 설명을 요구하려 한답니다.
그래서 이 기자가 정보를 찾아보니,
현재 구단의 주식 자금은 21,591,576유로를 보유 중이고, 총 발행 주식수는 3,598,596주, 따라서 5%가 모이려면 179,930주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아무튼 뭐가 됐든 둘 다 어려운 운동이긴 한데, 현지에선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누에보 건 때문에 주정부고 시의회고 다 메리튼이 아니라 구단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것도 힘이 될 듯.